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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숙하게 하면.." 19금 질문 폭격에 배기성 당황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배기성(54)·쇼핑호스트 이은비(42) 부부가 '난임부부의 성지' 한의원을 찾아 아이를 향한 간절함과 함께 진솔한 질문을 던진다. 오는 9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9년차지만 아직 아이가 없는 배기성·이은비 부부가 '난임 부부의 성지'라고 불리는 한의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배기성의 아내 이은비는 "제 주변 지인들의 공통된 조언이 '(애를 가지려면) 무조건 많이 하라'고 하더라"며 한의사에게 파격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난임 부부에게 '삼신할매'라 불릴 만큼 깊은 신임을 받는 한의사는 50대의 체력적인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이은비는 "횟수가 힘든 거냐, 한 번에 강하게 하기가 힘든 거냐? 또 깊숙하게 하면 아들이고 아니면 딸이라던데…"라며 절실함이 담긴 질문 폭격을 이어갔다. 옆에서 고개 숙인 남편 배기성의 얼굴은 빨갛게 물들었다. VCR로 지켜보던 사랑꾼들도 폭소한 가운데, 김국진은 "되게 과감한 면이 있다"며 감탄했다. 제작진은 "이은비는 '진짜 오프 더 레코드로 궁금했던 건데…"라며 한의사에게 회심의 질문을 던졌다. 이은비의 '한 방'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02-08 09:50
  • "피도 눈물도 없다"더니 달라진 李대통령 "고맙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권을 향해 "피도 눈물도 없다", "잔인하다" 등 강한 비판을 쏟아내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들어 연이은 공개 칭찬에 나서고 있다. 8을 금융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누구나 최소한의 먹거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그냥 드림' 사업에 3년간 45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신한금융그룹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냥 드림'은 생계가 어려운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한금융은 2027년까지 3년간 총 45억 원의 재원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관련 사업 보고를 받던 중 신한금융을 직접 언급하며 "고마운 일"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지방 균형 발전'에 앞장선 KB금융그룹을 공개 칭찬한 사례도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SNS를 통해 전북혁신도시에 은행·증권·보험·자산운용 등 계열사를 집결한 'KB금융타운'을 조성하기로 한 것과 관련, "이제서야 지방이전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나요"라며 "국가균형발전 조금 더 힘을 냅시다. KB그룹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금융위 업무보고 등 공식 석상에서 금융권을 향해 "'피도 눈물도 없는' 자본주의 최첨단 영역 같은 느낌을 준다", "너무 지나치고 금융이 너무 잔인하다", "약탈적 금융" 등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낸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정부 기조에 적극 발맞춘 신한금융과 KB금융을 공개 칭찬하자 금융권에서도 고무적인 반응이다. 업계에서는 이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금융권에서 신속·적극적으로 나선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금융기관도 이 대통령의 눈에 들고자 고심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주요 금융지주는 올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필두로 정부 정책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금융과 정책금융은 올해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해 총 1240조 원 지원에 나설 계획으로 이중 KB금융,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한 지주·증권·보험 민간금융에서 614조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소상공인·저신용자를 아우르는 '포용금융'을 위한 각종 금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서민금융을 총괄하는 신한미소금융재단에 총 1000억 원을 추가 출연하고 청년·지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성실 상환 인센티브를 포함한 서민금융 정책 사업 실행을 확대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은 은행권이 법적 압류 절차에서도 최소한의 생활비를 월 250만 원까지 보장하는 '생계비 계좌'도 일제히 출시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모든 방향성이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에 집중되고 있다"며 "올해 내내 이를 중심으로 은행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6-02-08 07:02
  • 함소원 이혼후 1년간 동거했던 남자가.."나 어디가서 살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함소원이 이혼 후 딸은 물론 친정엄마 그리고 전 남편 진화와 1년간 동거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함소원은 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 과정 중 이렇게 밝혔다. 함소원은 "2022년 12월에 이혼을 마무리하고 2023년 제가 베트남에 갔을 때 진화 씨가 베트남에 와서 다 같이 산 적이 있다. 친정 엄마, 진화 씨, 나, 딸 혜정이가 같이 살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 전문의는 크게 놀랐다. 함소원은 당시를 떠올리며 "이혼 수속을 다 해놓고 베트남에 갔다. (진화가) '이제 이혼이 된 거지?' 묻길래 '이혼 됐다고 몇 번 말해. 이제 끝난 거야' 했더니 '나 어디 가서 살아?'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 이후에 넷이 한 집에 살게 됐다"고 덧붙였다 둘이 살 때는 싸우다가도 친정엄마가 오면 안 싸웠지만, 이제 같이 살게 되니 그런 방식은 안 통했다. 함소원은 "싸우는 모습을 엄마가 보지 않겠냐. 큰소리 내다가 '엄마가 듣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함소원의 모친은 진화와 재결합을 반대했다. 함소원은 "생전 아빠와 (진화과) 닮은 부분이 좀 있는 것 같다"면서 "아빠가 돈을 못 번다는 이유로, 가정을 책임지지 못했다는 이유로 엄마가 힘들어했다"고 고백했다. 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 그해 딸 혜정을 안았다. 2023년 4월 이혼 발표 후 6시간 만에 번복했다. 두 사람은 1년 여 만인 2024년 8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2022년 12월께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이혼 후에도 한 집에서 지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02-08 05:56
  • 4억원을 무이자로? 국세청 걱정 없이 부모찬스 쓰는 법

    [파이낸셜뉴스] 60대 A씨는 최근 서울에 아파트를 사려는 30대 아들에게 5억원을 빌려주려고 한다. 증여세 부담이 있어 차용증을 쓰고 ‘무이자 대여’를 고민 중이다. 주변에서는 아들이 부모님께 각각 돈을 나눠 빌리면 절세 측면에서 더 안전하다고 한다. 정말 세금 문제 없이 수억 원을 빌려줄 수 있는지, 혹시 가족법인을 활용하면 더 유리한지 궁금해 세무 상담을 신청했다. #OBJECT0# 8일 BDO성현회계법인에 따르면 과세당국은 기본적으로 부모와 자식 간 금전 거래를 '증여'로 여기고 지켜본다. 합법적인 '차용'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차용증 작성 뿐만 아니라 실제 이자 수령과 원금 상환까지 미리 계획을 세워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 자식 간 금전 대여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1000만원'이라는 기준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줄 때 생기는 이자 이익이 연간 1000만원 미만이면 증여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이때 세법에서 정하는 적정 이자는 당좌대출이자율(4.6%)을 적용한다. 무이자로 대여할 수 있는 금액은 최대 2억1739만원으로 계산된다.  그렇다면 A씨가 5억원을 아들에게 빌려주는 경우 무조건 증여세로 과세되는 걸까. 5억원을 아무런 이자 없이 빌려준다면, 4.6% 이자율을 적용했을 때 자녀가 얻는 이익을 연간 2300만원으로 계산한다. 이 금액은 1000만원을 훌쩍 넘기 때문에 증여세가 과세된다. '1000만원'이 공제액이 아니라 일종의 '과세 문턱'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자녀가 얻는 이익이 1000만원을 넘는 순간 이자 이익 전체에 대해 증여세가 과세된다. 따라서 이자 이익이 1000만원 이하가 되도록 최소한 연 2.7% 이상의 이자를 실제로 상환하도록 한다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증여 시점과 대출 기간에 대한 규정도 눈여겨봐야 한다. 현 세법은 대출받은 날을 증여 시기로 보고, 대출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경우에는 그 기간을 1년으로 본다. 만약 대출 기간이 1년을 초과했다면, 매년 1년이 되는 날에 이자 이익을 새로 계산해 증여가 발생한 것으로 간주한다. 증여일부터 1년 내에 동일한 거래가 있으면 합산해 1000만원 기준을 판단하기 때문에, 대출 기간이 길어지거나 추가 대출이 이뤄질 때면 매년 1000만원 기준을 충족하는지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자금력이 있다면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각각 나눠 빌리는 전략도 고려해 볼만 하다. 현행 세법에서 금전 대여에 따른 이자 이익은 각각 판단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아버지로부터 2억원, 어머니로부터 2억원을 각각 무이자로 빌린다면 각각의 이자 이익은 920만원(4.6% 이율 적용) 수준으로 관리돼 증여세 없이 4억원까지 자녀를 도울 수 있게 된다. 정성경 BDO성현회계법인 이사는 "자금 원천이 각 부모의 고유 자산임이 소명돼야 한다"며 "자금의 흐름을 각자의 계좌에서 명확히 분리해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고액자산가 사이에서 유행하는 가족법인을 활용한 대여는 꼼꼼한 검토가 필요하다. 자녀가 주주로 있는 법인에 부모가 무상으로 돈을 빌려준다고 가정해보자. 과세 요건을 보면, 주주가 얻는 이익(법인의 이익 X 주주의 지분율)이 1억원 이상인 경우 해당 주주(자녀)에게 증여세가 부과된다. 정성경 이사는 "이 규정은 법인을 경유한 우회 증여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법인과 거래한 날을 증여일로 본다"며 "그 증여일로부터 소급해 1년 이내에 동일한 거래가 있는 경우 해당 이익을 합산해 1억원 이상인지 판단하게 된다. 금전 무상대여와 동일한 셈"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해 2월 28일 이후 증여부터는 특정법인에 외국법인이 추가됐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 모든 거래가 상속세에 합산된다는 점이다. 무상 대여 기간 중 부모가 사망한다면, 빌려준 원금 자체가 부모님의 '채권' 자산으로 상속재산에 합산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6-02-08 05:00
  • 단속공무원 막아 불법체류자 도주시킨 60대, 결말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단속 나온 출입국관리공무원을 붙잡아 불법체류자의 도주를 도운 공장 관계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의정부방법 남양주지원 형사4단독 권순범 판사는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23일 오후 3시께 남양주시의 한 공장에서 법무부 양주출입국·외국인관리사무소 소속 공무원 B(34)씨의 왼손을 잡아당기고 손가락을 뒤로 꺾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해당 공장에 다수의 불법체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단속을 나온 상태였다. 사다리를 타고 도주하는 불법체류자를 붙잡으려던 B씨를 A씨가 방해하면서 일부 불법체류자는 현장에도 도주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로 불법체류자가 도주해 공무집행 방해 정도가 무겁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 피해공무원과 합의한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02-07 14:03
  • 영동 양계장 화재 피해액 32억 넘겼다…"화재 원인 조사 중"

    (영동=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 매곡면 어촌리 양계장에서 발생한 불로 32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7일 영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5분쯤 발생한 불을 3시간 30분 만에 진화했지만, 건물 13개 동 중 12개 동이 불에 타고, 기르던 닭 13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이 때문에 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액만 32억 5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20여 명과 장비 39대, 헬기 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3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6시 18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발화지점에서 태양광 시설과 관련한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시공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6-02-07 13:43
  • "허니문 천국이라더니…" 피지서 1년 새 2배로 급증한 이 병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태평양의 대표적인 신혼여행지로 꼽히는 피지에서 최근 HIV 감염자가 급증하며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는 감염 시 면역 체계를 점차 약화시키는 바이러스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으로 진행될 수 있다. 5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피지 보건부와 유엔 산하 에이즈 전담 기구인 유엔에이즈계획은 올해 피지 내 HIV 및 AIDS 환자 수가 3000명을 넘어 지난해의 두 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보건 관계자들은 감염 확산의 주요 배경으로 마약 사용 증가를 지목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신속 평가 보고서를 통해 피지 내 마약 사용자들 사이에서 비위생적인 주사기 공동 사용 관행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HIV 전파 위험을 크게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블루투스 트렌드'로 불리는 극단적인 약물 사용 방식이 확산에 불을 붙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는 마약을 구하지 못한 사람이 이미 약물에 취한 다른 사람의 혈액을 주사해 환각 효과를 얻는 행위로, 감염 위험이 매우 높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신규 HIV 감염자는 1583명에 달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만 1226건이 추가로 보고됐다. 조사 대상자의 절반가량은 오염 가능성이 있는 주사기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개발계획 관계자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HIV 검사와 치료 접근성을 확대해 누구도 의료 체계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 외교부 역시 피지 정부가 HIV 확산 상황을 공식적으로 인지하고 있다며, 감염 위험이 있는 행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자국민에게 경고했다. 한편, 피지는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기 휴양지로, 지난해에는 약 100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다녀갔다. 맑은 바다와 백사장, 고급 리조트로 유명한 관광지에서의 감염 확산 소식에 국제 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seoj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02-07 12:54
  • "진짜 돈 다 날렸다"…공포의 비트코인 추락에 비명만

    가상자산 시장이 짙은 공포에 잠겼다. 지난해 10월 12만 6,279달러라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장밋빛 미래를 약속했던 비트코인이 불과 4개월 만에 '반토막' 났다. 미 연준(Fed)의 차기 의장 지명 쇼크와 믿었던 현물 ETF의 역대급 자금 이탈이 맞물리며 시장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퇴로 없는 벼랑 끝에 몰린 개인 투자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편집자주] [파이낸셜뉴스] "강제 졸업했습니다" , "영끌이라 진짜 망했습니다" , "시간을 되돌리고 싶네요" # 서울 강남에 있는 한 기업에서 근무하는 30대 투자자 김 모 씨는 스마트폰 화면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화면 속 비트코인의 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때 적금과 대출금을 합쳐 1억 원을 투자했다. 당시만 해도 20만 달러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낙관론이 시장을 지배했다. 그러나 현재 그의 계좌 수익률은 마이너스 45퍼센트를 가리키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유례없는 구조적 붕괴 조짐을 보이며 패닉에 빠졌다. 7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6,000억 달러(한화 약 870조 원) 이상 증발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12만 6,279달러 대비 하락폭이 50%에 육박하며, 과거 강세장에서 보여준 20% 내외의 조정 패턴을 완전히 벗어났다.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8점까지 추락하며 2022년 루나 사태와 FTX 파산 당시의 트라우마를 재현하고 있다. 워싱턴발 '워시 쇼크', 긴축 공포가 시장 짓눌러 이번 시장 폭락의 도화선은 미국 워싱턴발 정책 불확실성이었다. 시장은 당초 2026년 상반기 금리 인하를 기대했으나,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류가 급변했다. 1월 미국 기업들의 해고 규모가 1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한파가 닥쳤음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하다는 이유로 긴축 기조 유지가 시사됐기 때문이다. 특히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의 매파적 성향이 시장 발작을 불러일으켰다. 월가는 워시 전 이사가 취임할 경우 고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쏟아냈다. 이에 따라 유동성의 힘으로 버티던 위험 자산 시장 전반이 흔들렸고, 그중에서도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이 이른바 '워시 쇼크'의 직격탄을 맞았다. 나스닥 AI 거품론과 비트코인의 '커플링'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증시가 인공지능(AI) 수익성 회의론과 함께 급락한 것도 대형 악재였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기업들이 막대한 AI 투자에도 불구하고 실적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며 위험 회피 심리가 극대화됐다. MS는 최근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본 지출(Capex)이 전년 대비 약 50% 급증했다는 발표에 주가가 급락했다. 엔비디아 역시 매출 총이익률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분석과 함께 차세대 칩 공급 지연 우려가 겹쳤다.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서 증시와의 탈동조화(디커플링)를 기대받았으나, 실제로는 기술주와의 동조화 현상이 0.80까지 치솟았다. 이는 주식 시장이 1만큼 떨어질 때 비트코인도 거의 같은 방향과 강도로 추락했음을 의미하며, 사실상 위험 자산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기관의 배신… 현물 ETF 역대급 자금 유출 상승장을 견인했던 기관 자금은 하락장에서는 오히려 독이 됐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총 25억 달러(한화 약 3조 6,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순유출되며 주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특히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마저 유출세로 돌아섰다. IBIT의 평균 매수 단가는 약 9만 달러 선으로 추정되는데, 가격이 6만 달러 초반까지 무너지자 기관들조차 리스크 관리를 위한 손절매(Stop-loss) 물량을 쏟아낸 것으로 분석된다. 선물 시장의 강제 청산은 하락의 가속페달을 밟았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상승 배팅) 청산 규모는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와 6만 5천 달러 지지선을 차례로 잃자 고배율 레버리지 물량이 투매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형성됐다. 국내 시장 역시 피해가 극심했다. 폭락 초기 10% 이상 치솟았던 김치 프리미엄은 투매 과정에서 2%대까지 급격히 축소되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이중고를 안겼다. 채굴자 항복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본전' 위기 채굴 업계와 고래 투자자들의 상황도 한계점에 다다랐다. 반감기 이후 채산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평균 채굴 원가인 5만 5천~6만 2천 달러 선을 위협하자, 채굴자들이 보유 물량을 거래소로 보내는 '항복(Capitulation)' 징후가 포착됐다. 비트코인 최대 보유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역시 평균 매입 단가인 5만 9,224달러 부근까지 가격이 내려오며 사실상 손익분기점에 진입했다. 시장에서는 이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4만 달러대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비관론이 확산 중이다. 전문가들 견해 팽팽… "거품 붕괴" vs "100만 달러 전망" 비트코인 전망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은 "정상적인 거품 붕괴 과정이며 4만 달러 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한 반면,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는 "펀더멘털은 변함없으며 2030년 100만 달러 도달 전망을 유지한다"고 맞섰다. 여기에 유럽이 세계 최초로 만든 가상자산 법안(MiCA)이 본격 시행되고, 국제통화기금(IMF)과 국제결제은행(BIS) 같은 글로벌 금융 기구들까지 '코인 시장을 더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제도권의 전방위적인 압박이 더해지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앞날을 한치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이번 사태는 가상자산 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위험성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각인시켰다. 이제 비트코인은 6만 달러라는 심리적 지지선을 시험받고 있다. 이번 폭락이 건전한 조정일지, 아니면 장기 침체의 서막일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확실한 것은 시장을 둘러싼 경제 환경과 수급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불안정하다는 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코인 투자에 나섰던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혼란스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30대 직장인은 "강제 청산 당하고 , 정신차렸다"고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40대 직장인은 "비록 이번은 (내 투자) 시즌 종료지만, 시드를 조금씩 모아서 다시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6-02-07 12:52
  • '102세 노인'과 혼인신고한 女간병인…가족 반발에 혼인 무효 될까?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대만에서 60대 간병인이 가족 몰래 102세 남성 노인과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매체 8world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초 노인(102·남)의 가족들은 노인의 신분증 배우자란에 17년 동안 노인을 돌본 간병인 A(68·여)씨의 이름이 올라간 것을 알게 됐다. 가족들은 "A씨가 우리가 모르는 틈을 타서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노인이 가진 막대한 재산을 노린 것이 틀림없다"고 반발했다. 이어 가족들은 그동안 A씨가 노인과 가족의 접촉을 일부러 막았으며, 이번 혼인신고로 A씨가 노인의 부동산 7채와 다수의 보험 등 약 2억 대만달러(약 92억)에 달하는 자산을 관리하게 됐다고도 주장했다. 이후 가족들은 A씨와 노인을 떨어뜨려 놓기 위해 병원에 있던 노인을 데리고 나가려다 간병인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간병인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노인의 가족들은 "노인의 정신 상태가 좋지 않고, 인지 능력이 떨어져 제대로 의사 표현을 하기 어렵다"는 의사의 소견을 근거로, 앞으로 법적 절차를 통해 혼인 무효 또는 취소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만 중산구청 관계자는 "혼인신고 당시 노인이 관련 질문에 답변할 수 있었고, 법적 절차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간병인 역시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결혼 절차는 합법"이라고 주장하면서, 가족을 공개 모욕죄 혐의로 맞소송과 보호명령 신청을 진행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02-07 11:46
  • “여친과 묵은 그 호텔방, 그대로 생중계” 발칵

    [파이낸셜뉴스] 중국 호텔에서 객실에 몰래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투숙객의 사적인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판매하는 '스파이캠 포르노' 산업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남부 선전의 한 호텔에 묵었다가 자신과 연인의 성관계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된 사실을 알게 된 남성의 사례를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호텔 방 내부에 숨겨진 초소형 카메라로 촬영돼 텔레그램을 통해 유료 구독자들에게 판매되고 있었으며, 그는 평소 이용하던 성인 콘텐츠 채널을 보다가 자신이 등장한 영상을 발견했다고 한다. SCMP와 BBC 월드서비스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중국 내 스파이캠 포르노는 최소 10년 이상 이어져 왔으며 포르노 제작과 유포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암암리에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진은 텔레그램에서 호텔 객실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여러 사이트와 앱을 확인했으며, 일부는 수백 개의 호텔 방을 감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텔 투숙객이 객실에 들어와 키카드를 꽂는 순간부터 촬영이 시작돼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 형태로 제공됐다. 구독자들은 댓글을 통해 투숙객의 외모와 성행위를 평가하기도 했다. 조사 과정에서는 실제 중국 중부 정저우의 한 호텔 객실에서 침대를 향해 설치된 스파이캠이 발견되기도 했다. 카메라는 환기구 내부에 숨겨져 있었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탐지기로는 감지가 되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호텔 소유주들에게 정기적인 불법 카메라 점검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도입했지만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인권 단체들도 피해 영상 삭제 요청이 텔레그램 등 플랫폼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기술 플랫폼이 사실상 불법 콘텐츠 유통을 방조하고 있다"며 보다 강력한 국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해자들은 여전히 온라인에 영상이 남아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 속에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6-02-07 10:49
  • '사랑의 불시착' 그 장면에 인구 400명 마을에 관광객 폭주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6년 전 방영된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촬영지였던 스위스의 한 호수 마을이 지금까지도 세계 각국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해당 드라마 팬들이 작품 속 인상적인 장소로 등장한 스위스의 작은 부두를 직접 보기 위해 여전히 여행을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관광객이 몰리는 곳은 스위스 인터라켄 인근에 위치한 이젤트발트 마을이다. 이곳은 드라마에서 북한 장교 리정혁이 스위스 유학 시절 형을 떠올리며 피아노를 연주하던 장면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남한 재벌가 출신 윤세리가 스위스 여행 도중 우연히 그의 연주를 듣게 되는 장면 역시 이곳에서 촬영됐다. 특히 극 중 피아노가 놓였던 호숫가 부두는 드라마 팬들에게 '성지'로 불리며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0월 이젤트발트를 찾은 미국인 부부는 부두에 오르기 위해 두 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대기 시간 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온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부두에 올라선 이 부부는 드라마 삽입곡을 틀어놓고 사진을 남겼으며, 스테파니는 당시를 두고 “매우 로맨틱하고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현지 관광청에 따르면 드라마 방영 이전 이젤트발트는 여름철 하이킹이나 호수 보트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간간이 찾는 조용한 마을이었다. 그러나 사랑의 불시착의 인기가 이어지고 코로나19 이후 여행 제한이 풀리면서 2022년부터는 하루 최대 1000명이 찾는 관광지로 변모했다. 마을 주민 수는 약 400명에 불과하다. 관광객 급증에 따라 마을은 2023년 부두에 개찰구를 설치하고 1인당 5스위스프랑(약 9400원)의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부두 입장료로 거둔 수익은 약 30만7000달러(약 4억4990만 원)로, 이는 쓰레기 처리와 공중화장실 관리 등 유지 비용에 사용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입장료를 내지 않고 부두 옆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관광객도 늘어나면서, 방문객 수에 비해 수익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관광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seoj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02-07 10:22
  • "7억 믿고 명퇴했더니…" 50대男, ‘은퇴 허니문’의 대가는

    [파이낸셜뉴스]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 아낀다고 아끼는데 나가는 돈은 그대로다. 아니, 오히려 더 많아진 것 같다. 버는 돈은 없는데 나갈 돈만 줄을 선 것 같다.”  강준석(57·가명)씨는 지난해 9월 희망퇴직을 선택했다. 25년 동안 쉼 없이 일한 만큼 ‘당분간 쉬면서 하고 싶은 걸 하자’는 생각이었다. 퇴직금과 그동안 모아둔 투자자산을 합치니 7억원 남짓. 국민연금이 나오기 전까지의 ‘소득 공백기(데드 브릿지)’가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아껴 쓰면 충분할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은퇴 후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아 불안감이 커졌다. 통장 잔액이 줄어드는 속도가 자신의 예상과는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강 씨는 “은퇴하면 소비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줄 알았다”며 “그런데 막상 은퇴하고 보니 나가는 돈이 더 많아졌다”고 토로했다. 부담되는 지출 1순위로 떠오른 ‘식비'  통계를 보면 은퇴를 앞둔 50대의 소비 구조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특히 식료품(식비) 증가가 두드러진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50대 가구의 연간 소비지출은 2016년 2936만원에서 2024년 3964만원으로 8년 새 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식료품(식비) 지출은 773만원에서 1251만원으로 61.8% 급증했다. 전체 소비 증가율의 두 배에 가깝다.  주거비는 29.8% 늘었고, 의료비는 22.6% 증가했다. 반면 통신비는 오히려 2.7% 줄었다. ‘줄일 수 있는 지출’은 이미 줄인 상태에서, 줄이기 어려운 생활비가 빠르게 불어난 셈이다.  연령대별로 봐도 비슷한 흐름이다. 2016년 대비 2024년 소비지출 증가율은 30대(21.0%)보다 50대(35.0%), 60대(53.7%)에서 더 가파르다. 은퇴 이후에도 소비는 줄지 않고 오히려 생활비 성격의 지출이 고착화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소비가 구조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무작정 줄이거나, 반대로 ‘써도 된다’고 합리화하는 접근 모두 위험하다”며 “지출의 성격부터 다시 나누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런 구조적 변화 위에 은퇴 직후의 심리 변화가 겹치면서, 소비는 더 빠르게 튀어 오르기도 한다. "고생한 나를 위해, 이쯤은" 또 하나의 신혼기간, ‘은퇴 허니문’   은퇴 직후 1~3년은 그동안 고생한 자신에게 보상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강해지는 시기다. '이 정도는 써도 되겠지', '평생 일했는데 이 정도는 누려야지' 이런 생각은 자연스럽게 해외여행, 자동차 업그레이드 등으로 이어진다.  강 씨 역시 은퇴 후 해외여행 한 번, 국내여행 두 번, 오래 미뤄둔 주방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비용은 3000만원이 넘었다. 강 씨는 “한 번쯤은 괜찮겠지 싶은 것들을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사실 특별히 사치한 소비는 아니었다. 직장에 다니며 시간과 여유가 없어 미뤄왔던 일들이었다.  이 시기를 심리학·노후설계 현장에서는 ‘허니문 단계’라고 부른다. 은퇴를 설명할 때 공식 통계 용어는 아니지만, 은퇴 직후 1~3년(길게는 5년) 동안 나타나는 심리·행동 변화를 설명하는 개념으로 널리 쓰인다. 결혼 직후 신혼여행을 가고 평소보다 지출이 늘어나는 것처럼, 은퇴 직후에도 자유와 해방감이 소비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허니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문제는 이 시기의 소비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때 한 단계 올라간 지출 수준이 이후 생활비의 기준값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 번만’의 대가…복리로 사라지는 자산  허니문 단계의 진짜 위험은 금액이다. 수천만 원 단위의 목돈이 한 번에 빠져나가면, 그 돈은 단순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시간까지 함께 사라진다.  강 씨는 7억원이라는 자산을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뭉칫돈’으로만 인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자산의 크기보다 현금흐름(Cash Flow)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김경필 머니트레이너 대표는 “은퇴 이후 자산을 뭉칫돈으로 인식하는 순간부터 노후 설계는 흔들리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후의 핵심은 자산 규모가 아니라 잉여소득이 만들어지는 구조”라며 “3000만원은 단순한 소비 여력이 아니라, 20년 동안 매달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작은 연금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3000만원을 연 4% 수익률로 운용하면 매달 약 10만원의 현금흐름이 발생한다. 허니문 단계에서 이 돈을 써버린다면, 단순히 3000만원을 쓰는 것이 아니라 노후 20년 동안 매달 들어올 수 있었던 ‘10만원짜리 연금’을 영구히 삭제하는 것과 같다. 은퇴 초반의 ‘한 번만’ 지출이 노후 후반부의 생존 비용을 미리 가불해 쓰는 셈이다. 시간이 돈이 되는 역설…‘심심함의 비용’  은퇴 후에는 출퇴근 비용이 줄어들 것 같지만, 실제로는 ‘넘치는 시간’을 처리하기 위한 비용이 그 자리를 채운다. 직장인은 돈을 쓰기 위해 시간을 내지만, 은퇴자는 시간을 때우기 위해 돈을 쓴다. 아침 늦게 일어나 외식이 늘고,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취미 활동을 시작한다. 하루 1만~2만원의 소소한 지출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한 달이면 30만~50만원이 된다.  59세 은퇴자 박진호씨는 “직장 다닐 때는 점심값으로 월 20만원 정도 썼는데, 은퇴하고 나니 브런치 한 번에 2만원씩 나간다”며 “결국 식비가 더 늘었다”고 말했다. 이 돈은 사치비가 아니라 시간을 처리하기 위한 생활비가 되기 때문에 줄이기도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은퇴 후 지출이 늘어나는 이유는 소비 성향이 바뀌어서가 아니라, 하루를 채워주던 ‘회사’라는 장치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예상 외 지출, ‘건보료 습격’  은퇴자들이 가장 당황하는 지출 항목은 건강보험료다.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순간, 보험료 산정 방식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역가입자 보험료는 소득뿐 아니라 주택·토지 같은 재산, 자동차 보유 여부까지 점수로 환산해 부과된다. 수도권에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한 은퇴자의 경우 소득이 많지 않아도 월 수십만 원의 보험료가 책정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공시가격 6억원 안팎의 아파트와 국민연금·금융소득이 있는 경우, 직장 시절보다 보험료가 두세 배 뛰어 연간 400만~500만원을 부담하기도 한다.  자녀의 피부양자로 전환하는 것도 쉽지 않다.  공적연금과 이자·배당을 합친 연 소득이 2000만원을 넘거나, 재산 기준을 초과하면 피부양자 인정이 어렵다. 전문가들은 “퇴직 전에 건보료를 미리 계산해보는 것만으로도 수백만 원의 차이가 난다”고 조언한다. ‘낀 세대’의 구조적 누수…자녀와 부모 사이  소득은 없지만 부양 책임은 여전한 ‘신노년’의 현실도 통장을 빠르게 비우는 요인이다. 자녀 결혼 지원으로 끝날 줄 알았던 부담은 전세 보증금 보충, 손주 돌봄 비용 등으로 이어진다. 작은 지원이 반복되며 상시 지출로 굳어진다.  여기에 80~90대 부모의 장기 요양 비용까지 더해지면 상황은 더 어려워진다. 요양병원비나 간병비는 몇 달로 끝나지 않는다. 50~60대 은퇴자가 자신의 노후 자금을 헐어 부모를 부양하는 ‘노노(老老) 부양’은 이제 예외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진짜 원인…‘기간을 착각한다’  많은 은퇴자는 노후 자금을 75~80세까지만 계산한다. 그러나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65세의 기대여명은 남성 18.6년, 여성 22.8년이다. 은퇴 이후에도 평균 20~25년을 더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 긴 기간의 초반 5년에 자산이 크게 줄어들면, 이후는 회복이 아니라 버티는 시간이 된다.  김경필 대표는 “노후 불안의 핵심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앞으로 살아야 할 시간이 너무 길다는 사실을 체감하지 못하는 데서 온다”며 “오래 사는 시대에는 수익률보다 생활력과 생존력, 즉 돈을 만들어낼 수 있는 태도가 더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무조건 아끼는 게 답은 아니다”…소비의 재설계  단 무조건 아끼는 게 답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은퇴 후 절약을 ‘줄일 소비를 찾는 일’이 아니라 끝까지 가져갈 소비를 선별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배움에 쓰는 돈은 투자 : 디지털 기술, 새로운 자격, 기술 학습은 취미를 넘어 부업이나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경험에 쓰는 돈은 활력소 : 여행·공연 같은 경험 소비는 우울감을 낮추고 관계를 유지하게 한다. 다만 과시적 소비보다는 ‘가성비 있는 즐김’이 중요하다.   △건강과 관계에 쓰는 돈은 미래 보험 : 운동, 검진, 친구와의 식사는 장기적으로 의료비와 고립 비용을 줄인다.  전문가들은 “은퇴 후 지출을 무조건 줄이려는 사람과 전략적으로 재배치하는 사람의 10년 후 삶의 질은 확연히 다르다”며 “의미 없는 고정비는 과감히 줄이고, 건강과 관계, 배움에는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필요한 건 ‘기록’과 ‘구분’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은퇴 직후 최소 6개월에서 1년은 줄이기보다 관찰이 우선이라고 조언한다. 어디서 돈이 새는지 정확히 기록하지 않으면, 무엇을 줄여야 할지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행·리모델링 같은 큰 지출은 생활비와 분리해 관리하고, 통신비·보험료·구독료 같은 자동 지출부터 점검해야 한다. 은퇴 전 월 300만원을 쓰던 가계라면, 은퇴 직후에는 250만원 이하로 내려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다.   은퇴 후 첫 5년의 절약은 구차하게 사는 일이 아니다. 마지막까지 품위를 지키기 위한 방어벽을 쌓는 과정이다. 통장 잔액이 예상보다 빠르게 줄고 있다면, 그것은 당신의 설계에 구멍이 났다는 신호다.  은퇴 후 절약의 목적은 통장을 불리는 것이 아니라, 더 잘 살기 위해 쓸 수 있는 여유를 만드는 데 있다. '은퇴=퇴장'이라는 낡은 공식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평균수명 83세 시대, X세대가 본격적인 은퇴를 맞이하면서 기존의 은퇴 개념 자체가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인생 2막' 이야기를 담은 [은퇴자 X의 설계]가 매주 토요일 아침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기자페이지를 구독하면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26-02-07 08:30
  • "다들 무시하는 '이 일'로 월 수입 800만원" 미모의 20대女 반전

    [파이낸셜뉴스]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청소 업체를 운영해 월 800만원을 벌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영국 워링턴 출신 여성 니브 허프(22)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청소 업체 ‘NE클리닝솔루션’의 주간 수입 내용을 공개했다. 허프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벌어들인 총액은 1014파운드(약 200만원)에 달한다. 그는 "이른 아침부터 일을 시작해 오후 3시 전후면 마무리된다"면서 "워라밸도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월요일에는 7시간 30분을 일해 268파운드(약 53만원)를 벌었다. 업무량이 가장 적었던 목요일에는 5시간만 근무하고 138파운드(약 23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가장 오래 근무한 금요일(9시간) 수입인 234파운드(약 46만원)까지 합치면 일주일 만에 약 200만원을 번 셈이다. 이렇게 한달동안 허프가 번 돈은 800만원이 넘는다. 이는 영국의 일반적인 대졸 초임이나 사무직 평균 급여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물론 어려움도 있었다. 허프는 “고작 청소부 아니냐”며 직업을 비하하는 시선에 부딪혀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떤 직업이 더 화려한지 경쟁하는 것에는 관심 없다”며 “청소부는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이며,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소중한 일”이라며 직업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허프의 이 같은 사연이 담긴 영상은 SNS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22살 나이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니 존경스럽다", “남의 시선보다 내 실속을 챙기는 모습이 멋지다”, “땀 흘려 번 돈에 귀천이 어디 있나”, “오후 3시에 퇴근하면서 저 정도 수입이라니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7 07:30
  • "재채기 억지로 참다가 '끔찍한 일'" 섬뜩 경고

    [파이낸셜뉴스] 조용한 상황에서 갑자기 재채기를 하게 되면 뻘쭘할 때가 있다. 따라서 재채기를 참으려고 코를 막거나 입을 다물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재채기를 억지로 참으면 신체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 월롱공 대학 의학부 부교수인 테레사 라킨 박사는 "재채기를 할 때 입이나 코를 막으면 기도의 압력이 일반 재채기보다 5~20배 높아져 압력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달된다"라면서 "이러한 행동이 눈, 귀,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재채기할 때 코와 입을 막으면 식도 근처가 파열될 수 있다. ‘영국의학저널(BMJ) 사례보고’를 보면 지난 2018년 34세 남성이 재채기를 참다가 입안과 식도 사이 부분인 인두에 천공이 생겨 특발성 식도 파열을 판정받은 환자 사례가 있다. 이 남성은 코를 꽉 잡고 입을 다문 채 재채기를 참으려고 했다가 목 근처에서 뭔가가 폭발하는 걸 느꼈다고 한다. 재채기 중 상부 기도의 압력은 1~2kPa(킬로파스칼) 정도지만 입과 코를 닫으면 압력이 5~20배까지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압력이 인두 조직을 찢어 천공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재채기를 참을 때 발생하는 압력으로 눈과 코의 모세혈관이 터질 수 있다. 모세혈관이 터지면 얼굴에 표재성 손상이 생겨 붉고 얼룩덜룩해질 수 있다. 또한 안구에 붉은 반점이 보이거나 작은 코피가 날 수도 있고, 심하면 고막이 파열될 수 있다. 드물지만 재채기를 참아 얼굴에 압력이 쌓이면 뇌동맥류가 발생할 수도 있다. 약해진 혈관이 부풀어 오를 때 발생하는데, 뇌에 혈관이 터지면 뇌 주변 두개골에 출혈이 발생해 생명을 위협한다. 뇌에 혈관이 터지면 광범위한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5명 중 3명은 2주 이내에 사망한다. 혈관 질환, 고혈압, 폐 질환 등을 앓고 있었다면 더욱 위험하다. 재채기는 박테리아와 같이 코에 해로운 것들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감기나 독감에 걸린 상태서 재채기를 참는 경우 중이염이 발생한다. 재채기를 참아 박테리아나 감염된 점액을 운반하는 공기를 다시 중이로 밀어 넣으면 감염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재채기가 나올 때는 주변에 비말이 퍼지지 않도록 휴지나 손수건, 팔꿈치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린 상태로 시원하게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조용한 곳이라서 신경 쓰인다면 입과 코를 완전히 막지 말고 팔꿈치나 휴지로 가볍게 가려 공기가 빠져나갈 공간을 남겨야 한다. 한두 번 참는 건 큰 문제가 없지만, 습관적으로 강하게 참는 것은 피해야 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7 07:00
  • 2000원→'2000억' 상상초월 오지급 "이미 매도를"

    [파이낸셜뉴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이벤트 당첨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지급 단위를 '원'이 아닌 '비트코인(BTC)'으로 잘못 기입, 오입금하는 사고를 냈다. 일부 이용자들이 지급 받은 비트코인을 곧바로 처분하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폭락하는 등 시장에 혼란이 벌어졌다. 비트코인 일부 이미 해외거래소 등 외부로 인출 7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빗썸 이용자 일부에게 비트코인이 2000개 입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빗썸 기준 최저가인 8100만원으로 환산해도 1600억원 가치에 달하는 규모다.  빗썸 측은 사태 파악 직후 약 55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입금 된 것으로 추정하고 가상자산 입출금 차단조치 등 회수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회수되지 않은 자산 중 일부는 이미 해외 거래소 등 외부로 인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출 금액은 약 3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번 사고는 빗썸이 이벤트 보상 지급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로 '원' 단위가 아닌 'BTC'가 입력된 것으로 파악된다. 오지급 대상자는 약 240여명으로 오입금 사실을 확인한 일부 사용자들이 곧바로 매도에 나섰고, 빗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시세는 이날 오후 7시30분께 8111만원까지 추락했다.  빗썸 사과문 "외부 해킹 등 보안침해와 무관... 고객 피해 없도록 책임" 빗썸은 사고 발생 다섯시간 만에 사과문을 냈다. 빗썸은 “이벤트 지급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으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본 사안은 외부 해킹이나 보안 침해와는 무관하며, 시스템 보안이나 고객 자산 관리에는 어떠한 문제도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빗썸은 “고객 자산 손실이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나, 모든 후속 조치 과정은 투명하게 공유드리며 단 한분의 고객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안의 심각성이 중대한 만큼 즉시 현장 점검과 사고 경위 파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6-02-07 06:50
  • 엄지손가락 잘린 40대男, 손가락 대신 '이것' 붙여 일터 복귀 '화제'

    [파이낸셜뉴스] 작업 중 사고로 엄지손가락을 잃은 구두 수선공이 발가락 이식 수술을 받고 다시 생업에 나섰다. 6일 BBC,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노팅엄에서 구두 수선점을 운영하는 수선공 데이비드 리(40)는 2019년 신발 굽을 교체하던 중 실수로 오른손 엄지를 절단당하는 사고를 당했다. 리는 "가게에서 일하던 중 입고 있던 스웨터가 기계에 끼면서 몸이 끌려갔다"고 설명했다. 사고 직후 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의료진은 여러 재건 수술 방법을 고심한 끝에 리의 오른발 엄지발가락을 절단해 잘려 나간 엄지에 붙이는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리는 "의료진이 발가락을 붙이면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말을 해줬고, 이를 듣자마자 고민 없이 바로 수술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발과 손을 동시에 수술하는 수술은 총 10시간가량 소요됐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회복 과정은 쉽지 않았다. 리는 "수술 직후에는 이식받은 오른손을 거의 사용지 못해 모든 일상생활을 왼손으로 해결해야 했다"면서 "숟가락을 들거나 컵에 커피와 설탕을 넣는 간단한 동작도 큰 도전이었다"고 떠올렸다. 리는 왼손과 달리 형태가 바뀐 오른손을 보며 부끄러운 감정도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동안 사람들이 손가락질 할까봐 물건을 사고 나서 돈을 건네는 일조차 힘들었다"며 "이제는 완벽한 내 몸의 일부로 받아들였다. 더 이상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그는 "하루 종일 일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발가락 하나를 제거한 오른발이 쉽게 피로해지고 통증이 생긴다"면서도 "내가 감수하고 살아가야 할 일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다시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7 06:30
  • "금메달이 뭐길래"…男스키점프 '발칵' 뒤집어졌다

    [파이낸셜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키점프 종목에서 일부 선수들이 더 멀리 날기 위해 성기에 약물을 주입해 크기를 키웠다는 의혹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가디언,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일부 스키점프 선수들이 수트 사이즈 측정 과정에서 경기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성기에 히알루론산을 주사해 일시적으로 크기를 부풀렸다. 이 같은 의혹은 지난 1월 독일 매체 빌트가 처음 제기했다. 이에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스키점프에서는 선수의 신체 치수를 바탕으로 수트 크기가 결정되는데, 수트의 표면적이 조금만 커져도 공기역학적으로 큰 이점을 얻을 수 있다. 헐렁한 경기복은 공기 저항을 활용해 마치 배의 돛과 같은 효과를 내며 체공 시간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학 저널 '프론티어스'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경기복의 크기가 2㎝ 늘어날 경우 항력은 4% 감소하고 양력은 5% 증가해 점프 거리가 최대 5.8m까지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제스키연맹(FIS)은 스키점프 경기복이 기본적으로 피부에 밀착되도록 규정하고 있고, 특히 가랑이 부위는 여분 원단이 과하게 남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작은 치수 차이가 경기력과 순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회 전 선수들은 신체 치수를 3D 스캐너로 정밀 측정해 경기복 사이즈를 결정한다. 한편, 이 같은 수트 조작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025년 세계 스키선수권대회에서 노르웨이 대표팀 선수가 사타구니 부위 솔기를 조정해 수트를 크게 만든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관련 선수 2명은 3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코치진 3명도 18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7 06:00
  • '워터밤 여신', 2도 화상에 결국 병원 신세 '깜짝'

    [파이낸셜뉴스] 가수 권은비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은 코와 입술 사진을 공개했다. 권은비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얼굴 사진을 올리며 "피부과 사진 같은데 내 얼굴이다. 킬리만자로 등반 후 코와 입술 2도 화상. 놀라셨죠"라고 전했다. 사진 속 권은비의 코와 입술 윗부분은 화상을 입어 붉어지고 피부가 일어난 모습이다. 그는 "한국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피부과를 향했다"면서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연고 바르고 가리고 다녔다. 시간이 지났는데 얼굴이 까매지고 기미가 생기고 붉어졌지만 그래도 괜찮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권은비는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을 공개해 안도감을 안겼다. 앞서 권은비는 새해를 맞아 노홍철, 이시영과 킬리만자로 등반에 나섰다. 그는 킬리만자로 정상인 우후르 피크에 도착한 인증샷을 공개하며 "멈추지 않고 천천히 걷다 보니 결국 정상에 닿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권은비가 등반한 킬리만자로는 적도 인근에 위치해 자외선의 강도가 매우 높은 데다, 고도가 상승할수록 자외선 강도가 1000m마다 10~12% 증가해 자외선 노출량이 급격히 증가한다. 여기에 눈이나 밝은 암반에 의한 자외선 반사, 낮은 기온과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부 장벽 손상까지 더해지면 수포와 진물, 통증을 동반하는 2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화상은 깊이와 원인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분류된다. 권은비가 겪은 2도 화상은 단순히 피부가 붉어지는 것을 넘어, 물집이 생기고 진피층까지 손상되는 심각한 상태를 의미한다. 강도 높은 자외선이 피부 세포에 흡수되면서 홍반, 열감, 통증, 부종 등을 유발하며, 심하면 각질이 벗겨지고,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이 같은 화상을 입었을 때는 얼음이나 아이스팩을 수건에 감싸 30분 이상 냉찜질을 하고, 수분크림이나 수딩 로션 등을 충분히 발라주어야 한다. 킬리만자 같은 고산을 오를 때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자외선 차단 개념보다 한 단계 강화된 대비가 요구된다. 먼저 SPF 50+,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산행 30분 전에 충분히 바른다. 산행 중에는 땀이나 바람으로 쉽게 지워지므로 2~3시간 간격으로 반복 도포해야 한다. 코와 광대처럼 튀어나온 부위는 특히 두껍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입술에도 일반 립밤이 아닌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밤을 사용하도록 한다. 챙이 넓은 모자, 마스크, 선글라스 착용도 도움이 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7 05:00
  • "이중주차 밀다 내 차 부서졌는데 보상은커녕…"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아파트 주차난이 심화되면서 매일 아침 '이중주차' 차량을 밀어 길을 내는 풍경은 일상이 됐다. 하지만 호의나 필요에 의해 남의 차를 밀다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책임 소재를 놓고 벌어지는 법적 공방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복잡하다. 특히 아파트 주차장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곳이 많아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밀었던 사람의 '전액 과실'? 상황 따라 다르다 최근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이중주차된 차량을 밀던 입주민 A씨는 경사로를 따라 밀려 내려간 차가 외제차와 충돌하며 수천만 원의 수리비를 배상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차량을 직접 민 사람에게 손해배상의 주된 책임이 있다. 하지만 차주에게도 책임이 돌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만약 차주가 경사가 있는 곳에 주차했거나, 바퀴 방향을 똑바로 정렬하지 않은 상태에서 중립(N) 기어를 놓았다면 차주 과실이 10~30%가량 인정될 수 있다. 반대로 '민 사람'은 차량의 무게와 경사도를 충분히 살피지 않았다는 이유로 70% 이상의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된다. ◆"보험 처리는 될까?"… 자동차 보험의 함정 가장 큰 문제는 보상 방식이다. 차량을 운전 중인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의 '대물배상' 처리가 불가능하다. 사고를 낸 사람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마저도 없다면 생돈을 들여 전액 현금 배상을 해야 한다. 반면 피해 차량 입장에서도 골치가 아프다. 가해자가 배상을 거부하면 결국 민사소송으로 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소모가 상당하다. ◆아파트 단지 내 '도로' 아닌 '도로'… 경찰도 난감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은 차단기가 설치된 사유지로 분류되어 도로교통법상의 엄격한 적용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사고가 발생해도 경찰이 개입해 과실 비율을 따져주기보다는 "당사자 간 합의하라"는 답변이 돌아오기 일쑤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중주차 사고는 전형적인 '호의가 부른 참사'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가장 안전한 방법은 차주에게 직접 연락해 차를 빼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며, 부득이하게 밀어야 한다면 반드시 경사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함께 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02-07 03:00
  • "내 포르쉐를 남한테 웨딩카로 빌려주겠다는 남친을..." 여성의 사연

    [파이낸셜뉴스] 자신의 슈퍼카로 허세를 부리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 사연은 4일 KBS Joy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영상에서 소개됐다. 사연자 A씨는 "온라인에서 소규모로 시작한 사업이 크게 성공해 5년 동안 고생한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로 포르쉐 스포츠카를 뽑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문제는 그 뒤로 이어진 남자친구의 행동이다. A씨 남자친구가 틈만 나면 A씨의 차를 남에게 자랑하려 한다는 것이다. A씨는 "어느 날 버스를 타고 외근을 나갔다가 저녁 미팅까지 이어지면서 일이 새벽까지 길어졌다"며 "새벽 1시쯤 대중교통은 끊겼고, 비까지 쏟아지는데 택시도 잡히지 않아 결국 남자친구에게 연락했다"고 자신이 겪은 일을 설명했다. 당시 남자친구는 "내가 출장 중이라 데리러 갈 수는 없고, 우리 집 근처니까 내 차를 몰고 가라"고 말했다. 다음 날 일정이 있었던 A씨는 어쩔 수 없이 남자친구의 차를 빌려 귀가했는데, 이 일을 빌미로 남자친구가 동창 모임에 나가며 스포츠카를 빌려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A씨는 "술 마시는 거 아니냐. 나는 남이 내 차 운전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고 거절의 뜻을 밝혔지만, 남자친구는 "난 너한테 내 차도 턱턱 빌려줬는데 내 차는 빌려줘도 되고 네 차는 포르쉐라서 빌려주면 안 되냐"며 몰아붙였다. 심지어 며칠 뒤에는 친구의 결혼식 웨딩카로 사용하게 빌려달라는 황당한 부탁까지 해왔다. 알고 보니 남자친구는 포르쉐가 자신의 차인 것처럼 친구들에게 말하고, 웨딩카로 빌려주겠다고 이미 약속까지 해버린 상태였다. A씨에게 남자친구는 "기 한 번 제대로 살려달라. 이제 와서 못 한다고 하면 내가 뭐가 되냐. 딱 한 번만 빌려달라"고 애원했다고 한다. A씨는 "마치 자기 차인 양 허세를 부렸을 남자친구를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면서도 "그래도 둘도 없는 남자친구니까 계속 고민이 된다. 남자친구 친구의 웨딩카로 내 차를 빌려줘도 되는 거냐"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패널 제이슨은 "빌려줄 거면 돈을 받아야 한다. 그것도 렌터카 시세보다 더 받아야 한다"고 충고했고, 김민정 아나운서는 "딱 잘라 거절하고 이 관계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남자 친구의 태도가 평생 유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6-02-06 15:44
  • 말다툼하다 홧김에 30대 아들 살해한 60대 교수, 판결이...

    [파이낸셜뉴스]  아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대학교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김희수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6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요구한 보호 관찰 명령은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3일 오전 0시 20분께 경기 고양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아들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오래전부터 아들인 B씨와 갈등을 겪어왔으며, 사건 당일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친아들을 살해하는 중대 범죄를 저지른 점을 종합할 때 사회로부터 격리가 필요하다"며 징역 7년과 보호관찰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못난 아버지를 만나 일찍 생을 마감한 아들에게 무릎을 꿇으며 빈다"며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겪는 학생과 제자들에게도 미안하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 변호인도 "이 사건은 비극적이고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사건"이라며 "피고인은 천륜을 져버린 범행에 대해 뼈를 깎는 반성과 하루하루 참회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평소 B씨가 A씨에게 협박을 일삼은 점, 피고인이 부친 의무를 다한 점, 충동적이고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들며 A씨 범행 동기에 대해 일부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살인은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로 어떤 방법으로도 피해 회복이 불가능해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우발적으로 한 것으로 보이고, 이 사건외 범죄 전력도 없는 점 등을 판단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잦은 협박과 부자간의 오랜 갈등, 부친으로서 양육 의무를 다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6-02-06 14:31
  • '조수석 탑승자 날벼락 사고' 가해 운전자, 또다른 교통사고로 사망

    [파이낸셜뉴스] 화물차로 대형 크레인을 견인해 운행하다 중앙분리대를 충격해 반대편 차선 차량 탑승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던 50대 남성이 교통사고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28분께 경기 화성시 만세구 장안면 편도 1차선 도로 교량 부근에서 교량 표지석을 들이받아 숨졌다. 그는 지난 2일 오후 2시 10분께 안성시 삼죽면 38번 국도에서 60톤짜리 대형 크레인 적재물을 실은 화물차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충격하는 사고를 낸 바 있다. 이 충격으로 중앙분리대 위에 설치된 철제 방현망(전조등 눈부심 방지 시설)이 꺾인 채 돌아갔고,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쏘렌토와 부딪혔다. 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 B씨가 이에 맞아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쏘렌토 운전자인 남편은 사고 후 아내가 다친 사실을 확인하고 10분가량 병원을 찾아 헤매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에 "운전 중 갑자기 앞 유리가 파손됐고, 아내가 피를 흘리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우회전 과정에서 후미 회전 반경을 적절히 고려하지 않아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현장을 벗어난 뒤 적재물을 확인하고 나서야 사고 발생 사실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및 쏘렌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A씨가 우회전 중 사고를 낸 것이 맞다고 판단, 뺑소니 혐의 여부 등을 포함한 사실관계 조사에 들어갔다. 그런데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서 1차 조사를 받은 A씨가 곧 2차 조사를 앞둔 상태에서 돌연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운전미숙에 따른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A씨가 사망함에 따라 B씨 사망 사고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에 A씨의 차량과 같은 트랙터 및 대형 크레인 차량이 다수 주차돼 있고 정비소까지 있었던 사실을 파악하고, 이 장소가 당국의 인허가를 받은 것인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불법적인 요소가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처분을 하고, 합법적이라고 해도 안성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진입 도로나 회전 구간을 손봐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또 중앙분리대와 방현망 등의 관리 주체인 수원국토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6-02-06 14:00
  • '최태원 둘째딸' 민정씨, 뜻밖의 근황 "재택근무할 AI전문가 채용 중"

    [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씨(35)가 자신이 창업한 스타트업의 한국 인공지능(AI)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공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최씨가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뉴시스는 6일 최씨가 미국에서 의료 스타트업 '인티그럴 헬스(Integral Health)'를 창업해 운영 중이며 최근 차세대 헬스케어 AI를 구축할 엔지니어 채용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모집 직군은 'AI 제품 엔지니어'로 근무지는 대한민국 서울(재택·대면 혼합근무)로 예정돼 있다. 이를 두고 재계에선 한국 지사 준비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특히 최씨는 "적임자를 추천하거나 최종 채용에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는, '인생 최고의 스테이크'를 대접해 드리겠다"며 적극적인 채용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최태원 회장의 차녀인 최씨는 해군 장교 입대, 비영리단체(NGO) 무료 봉사 등 젊은 재계 오너 3·4세 경영자들과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최씨는 재벌가 자녀 중 처음으로 해군에 자원 입대한 뒤 한국형 구축함(KDX-Ⅱ) 4400t급 충무공이순신함에서 전투정보 보좌관으로 근무하면서 아덴만 해역 파견을 다녀왔다. 지난 2024년 미국에서 심리건강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티그럴 헬스'를 창업, 미국 헬스케어 기관이나 건강보험 회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의 심리 건강을 관리해주는 업체를 운영해 왔다,. 이 업체는 AI와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6-02-06 13:49
  • 최명길, 과거 지식인 답변 노출에 대참사 "황신혜, 고현정보다 내가 더..."

    [파이낸셜뉴스] 최근 네이버 인물 프로필 업데이트 과정에서 연예인, 정치인 등 유명 인사들의 지식인 답변이 노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4일 네이버 인물 프로필에 '지식인' 탭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유명인들이 과거 지식인에 작성한 글이 공개됐다. 먼저 배우 최명길은 지난 2020년 자신의 나이를 묻는 질문에 직접 "만58세. 62년생"이라는 답글을 남겼다. 특히 2021년 6월 '최명길, 황신혜, 오현경, 고현정 중 누가 가장 예쁘냐?'는 게시글에는 "최(명길)>황(신혜)>고(현정)>오(현경)"라고 서열을 정리하기도 했다. 이특 또한 2015년 "슈퍼주니어 이특님 왜 이렇게 잘생기신 거예요"라는 질문에 "원래 잘생김"이라는 답글을 달았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004년 대학생 시절 '고려대 남녀차별'과 관련된 질문에 "술 취한 상태에서 여학우 성희롱하는 것은 모든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닌가"라는 답변을 남겨 논란이 일었다. 배우 강기영 역시 과거 피임 관련 민감한 질문에 답변한 사실이 알려지며 곤혹을 치렀다. 반면 성실한 답변으로 재평가된 사례도 있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과거 장시간 노동과 임금 미지급을 호소한 글에 "도와드리겠다"며 이메일을 남겼고, 방송인 홍진경은 성장 고민을 묻는 질문에 병원과 의료진을 추천했다. 또 시인 나태주는 자신의 시 활용을 흔쾌히 허락했고, 이지영 강사는 "집이 너무 가난한데 좋은 대학에 가고 싶다. 중학교 때부터 혼자 공부했는데 이젠 너무 힘들다"라고 토로한 고3 학생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논란이 일자 네이버는 같은 날 오후 10시쯤 해당 기능을 즉시 삭제하고 서비스를 원상 복구했다. 네이버 측은 “최근 서비스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며 “문제를 인지한 즉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타 서비스와의 연결 프로세스를 전반적으로 점검 중”이라고 덧붙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6-02-06 11:09
  • 올림픽 메달, 금·은값 오르면서 몸값도 ‘역대 최고’, 얼마길래?

    [파이낸셜뉴스] 금·은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달 7일 이탈리아에서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의 금속 가치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번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역대 가장 비싼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 파리올림픽 이후 현물 기준으로 금 가격(약 107%)과 은 가격(약 200%)이 나란히 상승했기 때문이다. CNN은 팩트셋(FactSet) 데이터를 근거로 이런 가격 급등이 메달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금메달은 약 2300달러(약 337만원), 은메달은 약 1400달러(약 205만원)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또 "은값 급등은 개인 투자자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쳤고, 금 가격은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 보유 비중 확대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 안전자산 선호가 맞물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이번 대회 메달은 이탈리아 국립 조폐·인쇄기관이 재활용 금속으로 제작한다. 다만 금메달은 순금이 아니라 총 506g 가운데 6g만 금이며 나머지는 은으로 구성된다. 동메달은 구리로 만들며 무게 420g 기준 개당 약 5.6달러로 추산된다. 올림픽 금메달이 순금으로 제작된 것은 1912년 스톡홀름 대회가 마지막으로,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이 바뀜에 따라 전체를 은으로 만들고 겉면만 금으로 도금한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물론 올림픽 메달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런던의 경매사 볼드윈스(Baldwin's) 소속 도미닉 초니는 "수집품으로는 금속 가치보다 훨씬 비싸게 거래된다"며 1912 스톡홀름 올림픽금메달이 2015년 1만9000파운드에 판매된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6-02-06 11:05
  • 엑소 출신 타오 '300억 매출' 성공한 사업가 변신 "남자가 만든..."

    [파이낸셜뉴스]  그룹 엑소 출신 사업가 타오가 생리대 사업으로 3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하루 300억 매출 왕홍 찾으러 무작정 중국 간 홍진경 (+전 엑소 멤버 타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왕홍(중국 인플루언서)을 만나러 중국 항저우에 간 방송인 홍진경은 타오와 대면했다. 타오는 "결혼도 했고, 현재 생활도 좋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다 중국에서 기업가로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홍진경의 말에 타오는 "그렇게 넓히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타오는 "제가 주로 판매하는 것은 생리대"라며 "여성들이 생리대를 사용할 때 조금 더 안전하게 걱정 없이 사용하도록 하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리대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 전혀 부끄럽지 않다"며 "이 일을 선택한 게 옳다고 생각하고 굉장히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타오는 "지금까지 1억5000만개 정도 판매했다"며 "총 수익은 약 1억5000만 위안(약 318억원)"이라고 밝혔다. 다만 "순수익은 많지 않다"며 "아직 본전 회수도 못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6개의 공장 생산 라인을 운영 중인데 250억원을 투입했다"며 "외주 공장에 맡기려 했지만 믿음이 가지 않아 동업자 3명과 돈을 모아 공장 투명화를 이뤄냈다. 그래서 비용이 꽤 많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자가 만든 생리대가) 소비자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 점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오는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한 뒤 3년 만인 2015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중국으로 돌아간 타오는 연예 활동과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6-02-06 10:58
  • 배우 이청아가 털어놓은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골든타임 놓쳐서..."

    [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청아가 교통사고 이후 겪게 된 후유증과 그로 인한 고충을 가감 없이 고백했다. 최근 유연석의 유튜브 채널 '주말연석극'에 모습을 드러낸 이청아는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촬영 과정에서 발생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해 8월 본격적인 촬영 개시를 앞두고 교통사고를 겪었다는 그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친 상태였다. 처음엔 고관절이 아팠는데, 통증이 점점 허리와 목까지 번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현재 최대 관심사로 고관절 통증을 꼽았다. 이청아는 "재활 운동 관련 콘텐츠를 100개 이상 찾아봤다"며 "평소 걸을 땐 문제없는데 회전할 때 통증이 느껴졌다. 고관절이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이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알게 된 후에는 일상 속에서도 관련 운동을 챙기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맡은 배역의 특성상 구두 착용과 액션 장면이 빈번했다고 토로하며, "지금은 구두를 덜 신어서 훨씬 편하다. 촬영이 끝나면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다"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6-02-06 10:28
  • '에이즈 환자가 하는 고깃집' 쪽지 테러 당한 사장의 호소 "검사 결과 음성"

    [파이낸셜뉴스]  제주의 한 공중 화장실에 특정 고깃집을 향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이 적힌 쪽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시의 한 공중 화장실의 여성 화장실 칸마다 한 특정 고깃집을 지목해 "가지 마세요. 이 식당 에이즈 환자가 속이고 운영한다"는 내용의 쪽지가 붙었다. 해당 식당 사장인 A씨는 한 시민으로부터 제보를 받고 지난달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허위 정보가 공중 화장실에 부착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진·영상·부착 위치까지 모두 찾아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필기체, 종이 종류, 부착 시간대, 주변 폐쇄회로(CC)TV 동선 및 이동 경로까지 확인 중"이라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 및 영업방해는 단순한 장난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 범죄이며 형사 처벌 대상"이라고 분노했다. A씨는 허위 소문을 바로잡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검사까지 받았고, 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파장이 클 줄 몰랐는데, 그로 인해 소문이 너무 많이 나서 며칠간은 손님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건 정말 무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칼로 찔러서 사람을 죽이는 게 아니라 글 하나로 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꼭 느끼고 반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쪽지 일부에서 발견된 지문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허위사실 유포로 영업이 방해되면 형법 제314조 업무방해죄로 5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까지 처해질 수 있다. 업무방해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므로 합의만으로 공소가 취소되지 않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6-02-06 10:14
  • 이하늘, 모욕 혐의로 200만원 구약식 처분…무슨 일?

    [파이낸셜뉴스]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본명 이근배)이 기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이모 대표와 가수 주비트레인(본명 주현우)을 모욕한 혐의로 벌금형 약식 처분을 받았다. 지난 4일 검찰에 따르면 이하늘은 앞선 1월 22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부터 벌금 200만원의 구약식 처분을 받았다. 구약식 처분은 정식 재판 절차 없이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 등 처분을 내리는 방식으로, 피의자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그대로 형이 확정된다. 이하늘은 이 대표와 주비트레인을 상대로 모욕성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해당 발언은 이들과 법적 분쟁을 이어오던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늘은 지난해 4월 이 대표와 주비트레인이 펑키타운에 재직하던 당시 사기와 횡령을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업무를 방해했으며, 해고 이후에는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대해 주비트레인 측은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주장"이라고 전면 반박했고, 검찰은 같은 해 11월 해당 사안과 관련해 양측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주비트레인 측은 이하늘이 유튜브 등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을 마약 사범으로 지칭하는 등 허위 발언을 지속했다며 추가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별도의 고소를 진행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6-02-06 10:02
  • 정차한 트럭 들이받은 SUV '대참사'... 반자율주행 모드였다

    [파이낸셜뉴스]  반자율 주행모드로 달리던 차량이 도로에서 작업 안내를 위해 정차돼 있던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6일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5분께 부산 금정구 번영로 금사램프 부근 도로에서 출동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SUV는 반자율주행모드인 '크루즈컨트롤' 상태로 달리고 있었고 차량은 정차 중인 작업 안내 1t 트럭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1t 트럭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6-02-06 09:52
  • '치사율 75%' 백신·치료제도 없다... 중국 거쳐 대확산 중인 바이러스

    [파이낸셜뉴스] 치명률이 최대 75%에 달하는 '니파 바이러스'가 인도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백신도, 치료제도 없어 코로나보다도 더 무서운 감염병으로 알려졌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인도 동부 서벵골주에서 발생한 니파 바이러스 확진자는 현재까지 최소 5명이다. 이에 인도 당국은 2백 명 가까운 접촉자들을 긴급 격리하고 모니터링에 돌입했다. 니파 바이러스는 주로 바이러스를 가진 박쥐가 먹던 과일이나 오염된 야자수 수액을 통해 사람에게 옮는다. 사람끼리는 체액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초기에는 고열·두통이 나타나고, 점차 정신 착란이 일어나다가 하루 이틀 안으로 혼수상태에 빠진다는 특징이 있다. 치사율이 최대 75%에 달해 1% 내외였던 코로나19와 비교하면 무려 50배 이상 치명적이다. 이에 임상시험이 제한돼 백신과 치료제 모두 아직 개발되지 못 했다. 인도 외 가장 비상이 걸린 지역은 인접한 동남아시아와 춘제 명절 대이동을 앞둔 중국이다. 이에 동남아· 중국을 거쳐 2차 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외 방문 이후 길게는 45일 동안 증상 유무를 면밀히 관찰하고, 비누와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6-02-06 07:38
  • 콜드플레이 콘서트서 불륜 딱 걸린 여성 임원, 놀라운 근황 봤더니...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7월 미국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직장 상사와 불륜 관계가 키스캠 카메라에 잡혀 직장을 잃었던 크리스틴 캐벗이 입장료만 130만원에 달하는 기업 콘퍼런스 연단에 선다. 4일(현지시간) 미 연예전문매체 TMZ에 따르면 캐벗은 오는 4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PR위크 위기소통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캐벗은 홍보 전문가 디니 본 무플링과 함께 '크리스틴 캐벗: 서사 되찾기'라는 주제로 30분간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의 입장권 가격은 최대 875달러(약 130만원)로 알려졌다. 콘퍼런스 웹사이트는 "캐벗은 언론의 부정적인 주목을 받을 때 여성이 오랫동안 겪어온 극단적인 공개적 망신을 직접 경험했다"며 "캐벗이 자신의 서사를 통제하고 이야기를 다시 쓰는 데 도움이 된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캐벗은 데이터 인프라 기업인 아스트로노머의 최고인사책임자(CPO)였으나, 지난해 7월 16일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의 행사 측 카메라에서 유부남인 앤디 바이런 최고경영자(CEO)에게 안겨있는 모습이 포착돼 불륜 사실이 발각됐다. 불륜이 논란이 되자 캐벗은 회사를 그만뒀으나, 당시 사건 이후 하루에 500~600통의 전화를 받고 파파라치들과 각종 성차별적인 욕설, 살해 협박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캐벗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정말 큰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하지만 그 때문에 목숨을 위협받을 필요는 없다는 것도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6-02-06 07:28
  • "의붓딸 결혼식에 초대도 못받고, 서운하네요"... 60대 여성의 사연

    [파이낸셜뉴스] 재혼한 남편의 딸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해 고민이라는 6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6년 전 남편과 재혼한 여성 A(60)씨가 결혼을 앞둔 의붓딸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해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A씨는 "나는 전남편과 이혼했고, 재혼한 남편은 아내가 사별한 뒤에 교제를 시작했다"며 "둘 다 나이도 있고 자식들도 다 컸다 보니 혼인 신고만 하고 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남편의 두 딸과는 따로 살고 있어 명절 때만 얼굴을 본다"면서 "자주 연락하진 않아도 집에오면 밥도 차려주고 반찬도 챙겨 주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A씨는 남편과 저녁을 먹다가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둘째 딸이 이번 주에 결혼을 하는데, A씨는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남편은 "내가 (결혼 사실을) 얘기할 거라 생각하고 (청첩장을) 안 줬나 보다"고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A씨가 "그럼 혼주석에는 누가 앉냐"고 묻자, 남편은 "나하고 첫째 딸이 같이 앉기로 했다"며 "편안하게 가족 모임 간다고 생각하고 따로 오면 되지 않냐"고 대답했다. A씨는 "결혼식을 하는 본인이 불편해할 수도 있고 어쩌면 싫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안 가는 게 나은가 싶다"면서 "남편은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오라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대해 손수호 변호사는 "내가 A씨의 입장이었다면 결혼식에 안 갔을 것 같지만, 만약 남편이 (결혼식에) 가는 걸 원한다면 참석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반면 박상희 심리상담가는 "남편은 A씨가 결혼식에 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딸도 A씨를 초대하지 않은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어 보이는데 굳이 가서 상처받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키워준 새엄마도 아니고 다 커서 재혼했는데 혼주석에 앉겠다는건 본인 욕심인 듯", "섭섭하겠지만 성인이 된 딸들에겐 아빠랑 같이 사는 여자일 뿐 엄마는 아니다", "참석하기 바랬으면 결혼하는 딸이 직접 연락했을 것. 안가는게 속편할듯", "중심 못잡는 남편의 문제점도 보인다", "자식 결혼을 일주일전에 알려주고 오던지말던지 식은 너무 하다" 등의 의견을 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6 05:40
  • 귀·목·등에서 '꿈틀꿈틀'... 피부에 나타난 끔찍 정체

    [파이낸셜뉴스] 피부에 가는 선 모양 발진이 나타난 40대 여성이 피부유충이행증을 진단받은 사례가 전해졌다. 인도 마하리시 마르칸데슈와르 의과대학 피부과 의료진에 따르면, 한 40세 여성은 한 달 전부터 피부 발진과 가려움증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귀에서 시작한 병변은 목과 어깨를 거쳐 등까지 이동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병변은 구불구불한 선 모양으로 길게 늘어나는 특징을 보였다. 앞서 여성은 초기에 두드러기성 피부염을 진단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후 피부확대경 검사에서 피부 속을 따라 유충이 지나간 흔적으로 보이는 구불구불한 붉은 선이 확인됐다. 발진이 계속 위치를 옮겨 다닌 점과 여성이 검사 전 연못에 맨발로 들어간 이력을 함께 고려해 의료진은 피부유충이행증을 진단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피부유충이행증은 갈고리 벌레의 유충이 피부를 침투해 발생하는 기생충 질환이다. 주로 개와 고양이 소장에 기생하는 갈고리 벌레의 알이 배설물을 통해 배출된 뒤, 흙이나 모래에서 유충으로 부화해 인간의 피부로 침투하면서 발병한다. 여성은 알벤다졸 경구약과 이버멕틴 치료를 받았다. 이후 가려움증은 사라졌다. 그러면서 피부 병변도 조금씩 가라앉았다. 추적 검사 결과, 흉터나 재발 없이 완전히 회복됐고, 이후에도 특별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의료진은 “피부유충이행증은 보통 발이나 하지에 발생한다”며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귀와 상부 등에 침범된 경우는 매우 드물어 진단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기에 진단해 적절한 항기생충 치료를 받으면 증상은 빠르게 호전된다”고 했다. 해당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6-02-06 05:30
  • 급성대상포진 앓았던 김승수, 충격 고백 "얼굴 절반이..."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승수가 급성 대상포진으로 생명에 위협을 느낀 경험을 공개한다.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배우 김승수는 솔로의 고충을 털어왔다. 그는 "2010년 이후 연애 경험이 없다"면서 "눈이 높아 연애를 하지 못한 게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이상한 자격지심이 생긴다"고 했다. 이어 "이성과 함께 있을 때, 내 호의가 타인의 눈에 사심으로 보일까 봐 자연스레 자리를 피하게 된다"며 이성과의 만남이 힘들어진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승수는 "급성 대상포진으로 인해 사망 직전까지 갔다"며 "얼굴의 절반이 수포로 뒤덮여 대상포진을 진단받았다. 극심한 통증으로 15일 내내 앓는 소리를 내며 누워지냈다"고 전했다. 이어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각막까지 퍼졌을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는 등 실명 위기에 처할 뻔했다"고 덧붙였다. 60대 이상 대상포진 환자가 10년 사이 46% 이상 급증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대상포진 발병위험도 높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0대 이상 대상포진 환자가 10년 사이 46% 이상 급증하며 고령층의 건강 수명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피부와 신경세포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수두가 호전된 뒤에도 바이러스는 신경 주위에 무증상으로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은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생기지만, 신경이 있는 부위이면 얼굴, 팔, 다리 등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찌릿한 신경통 ▲화끈거림 ▲피부과민(이질통) ▲물집 ▲발진 등이다.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의 통증이 1~3일 정도 이어진 후 붉은 발진이 나타나며, 열이나 두통이 발생한다. 수포는 2~3주 정도 지속된다. 특히 바이러스가 신경 세포 자체를 파괴하며 증식하기 때문에 통증의 강도가 매우 심하다. 실제 환자들은 '칼로 베는 듯하다', '옷깃만 스쳐도 비명이 나온다'고 호소하며, 통증 척도에서도 출산의 고통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할 만큼 극심한 고통을 동반한다.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합병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대표적인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은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수개월, 길게는 수년간 극심한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특히 얼굴·눈·귀 주변에 발생하면 홍채염이나 각막염, 시력저하, 안면신경마비 등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바이러스가 뇌수막까지 침투할 경우 뇌수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조기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상포진은 발병 후 72시간 내 치료해야 예후가 좋다. 치료의 기본은 항바이러스제 투여이지만 항바이러스제만으로 통증조절이 어렵거나 치료시기를 놓쳤다면 신경차단술을 병행한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완화뿐 아니라 염증반응을 조절해 만성통증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6 05:30
  • 프랜차이즈 '모둠순대' 가격 논란... "광장시장급"

    [파이낸셜뉴스] 서울 노원구의 한 순대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판매된 '모둠 순대' 가 공개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것이 1만6000원 모듬순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을 올린 A씨는 "최근 문을 연 노원구 수락산 인근 순대 프랜차이즈에서 포장한 모둠 순대 사진"이라며 "말이 되냐. 맛이라도 있으면 인정하겠는데 순대는 차갑고 돈을 버렸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이 피해 보지 않기를 바란다”며 게시물을 널리 공유해 달라고 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모둠 순대의 가격은 1만6000원이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에는 작은 찰순대 8점과 야채 순대 몇 점, 간 3조각 등이 일회용 용기에 담겨 있는 모습이었다. 게시물이 확산하자 가격 대비 구성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1만6000원이면 저 양의 세 배는 줘야 정상이다. 우리 동네 시장에서 3000원어치보다 못하다"며 "순댓국 시키면 서비스로 나오는 양 같다. 아니면 주문 시 리뷰 이벤트로 주는 정도로밖에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천안 병천순대에서 순댓국 2인분 포장하면 네 명이 먹을 양이 나온다", "5000원이라 해도 비싸 보인다", "원가가 3000원도 안 될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냈다. 이런 가운데 같은 날 "우리 동네는 더 적다"고 주장하는 추가 게시물까지 등장했다. 작성자 B씨는 "우리 동네보단 많이 주는 거 같다 이건 막창 순대 하나 먹고 찍은 2인분 3만2000원짜리"라며 접시에 담긴 순대 사진을 올렸다. 이에 한 누리꾼은 "A씨 사진 속 순대가 1인분인데, 양이 같아 보인다. 혹시 사장이 착각하고 1인분만 준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B씨는 "사장님과 직원분들한테 (1인분이 잘못 나온 것 아닌지)재차 확인했지만 2인분이란다"고 주장했다. A씨와 B씨가 올린 사진 속 접시에 담긴 순대의 구성이 비슷한 걸로 보여, 같은 프랜차이즈 다른 지점으로 보인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2인분 사진이라니 말도 안된다", "논란됐던 광장시장 수준이다", "우리 동네 국밥집 모둠 13000원짜리가 저것보다 많겠다", "사먹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아무리 물가가 장난 아니라 해도 저건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영수증 인증도 없는데 무조건 믿을 수는 없다" 는 의견도 나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6 05:20
  • 솔로지옥5 논란에 최미나수, 뜻밖의 반응 "반성 중이에요"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인기 연애 예능 ‘솔로지옥5’을 통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출연자 최미나수가 심경을 전해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최미나수 지인들의 SNS 게시물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인들이 최미나수와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5'를 함께 시청한 후기를 공개한 것이다. 지난 4일 온라인에는 최미나수의 지인이 올린 SNS 게시물이 공유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미나수로 추정되는 인물이 구석에 웅크린 채 고개를 숙인 뒷모습이 담겼고, 사진 위에는 “반성 중이에요ㅠㅠ”라는 문구가 적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1~4화 같이 본 찐친 후기: 진짜 네 마음은 뭐니?”라는 글과 함께, TV 앞에서 자신의 출연 장면을 지켜보는 모습도 공개됐다. 방송 이후 쏟아진 엇갈린 반응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다른 지인들 역시 “알아갈수록 더 좋은 사람이니 마지막 회까지 응원해 주세요”, "나도 모르는 내 감정을 캐치해주고 응원해주는 너무 좋은 친구이자 가족같은 미나수" 등 당부글을 남겼다. 최미나수는 그동안 방송에서 다수의 남성 출연자들과 얽힌 감정선으로 ‘역대급 메기’라는 평가를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우, 성훈, 승일, 수빈 등과 복잡한 관계를 형성해 긴장감을 끌어올렸지만, 일부 장면에서는 자유로운 선택이 무례하게 비칠 수 있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특히 “두 명의 남자와 함께 나갈 수 있냐”는 돌발 질문에, 홍진경이 “작작하세요”라고 지적하는 장면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이어 지난 3일 공개된 회차에서는 송승일과의 천국도 데이트에서도 상대에게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결국 승일이 “빨리 지옥도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하는 등 매회 화제의 장면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6 05:10
  • 성매매 의혹에 눈물 흘린 MC몽의 고백 "여친을..."

    [파이낸셜뉴스] 래퍼 겸 프로듀서 MC몽(본명 신동현)이 일각에서 제기한 성매매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MC몽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매매 의혹? 아무 증거와 물증도 없이 누구의 지시하에 쓰여지는지 궁금하다"면서 분노했다. 이어 "CCTV가 왜 오픈이 됐냐"며 "CCTV가 공개되려면 경찰에 신고가 접수돼 수사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 타인의 영상은 경찰을 대동해야 경비원이 오픈할 수 있는데, 전 어떤 주민 신고도 있던 적이 없다"면서 해당 영상이 불법 취득된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친한 남자동생과 여자친구, 그리고 지인들과 단순히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였다"면서 "남들과 다를 바 없는 보통의 하루를 성매매로 만든 인간들, 당신들이 악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이날 일간스포츠를 통해 "(공개된 증거 영상 속 인물들 중) 한 명은 여자친구다. 다른 한 명은 여자친구의 지인이며 나머지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났던 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를 성매매 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라며 "2-3시간 가량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제가 회사를 관두겠다고 선언하고 저를 위로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매매 여성이 드나들면서 주민 신고가 들어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곡 작업 하다 음악 소리 크다고 줄여달라고 경비실에서 전화 두 번 받은 게 다"라면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일요시사 모기자는 유튜브 채널 '지릿지릿'을 통해 MC몽이 거주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의 CCTV 영상을 증거로 제시하며, 그에 대한 성매매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아파트에서 이와 관련한 민원이 발생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MC몽은 “지인들과 식사하고 와인을 마신 자리였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다만 “일부는 유흥업소 여성분들로 알고 있다”는 질문에 MC몽은 “술집에서 일한다고 모두 성매매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MC몽은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원헌드레드 공동대표)과의 불륜설, 향정신성 의약품 졸피뎀 대리 처방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그는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6 04:40
  • 유명인 네이버 '지식인' 답변 강제 노출 '대참사'... 천하람 과거글 논란

    [파이낸셜뉴스]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운동선수, 정치인 등 유명인들이 과거 네이버 지식iN(지식인)에 익명으로 남겼던 답변 기록이 노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 4일 오후 네이버 인물 프로필에는 ‘지식인’ 버튼이 새로 추가됐다. 네이버에 이름을 검색했을 때 프로필이 표시되는 유명인의 홈페이지, 소셜미디어(SNS) 등 사이트 옆에 지식인이 새롭게 표시된 것이다.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는 대부분 이용자들이 익명으로 질문·답변을 달며 활동해왔다. 그런데 이번 업데이트로 특정 인물이 과거 익명으로 단 답변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짧은 노출 시간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유명 연예인들의 과거 지식인 활동을 ‘파묘’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방송인 홍진경씨는 ‘키 멈추는 방법’에 대한 답글을 단 게 화제가 됐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고려대 남녀차별 심한가요'라는 질문에 "사실 제가 고대생인데 고대 남학우들은 다 욕구불만 변태들이 아니다"라고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격투기 선수 명현만씨는 '명현만 UFC 가면 1승 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직접 "타격은 상당한 편이나 그라운드가 안 좋아 힘들 것"이라는 답글을 달았다. 허성태는 "주식을 왜 하냐, 그냥 주식하지 마라. 조금의 성의만 있다면 얼마든지 회사 홈페이지에 가서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거 아니냐. 쉽게 돈 좀 먹어보겠다는 한심한 족속들. 쯧쯧"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이국주와의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한 이상준, 방송에서 사용한 간장 정보를 알려주는 이연복 셰프 등의 답변도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돌 가수 등 네이버 프로필을 소속사에서 관리하는 경우엔 이번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본인이 직접 프로필을 관리하는 배우와 인플루언서 등의 지식인 노출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일자 네이버는 같은 날 밤 프로필을 원상복구 해 지식인 연결 링크를 없앴다. 하지만 이미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등 유명인의 과거 지식인 답변이 공유되며 사생활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 일부 답변 가운데는 비속어가 포함됐거나 공개적으로 발언하기엔 다소 부적절한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6 04:30
  • 아침 식사 후 3분 이내 양치질 하면... 전문가 반전 경고

    [파이낸셜뉴스] 아침 식사 후 3분 이내 양치질하는 습관이 치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미국의 한 전문가가 경고했다. 최근 CNN 팟캐스트 ‘Chasing Life’에 출연한 미국의 치과·교정 전문의 카미 호스 박사는 아침 식사 후가 아니라 아침 식사 전 구강 관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면 중 입 안의 침 분비가 줄어들어 세균과 플라크가 쌓여있는 만큼 기상 직후, 아침을 먹기 전에 양치하는 것이 세균 제거에 좋기 때문이다. 또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할 때마다 침의 pH가 떨어져 입안이 산성화되는데, 이러한 입안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양치질을 할 경우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설탕이나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할 경우, 구강 내 세균이 음식을 분해하며 산을 분비해 치아 표면의 미네랄을 부식시켜 탈광화한다. 이 과정이 충치를 유발하기 때문에 식사 후 양치할 경우에는 최소 1시간 뒤에 닦는 편이 치아 보호에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호스 박사는 칫솔질 이상으로 혀와 치아 사이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혀 표면은 입냄새와 유해 미생물의 온상으로, “칫솔만으로는 혀의 깊은 틈새까지 닦기 어렵다”며 U자형 금속 클리너나 스쿠퍼형 혀 클리너 등을 사용할 것을 권유했다. 또 “충치 대부분은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에서 시작된다”며 치실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불소의 경우, 충치 예방 효과가 입증된 성분이지만 과다 섭취 시 부작용 논란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호스 박사는 “연령·치아 상태·충치 위험도 등을 고려해 개인별 사용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며 교정 치료 중이거나 충치 위험이 큰 청소년·성인에겐 이점이 크지만, 임산부·영유아는 과다 노출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6-02-05 13:26
  • 프리 선언 1주년 맞은 김대호, 9개월 만에 번 돈이 무려...

    [파이낸셜뉴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프리랜서로 전향한 지 1년을 맞으며 자신의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지난 4일 김대호는 개인 계정을 통해 과거 프리 선언 당시 상황을 담은 뉴스 영상을 공유하며 소회를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산울림의 '아니 벌써'를 배경 음악으로 삽입해 프리랜서 전향 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했다. 14년 동안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안정적인 커리어를 이어온 김대호는 그는 지난해 2월 오랜 직장을 떠나 프리랜서 활동을 선택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퇴사 이후 김대호의 행보와 수입 변화는 꾸준히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해 3월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변화된 상황을 공개했다. 당시 김대호는 "퇴직금보다 훨씬 많은 계약금을 받았다"며 "출연료 역시 예전보다 100배에서 많게는 150배까지 올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아나운서 시절 연봉에 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지난 2024년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 출연한 김대호는 "아나운서는 호봉제라 14년 차 기준 차장급 연봉으로 1억 원 정도였다"고 전했다. 개인 콘텐츠를 통해 더욱 자세한 수입 규모도 언급했다. 김대호는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한 영상에서 "퇴사 후 약 9개월 동안 MBC에서 4년간 벌었던 연봉에 해당하는 금액을 벌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4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며 관심을 끌었다. 현재 김대호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다양한 콘텐츠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6-02-05 12:15
  • 시아버지 백윤식과 17년 함께 산 정시아 반전 고백 "남편과..."

    [파이낸셜뉴스] 배우 정시아가 시아버지 백윤식과 함께 사는 생활에 대해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4일 가수 케이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백윤식 시아버지보다 더 무서운 중2병 아들의 사춘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정시아는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결혼한 지 17년 차다. 결혼 직후부터 시아버지와 동거 중인 정시아는 합가 과정에 대해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땐 너무 어렸고 결혼한 친구들의 조언도 들을 때가 없었다”며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됐다. 많은 생각을 하고 선택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불편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크게 느끼지 않는다”면서 “왜냐하면 둘만 살아본 적이 아예 없으니까 어떤 느낌일지를 모른다”고 답했다. 다만 “그런데 요새 17년만에 나의 삶을 돌이켜 보고 학부모들을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면 저처럼 사는 사람이 없더라. 내가 다른 사람 보다 좀 불편하긴 하다”고 털어놨다. 정시아에 따르면 다른 사람은 외출 시 옷을 갈아입지만 자신은 방을 나설 때 옷을 갖춰 입는다. 그는 지난 17년 동안 거실 소파에 누워 TV를 시청한 적이 없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도 정시아는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건 저만 그런게 아니라 아버님도 그러실 거다”라며 “가족 서로간의 배려라고 생각을 해서 나쁘게는 생각 안한다”고 부연했다. 부부끼리만 지낸 시간은 신혼여행 5박 6일뿐이었다는 정시아는 “저희 아버님이 라이드도 해주신다. 저는 산부인과도 혼자간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굉장히 친한 사람이면, (시부모님과 같이 사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 하겠다. 내 딸이라면 절대 반대다”라고 강조했다. 분가 계획과 관련해서는 “내 삶에서 분가는 없다를 받아들인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아들 놓고 얼마 안되서 아빠가 돌아가셨다. 이제야 엄마 아빠의 마음을 깨닫는 시점에서 돌아가셨고 그때 아빠한테 못해 드린 걸 아버님께 해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6-02-05 10:10
  • 아파트 단지 인근이 야외 스케이트장이 된 사연... 수도꼭지 깜빡했다는데

    [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이 야외 스케이트장처럼 변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 여성이 목욕을 마친 뒤 수도꼭지 잠그는 것을 깜빡했기 때문이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간쑤성 란저우 거주자 왕 씨는 지난달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웃 주민들을 향한 사과를 게시했다. 왕 씨는 영상에서 “어젯밤 샤워를 하고 나서 집 태양열 온수기 수도꼭지를 잠그는 걸 깜빡했다. 그래서 9시간 동안 물이 탱크에서 계속 흘러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늘 아침 여러분이 보신 동네 스케이트장은 제가 만들었다. 죄송하다. 제가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덧붙였다. 왕 씨의 온수기 탱크는 건물 옥상에 위치해 있다. 수도꼭지를 잠그지 않아 물이 탱크로 계속 유입됐고, 결국 넘쳐흐르게 된 것이다. 공개된 또 다른 영상에서는 물탱크에서 넘친 물이 벽을 타고 흘러내려 외부 도로까지 번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당시 란저우의 밤 기온은 영하 8도까지 내려간 상태였다. 결빙된 도로는 아침 운동을 하던 왕 씨의 아버지가 최초로 목격했다. 왕 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새벽 6시쯤 아버지가 도로가 얼음으로 뒤여 있고 물이 계속 흘러나오는 것을 발견하셨다. 처음에는 다른 집에서 물이 새는 줄 아셨는데 곧 우리 집에서 새는 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셨다”라고 밝혔다. 아버지는 왕 씨에게 연락해 제빙 작업을 제안했고, 왕 씨 어머니는 인근 식료품점에서 소금을 모두 구매했다. 왕 씨는 “저희 때문에 소금이 다 팔렸다. 오늘 아침에 소금을 못 사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버지는 제 행동이 부끄러우셔서 저를 몹시 꾸짖으셨다”라고 말했다. 건물 관리 직원들도 도로 얼음 제거 작업에 동참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6-02-05 09:35
  • "혼자 국밥 먹으면서 깍두기 3번 리필 선넘었다"... 자영업자 하소연

    [파이낸셜뉴스] 외식 물가 상승에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추가 반찬 유료화'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추가반찬 직원 인건비도 들어" vs "밥값에 반찬값도 포함" 4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추가 반찬 리필 유료화 찬성 vs 반대'를 놓고 투표가 진행됐다. 총투표수 1367명 중 찬성은 524명으로 38.3%를 차지했다. 반대 의견은 61.7%인 843명으로 추가 반찬 리필을 유료화하지 말자는 의견이 우세했다. 찬성 측은 공지글을 통해 "원재료 가격 상승이 너무 심각하다. 원가가 올랐으면 합당한 비용을 지불하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 "공짜라고 하면 일단 많이 받고 남기는 사람이 너무 많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셀프바 운영 역시 관리 인력이 필요하고, 직원이 직접 가져다주는 방식은 더 큰 인건비가 든다", "혼자 와서 국밥 하나 시켜 먹고 김치, 깍두기 어마어마하게 리필해서 먹으면 적자다", "명함만 한 김 한장이 25원이 넘는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대 측에선 "주메뉴 가격에 이미 반찬값과 서비스 비용이 포함돼 있다고 보는 게 맞다", "반찬을 아끼기 시작하면 단골이 떨어져 나가고, 인심 박한 가게라는 소문이 나면 가게가 망할 수가 있다", "식당이 하나둘씩 반찬값을 받기 시작하면 전체적인 외식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외식 물가 상승에 자영업자는 물론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졌다. 실제로 지난 1년 동안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김밥, 삼겹살 등의 가격이 크게 뛰었다. 외식물가 상승 걱정이지만 원가 너무 올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외식비는 최대 5% 이상 증가했다. 김밥 가격은 지난해 1월 3538원에서 12월 3723원으로 1년 새 5.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삼겹살은 1만6846원에서 1만7769원으로 5.5% 올라 주요 외식 메뉴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문제는 이러한 상승세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식재료 가격이 일부 안정된다 해도, 인건비나 임대료처럼 한 번 오른 비용은 쉽게 내려가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은 물론 인건비·공공요금까지 모두 올라 외식업자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의 경우 임대료까지 오르면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 구조인 만큼 올해도 이런 흐름은 쉽게 꺾이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6-02-05 09:27
  • "여행 가도 되는건가"... 역대급 폭설에 30명 사망했다는 日

    [파이낸셜뉴스] 일본에서 열흘 이상 이어진 기록적인 폭설로 30명이 목숨을 잃고 물류가 마비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12일 동안 일본 서북부 지역에 내린 눈으로 총 30명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 6명은 제설 작업 도중 변을 당했다. 특히 니가타현 사망자 12명 중 절반은 제설 작업 중 급성 심부전 등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시에서는 지붕에서 눈을 치우던 70대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에쓰시의 경우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진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니가타 12명, 아키타현 6명, 아오모리현 4명, 홋카이도 3명, 야마가타 2명 순이다. 이와테현과 나가노현, 시마네현에서도 각각 1명이 사망했다. 중경상자는 총 324명으로 집계됐다. 일부 지역은 누적 적설량이 3m를 넘어섰다. 니가타 우오누마시 스몬이 333㎝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야마가타 오쿠라무라 290㎝, 아오모리시 중심부 243㎝ 등이 뒤를 이었다. 아오모리시는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지면서 한때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이에 자위대원들이 긴급 투입돼 제설을 지원하는 상황이다. 미야시타 소이치로 아오모리현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체가 심각한 시도의 제설 작업을 현에서 직접 대행하겠다”고 말했다. 물류 대란도 현실화했다. 일본 최대 택배사 야마토 운수는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역을 오가는 화물 배송이 크게 지연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아오모리현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물품 접수를 중단했다. 일본우편과 사가와택배 등 주요 업체들도 홋카이도 및 도호쿠 지역 배달 지연을 겪고 있어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니가타현 사망자의 절반인 6명의 사인은 제설 작업 중 급성 심부전 등의 질환이었다”면서 “기상 직후 제설 작업을 피하고 작업 전 충분히 운동하고 작업 중에도 틈틈이 휴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6-02-05 08:54
  • '179억' 파산한 심형래, 16년째 독거 생활 공개에 화제

    [파이낸셜뉴스] 코미디언 심형래가 파산 후 홀로 지내온 최근 근황을 전했다. 3일 심형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채널 '영구TV'에 게시된 '개그계 레전드 심형래의 집을 최초 공개합니다!' 영상을 통해 16년째 독거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심형래는 "내가 사는 모습을 일체 공개하지 않았다. 혼자 사는 걸 보여줘 봐야 뭐하냐. 창피하다"라면서도 "그래도 우리 채널을 위해서 처음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립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사실 환자라서 움직이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제작진을 위해 직접 카레를 요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능숙한 요리 솜씨에 제작진이 "살림꾼"이라고 치켜세우자 심형래는 "혼자 살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심형래는 지난 1982년 KBS 제1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영구야 영구야', '변방의 북소리', '내일은 챔피온' 등 다양한 코너에서 바보 연기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전성기 시절에는 100편이 넘는 광고를 촬영하기도 했다. 이후 1993년 영화사 '영구아트무비'를 세우고 영화감독 겸 제작자로 영역을 확장했다. 1992년 10세 연하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이후 사생활 노출을 꺼려왔던 그는 영화 제작 과정 등에서 발생한 179억 원 규모의 채무로 인해 개인 파산을 신청한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6-02-05 08:26
  • 중국서 등장한 '훠궈 스파' "내가 본 것 중 가장 미친 것 같다"

    [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고추와 피망을 띄운 탕에 몸을 담그는 이색 ‘훠궈 스파’가 등장했다. 한 블로거의 체험 영상은 조회수 200만 회를 넘기며 관심을 끌고 있다. 3일(현지시간) NDTV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영상 블로거 조던 에그버트는 중국 하얼빈 소재 ‘칠리 페퍼스 훠궈 스파’ 방문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그는 “중국에 훠궈 스파가 있는데 내가 본 것 중 가장 미친 것 같다”며 “진짜 고추로 가득 차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스파는 두 구역으로 구분된다. 한쪽은 고추를 넣은 붉은 물, 다른 쪽은 채소를 넣은 우유 빛깔 물이다. 훠궈처럼 두 가지 탕을 제공하는 형태다. 부대 시설도 갖췄다. 작은 구슬 ‘오비즈’를 채운 수영장과 물고기가 발 각질을 제거하는 피쉬 스파 등이다. 해당 영상은 SNS에서 조회수 2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신기하다. 언젠가 꼭 가봐야겠다”, “만화에서 주인공이 요리되는 것 같은 기분일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6-02-05 07:31
  • "'돈 꽃다발' 만들면 '징역 7년'"…밸런타인데이 앞두고 엄포 놓은 나라

    [파이낸셜뉴스]  케냐 중앙은행(CBK)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지폐로 꽃을 만드는 이른바 '돈 꽃다발'이 불법이라며, '돈 꽃다발'을 만들 경우 최대 징역 7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엄중 경고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케냐중앙은행은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돈 꽃다발을 만들기 위해 지폐에 풀을 붙이고 스테이플러나 핀을 사용하는 행위는 지폐 훼손에 해당한다며 최고 징역 7년형으로까지 처벌될 수 있는 범죄라고 밝혔다. 케냐중앙은행은 훼손된 지폐가 현금인출기(ATM)나 지폐 계수기에서 오작동을 일으키는 등 불필요한 공공 비용을 유발한다고 지적하면서도 지폐를 선물로 주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폐에 물리적 손상을 입히지 않고 선물로 주는 방법을 찾으라고 권고했다. 케냐뿐 아니라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는 최근 화폐 훼손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아프리카뉴스에 따르면 결혼식이나 파티에서 축하의 의미로 돈을 뿌리는 관행이 있는 나이지리아에서는 최근 돈을 던지고 밟고 지나가는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자 해당 영상에 나온 관련자를 체포한 바 있다. 가나에서는 지폐를 여러 차례 접어 '돈 케이크'를 만드는 데 대해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의 경우 '누구든지 한국은행의 허가 없이 영리 목적으로 주화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융해·분쇄·압착 또는 그 밖의 방법으로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한국은행법에 규정돼 있다. 이를 위반해 주화를 훼손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6-02-05 06:54
  • 안티팬 180명 상대로 손배소 낸 김호중, 소송 결과는...

    [파이낸셜뉴스] 음주 뺑소니 혐의로 실형을 살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이른바 ‘안티 팬’ 180명을 상대로 낸 7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부장판사 김경수)는 김호중이 강모 씨 등 180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 기일을 열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김호중은 2021년 6월 인터넷상에 자신과 관련된 비방 글을 게시한 강 씨 등을 상대로 7억64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들 누리꾼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김호중의 병역 문제 등에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물과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중 측은 피고들의 행위가 일회성이고 상습성이 낮아도 부정적 영향이 존재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6-02-05 06:54
  • "월 매출 1600만원" 베트남 미녀 모델이 감춘 비밀은...

    [파이낸셜뉴스]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든 ‘가상 모델’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유통 업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수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패션모델 즈엉 투이 린이 실제 인물이 아닌 AI 가상 캐릭터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하노이 거주자 꽝동 씨(23)는 생성형 AI 도구와 영상 생성 AI 등을 조합해 이 가상 모델을 개발했다. 동양적인 이목구비와 하얀 피부, 부잣집 딸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해 타깃층 취향을 공략했다는 평가다. 꽝동씨는 과거 의류 판매장을 운영하며 모델 섭외 비용과 불확실한 마케팅 효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AI 모델 도입 한 달 만에 성과를 냈다. 그는 “AI 모델 도입 첫 달에만 3억동(약 16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많은 시간이 걸리던 콘텐츠 제작 시간이 현재는 5~10분으로 단축돼 하루 15~20개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찌민 마케팅 전문가 응우옌 타인 남 씨(31)도 AI를 단순 이미지 생성을 넘어 제품 후기 작성자로 훈련해 수익을 내고 있다. 그는 “단순히 예쁜 얼굴이 아니라 미세한 표정 변화와 입 모양 등 ‘영혼’을 불어넣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남씨는 건당 100만~500만동(약 5만~27만원)의 광고 제작 수익을 올리고 있다. AI 가상 모델 제작법을 가르치는 코칭 서비스와 대행업 등 새로운 생태계도 형성됐다. 하노이 AI 강사 두이씨는 “올해 1월에만 150명의 수강생이 몰리는 등 전월 대비 수요가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로 20~40대 쇼핑몰 운영자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 모델 확산에 따른 우려도 나온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실물과 괴리가 있는 ‘낚시성 광고’ 경계심이 높아졌다. 실제 제품 재질이나 모양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나 무보정 영상을 요구하는 사례도 늘었다. 한 전문가는 “베트남은 창의적 생성형 AI 응용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타인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학습시키는 윤리적 위험과 저작권 침해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콘텐츠에 ‘AI 생성물’임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AI가 단순 반복적인 모델 업무의 70%가량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6-02-05 05:55
  • '솔로지옥5' 최미나수, 역대급 다이아수저? "몸에 걸친 것만 무려..."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5’에 출연 중인 최미나수가 뜨거운 화제성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억대 패션도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월 5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넷플릭스 '솔로지옥5'의 최미나수가 1위에 올랐다. 출연자들의 활약으로 '솔로지옥5'은 전주 대비 화제성이 4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미나수는 첫 등장 당시 착용한 노란 드레스와 화려한 이력이 맞물리며 시청자들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남자 출연자들 역시 첫 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반복해서 그녀가 입은 노란 드레스를 언급했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방송 후 해당 제품이 명품 브랜드가 아닌 5만원 대의 SPA 브랜드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관심을 모았다. 반면 최미나수가 착용한 목걸이는 약 2000만 원대 하이엔드 브랜드 제품으로 확인됐다. 이후에도 그는 다이아몬드가 풀 세팅된 5700만원과 6100만원 상당 다이아몬드 팔찌를 착용하는 등 고가 아이템을 연이어 선보였다.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이 추정한 착용 주얼리 총액은 약 3억3000만원 규모다. 최미나수의 과거 활동 이력도 화제다. 2021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최미나수는 2022년 세계 4대 미인대회인 '미스 어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최종 결선에서 “세상에서 단 한 가지를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바꾸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공감”을 꼽으며 “공감의 진짜 의미는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라고 답해 주목받았다. 이어 “기후 보전이나 사회 문제 역시 공감 능력이 있어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최미나수는 연간 학비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배너-샴페인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2년 예능 프로그램 '펜트하우스'에 출연해 한남동 자택을 공개한 바 있으며, tvN 드라마 '서초동', TV조선 'DNA 러버' 등에 출연한 경력도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5 05:40
  • "성형은 한 번도 안했어요"... 아이돌급 외모로 변신한 남성 화제

    [파이낸셜뉴스] 외모 관리에 집착하는 남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누나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4’에 출연한 A씨는 남동생이 외모 관리에 중독된 것 같아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A씨는 "학창시절 모범생이었던 막내 동생이 서울로 대학가더니 취업은 안 하고 외모 관리만 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와 딴판인 과거 시절 동생의 모습이 공개되자 현장은 충격에 빠졌다. 동생은 성형수술 없이 각종 메이크업과 헤어 변화, 치아 교정 등 관리를 통해 미남으로 변했다고 전해 더 화제가 됐다. A씨의 동생은 "자기 관리의 일환으로 코 붓기를 막기 위해 나트륨 섭취를 거의 하지 않고, 중안부 축소 메이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체형을 바꾸기 위해 체중을 20kg 이상 늘렸다"고 전했다. 그는 외모 집착의 계기에 대해서 "과거 짝사랑했던 누나에게서 '병 걸렸냐'는 말을 들었다"면서 "당시 야위고 피부가 좋지 않았다.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렇게 보여지는구나'하는 생각에 큰 충격을 받고 자기관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연이은 탈락을 겪으며, 실패의 원인을 외모에서 찾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A씨는 "남동생은 입사 면접 실패 후 '요즘은 스펙보다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빠졌다"면서 "정작 자기소개서 작성 등 본질적인 취업 준비는 뒤로 한 채 외모 관리를 현실 도피 수단으로 삼게 된 것 같다"고 우려했다. 뒤틀려진 치아 바로 잡아 주는 치아교정 치아교정은 치열이 비뚤어진 치아, 돌출입, 부정교합인 치아를 보철장치를 이용해서 고르게 만들어주는 시술을 말한다. 일상생활에 불편할 만큼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것을 고쳐주는 의학적 용도와 뒤틀려진 치아를 바로잡아 아름다운 얼굴로 만들어주는 미용적 용도를 함께 가지고 있다. 교정 치료에 있어 정해져 있는 적절한 시기는 없다. 다만 성장기의 교정 치료는 치아 배열 교정 뿐만 아니라 턱뼈와 안면뼈의 치료가 가능하므로 보다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현재 교정 환자의 4분의 1은 성인으로 대개 안모의 개선, 치열의 건강증진을 위해 치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열 교정 후 최소 1년 간은 치아 내측으로 고정식 유지 장치를 반드시 부착함으로써 이동된 위치에서 치아를 안정시킬 수 있다. 유지 장치 이상 여부, 유지 장치의 유지를 위해 3~12개월에 한 번 씩은 병원에 내원하여 유지 장치를 확인해야 한다. 합니다. 유지 장치의 사용 기간은 본인이 원하는 한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치열 교정만 시행하며 발치하지 않은 경우에는 교정 치료에 약 2년 정도가 소요된다. 발치하는 교정의 경우에는 약 2년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소아 환자가 구강 외 장치를 병행하여 교정하는 경우 환자의 성장을 관찰하면서 치료를 진행하므로 교정 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 사연자의 동생처럼 붓기를 막기 위해 나트륨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있는 방법이다. 나트륨 섭취로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체액을 신체 밖이 아닌 혈관과 조직 사이 붙잡아두는 삼투압 현상이 발생한다. 이 현상으로 얼굴, 손, 발 등에 수분이 축적돼 몸이 붓거나 부종이 생기는 것이다. 이때 코의 크기가 큰 사람들은 얼굴이 전체적으로 붓더라도 유독 코가 붓고 커졌다고 느낄 수 있다. 얼굴 부기가 신경 쓰인다면 저녁에 먹는 짠 음식을 피하자. 먹고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 신장의 배설 능력이 떨어져 눈, 코를 포함해 전체적인 얼굴 부기가 심해진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5 05:30
  • 뉴욕서 유행하는 '6500만원'짜리 시술, 사망자 지방을...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에서 사망자가 기증한 지방 조직을 활용해 신체 윤곽을 보완하는 미용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가슴이나 엉덩이 부위가 주 대상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 거주 30대 금융업 종사자 스테이시는 최근 약 4만5000달러(약 6500만원)를 내고 사망자 기증 지방을 활용한 '소규모 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 시술을 받았다. 과거 지방 흡입 후 생긴 허벅지 패임과 골반 라인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사망자 지방 조직 살균하고 유전 물질 제거 시술에는 '알로클래(AlloClae)'가 사용된다. 사망자 지방 조직을 살균하고 유전 물질을 제거해 구조성 지방으로 재제작한 제품이다. 업체 측은 지방 조직의 입체적 구조를 유지해 볼륨감과 지지력이 오래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시술을 담당한 뉴욕 성형외과 전문의 더런 스미스는 “체내 지방이 부족하거나 지방 흡입 후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라고 말했다. 이어 “절개 수술 없이 주입 방식으로 진행돼 회복 기간이 짧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위고비나 마운자로 등 체중 감량 주사 사용 후 급격한 체지방 감소를 겪은 환자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 "결과가 매우 자연스러워 만족" 30대 필라테스 강사도 기증 지방을 이용해 가슴 윤곽 개선 시술을 받았다. 그는 “사망자 기증 조직이라는 점에서 처음엔 망설였지만 결과가 매우 자연스러워 만족한다”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시술 비용은 3만5000달러(약 5000만원)를 넘는다. 스미스 박사는 “알로클래는 일반 필러와 달리 구조적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가슴 형태를 잡아주고 자연스러운 볼륨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회복 속도도 빠르다. 대부분 시술자는 당일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기증 지방은 일반 장기기증과 다른 절차로 확보된다. 전신 기증에 동의한 만 18세 이상 성인 조직을 활용한다. 감염성 질환이 있거나 부검을 거친 경우는 제외된다. 다만 제조사 측은 지방 조직의 세부 확보 과정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6-02-05 05:22
  • 실수로 여성 심판에게 공 맞힌 배구선수, 사과 영상이 조회수 1000만 회?

    [파이낸셜뉴스] 일본 남자 배구 올스타전 도중 실수로 심판에게 공을 맞힌 선수가 코트 위에 엎드려 사과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1일 일본 고베시에서 열린 'SV.리그(일본의 최상위 프로배구 리그) 남자부 올스타전' 도중 벌어진 오사카 블루테온 소속 니시다 유지(26)의 사과 모습을 담은 영상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조회수 1000만 회 이상을 기록할 정도다. 영상을 보면 니시다는 하프타임 도중 몸을 풀기 위해 왼손으로 스파이크 서브를 날렸다. 그런데 공은 코트 바깥에 있던 여성 심판(선심)을 향해 날아갔고, 그의 등을 정통으로 맞혔다. 이를 본 니시다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해당 스태프 쪽으로 달려간 뒤 엎드려 누운 자세로 코트 바닥을 미끄러지듯 이동했다. 바닥에 바짝 엎드리는 일본식 사과 표현 '도게자'(土下座)와 비슷한 자세였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심판은 깜짝 놀란 듯 뒷걸음질치더니, 이내 웃으며 수차례 허리를 숙이며 괜찮다는 뜻을 전했다. 주변에 있던 관중과 선수들은 박수와 웃음으로 반응했다. 사과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니시다는 무릎을 꿇고 손바닥을 모은 채 여러 차례 고개를 숙였고, 일어서서도 연신 허리를 굽혀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를 지켜보던 심판 역시 미소로 화답했다. 당시 일본 TV 중계 해설자들은 이 장면을 두고 “마찰로 머리가 탈까 걱정된다” “갓 잡은 참치 같다” 등 농담 섞인 반응을 내놨다. 이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수백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정말 예의가 바르다", "예술적인 슬라이딩", "인간 컬링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디언은 "일본 배구선수가 머리부터 미끄러지는 극단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면서 "만약 니시다가 배구를 그만둔다면 스켈레톤에 도전해 봐도 좋을 것"이라며 농담 섞인 칭찬을 건넸다. 온라인에서는 니시다의 행동을 일본 특유의 사과 문화와 연결 짓는 해석도 나왔다. 바닥에 엎드려 이마가 바닥에 닿도록 절하는 ‘도게자’ 방식의 사과라는 설명이다. 도게자는 과거 정치인이나 공인들이 스캔들에 휘말렸을 때 공개적으로 반성의 뜻을 전하는 상징적 행위로 알려져 있다. 한편 니시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나라에서 보내 주신 반응에 정말 놀랐다. 서툰 볼 컨트롤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하이큐'(배구를 소재로한 일본 인기 만화)를 생생하게 표현해 봤으니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5 05:00
  • 남편은 월 1000만원 버는데 청소 거부하는 아내 등장에... 황당 사연

    [파이낸셜뉴스] 남편이 월 1000만원을 버는데 아내가 청소를 하지 않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는 청소 전쟁 중인 13년 차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 A씨는 "자녀가 세 명인데, 아내가 설거지는 물론이고 청소 조차 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이어 "설거지를 모아놨다가 한다. 식기세척기 사달라고 해서 샀더니 많이 돌려야 된다고 많이 쌓아놓는다 "면서 "화장실 청소도 머리카락이 수북 쌓여있는데 구석에 밀어놓고 안 치운다. 이사할 때부터 있는 음식이 그대로 있는 경우도 있다"며 아내의 모든 주변 환경이 지저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도 배달과 밀키트로 식사를 차려준다"고 덧붙였다. 아내 B씨는 "원래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시대가 좀 변했다고 해야 할까?"라며 "밀키트도 저의 사랑을 담아 조리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후 화면에는 정리가 안 된 집 상태가 공개됐다. A씨는 "아내가 바쁘게 살긴 한다. 교회를 일주일에 4~5일 간다. 직책을 맡다 보니까 밖으로 나가있는 시간이 많다. 교회 가는 건 좋지만 환경을 정리하고 나가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또한 "결혼생활동안 부부 관계 횟수도 10번밖에 되지 않는다며 "거의 친구처럼 지낸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아내 B씨는 "청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청소할 때) 기쁨이 없어서 몰아서 하는 편"이라며 "매일 저런 상태는 아니다. 신랑도 사업 시작한 초기, 저는 애 셋 출산하고 그럴 때였다. 지금은 한결 나아졌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회 가면 기쁨이 넘친다"라며 웃었다. 이를 들은 이호선은 "웃을 내용이 아니다. 심각한 내용이고 무거운 내용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런 집에서 살 수 없다. 교회를 다섯 번이나 가고 집은 엉망이고 아이는 셋이다. 애들이 뭘 배우겠냐"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자 아내는 "아이들과 저의 사이는 좋다. 남편 혼자 만족을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호선은 "사람은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사람이 이만큼 역할할 때는 나도 그만큼 기여하려고 애를 쓰는 게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5 04:50
  • 최미나수에 "작작해" 쏴붙인 홍진경, 깜짝 고백 "제작진이..."

    [파이낸셜뉴스] '솔로지옥5' 패널들이 출연자 최미나수를 항한 과도한 발언에 대해 단체 사과했다.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솔로지옥5’는 현재 10회까지 공개됐다. '솔로지옥5'는 패널들의 거침없는 ‘팩폭’ 멘트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MC들은 출연자들을 향해 날 선 반응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올렸다. 특히 홍진경은 패널들의 발언 수위와 관련해 제작진에게 불려간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저희도 사실 쉬는 시간에 제작진에게 불려가기도 한다. 말씀이 심하신 것 같다고 하더라”며 “교육받고 와서 순화하고 그런 게 있었는데, 승일 씨가 큰 역할을 해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패널들은 4명의 남성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인 최미나수를 향해 “실드 불가”, “작작하세요” 등의 돌직구를 날렸던 바 있다. 덱스는 "제가 대표해서 사과 드리겠다"고 전했다. 규현 역시 "저희도 미나수씨를 잘 모른다"며 "되게 잘 아는 것처럼 얘기했다"라고 어쩔줄 몰라 했고, 홍진경은 "죄송해요 미나수 씨"라고 공개 사과했다. 한편, 지난 8회 방송에서 송승일과 함께 천국도에 가게 된 최미나수는 "누구랑 다시 천국도 오고싶냐"는 송승일의 질문에, "성훈 님"이라며 "거의 마지막 천국도일수도 있지 않냐. 그래서 꼭 성훈님이 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고 '나랑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에 송승일은 "되게 신기한 사람이다. 나는 그게 성훈이에 대한 궁금증일까 호감일까 그 부분에 대한 확신도 필요할 것 같다"면서 "배려심에 오는건 오히려 그 사람한테 안 좋을것 같다. 네가 만약에 성훈 씨랑 갔다고 쳐. 그럼 네 마음은 도대체 뭐냐"고 했다. 이에 최미나수는 "내 마음을 모르겠는데 신경은 쓰인다. 나한테 마음이 있다잖아. 그리고 직진이라는데"라고 말했고, 송승일은 "난 모르겠다. 직진한다고 내가 그 사람을 꼭 알아봐야돼? 내가 내 감정을 좋아하는 사람한테 쏟기도 바쁜데 그걸 내가 챙겨야돼? 난 이 생각이 들것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최미나수는 "수빈 님은?"이라며 임수빈까지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고, 송승일은 "네 마음이다. 난 몰라. 알아서 해"라고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송승일은 "너랑 있는 시간도 좋긴 좋았는데 빨리 들어가보고 싶기도 하다. 지옥도가 어떨지 궁금하다"며 "나가고 싶다. 그만 있고 싶다 여기. 스트레스 받는다"고 자리를 떴다. 패널들은 속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덱스는 “저희 MC들도 어떤 말을 하는 데 한계가 있는데, 당사자가 저렇게 말하니까 후련하기도 하다”며 송승일의 발언을 직접 언급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5 04:40
  • 틱톡 챌린지 따라했다가 얼굴에 심각한 화상 입은 9세 소년, 무슨 일?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9세 소년이 틱톡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를 따라 하다가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4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휘트니 그럽은 두 아들을 학교에 보낼 준비를 하던 중 날카로운 비명 소리를 들었다. 알고보니 9살 아들 케일럽이 말랑한 스트레스볼 '니도 큐브(말랑이 스트레스볼)'를 전자레인지에 넣은 것이다. 케일럽이 전자레인지 문을 여는 순간 젤리 같은 큐브가 터지면서 케일럽의 얼굴과 손에 내용물이 쏟아졌다. 휘트니는 "곧바로 씻어내려 했지만, 끈적한 물질은 얼굴에서 잘 떨어지지 않았다"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아들을 차에 태워 응급실로 달려갔다"고 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케일럽은 얼굴과 손, 그리고 귀 뒤쪽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다행히 눈은 다치지 않았다. 휘트니는 "최근 틱톡에서 니도 큐브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이를 따라하다 사고가 난 것이다"라며 "(케일럽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자, 학교 친구가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된다고 말했다고 했다.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3월 7세 소녀도 같은 챌린지를 시도하다가 얼굴에 끔찍한 화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스칼렛 셀비는 니도 큐브를 냉동고에 넣었다가 몇 초 동안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말랑거리게 만들 생각이었다. 하지만 스칼렛이 전자레인지에서 니도 큐브를 꺼내는 순간 폭발하며 아이의 얼굴과 가슴에 끈적끈적한 액체가 쏟아졌다. 다행히 깨어난 아이는 3도 화상을 입고 피부 이식을 기다리고 있다. 실제 니도 큐브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열하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큐브를 전자레인지에 넣게 되면 내용물을 감싸고 있는 표면이 얇아지며 열에 의해 찢어지거나 터질 수 있다. 로욜라 화상센터의 화상 예방·교육 담당자인 켈리 맥엘리곳은 "젤라틴 물질은 독성이 매우 강하다"면서 " 점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신체에 달라붙은 채 오랫동안 뜨거운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심각한 화상을 입힐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방법으로든 이것을 가열하지 말라"며 "전자레인지든 뜨거운 물이든 정말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5 04:30
  • 하정우, 11살 연하 여배우와 열애 인정 "결혼은..."

    [파이낸셜뉴스] 배우 하정우(47)와 차정원(36)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차정원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4일 "(하정우가) 교제 중인 분이 계신 것은 맞다"면서도 "결혼은 확정된 게 없다. 여름에 (결혼을) 한다는 것도 미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정우 측은 상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이후 연인이 차정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일부 매체들은 하정우가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상대는 배우 차정원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정우와 차정원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뒤, 누리꾼들은 뜻밖의 커플 탄생에 놀라면서도 "의외의 커플인데 잘 어울린다", "너무 놀랐다, 행복하길", "좋은 인연 되시길 바란다" 등의 축하글을 남기며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했다. 1978년 3월생으로 현재 만 47세인 하정우는 영화 '마들렌'(2002)으로 데뷔해 '추격자'(2007), '국가대표'(2009),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1), '더 테러 라이브'(2013) 등에 출연하며 국내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다. 오는 3월에는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 출연할 예정이다. 1989년 10월생으로 모델 겸 배우인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당신이 잠든 사이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 출연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5 04:20
  • 당근에 올라온 '139만원'짜리 맛동산... 챌린지 대란 논란

    [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진행 중인 '과자 무한 골라 담기' 행사가 구매를 넘어 챌린지 형태로 인기를 끌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상품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재판매되면서 '저렴한 가격'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원래 목적을 벗어나 과소비를 유도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누가 더 많이'…챌린지된 이벤트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29일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 페스타 행사 중 하나가 바로 '과자 무한 골라 담기'다. 소비자가 2만5000원만 내면 과자를 무한정 담을 수 있는 행사다. 이달 1일까지 진행하려던 이 행사가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자 이마트는 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할인 이벤트를 넘어 하나의 '챌린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행사의 인기를 견인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에는 박스 위까지 과자를 쌓아 올린 인증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온라인 등에 올라온 걸 보면 1인당 구매하는 과자는 평균 50~60봉 정도다. 100봉 이상 구매했다는 인증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인기 품목은 맛동산이다. 맛동산만 180봉을 구매했다는 숏폼도 올라왔다. 1봉당 138.8원이다. 챌린지 인기에 일부 점포는 과자가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이마트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행사 매출 목표 대비 150% 이상을 조기 달성했다. 그러면서 과자를 많이 쌓는 비법까지 공유되고 있다. "2인1조로 작업하라"는 기본적인 방법은 물론 "무게가 나가는 맛동산으로 바닥을 다져야 한다", "구매할 과자의 공기부터 빼야 한다" 등의 비법도 제시됐다. '많이 담기' 챌린지 후 '되팔이' 해당 이벤트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마냥 긍정적인 건 아니다. "얼마나 많이 담느냐"에 집중하면서 의미없는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는 쓴 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미 무더기로 구매한 과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되팔이 되고 있다. 당근마켓에 키워드로 '맛동산'을 검색하면 행사 상품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맛동산' 판매 글을 본 네티즌들은 "먹지도 않을 걸 왜 그렇게 많이 사느냐", "모두가 예상한 결말 아닌가", "재미를 넘어 과도한 소비를 부추긴 꼴"이라거나 "이마트하는 게 무의미한 행사할 바엔 차라리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나 하지"라는 비판 글들이 올라왔다. 지난해 연말 대전 성심당에서 내놓은 '딸기 시루' 케이크와 '말차 시루' 케이크가 당근마켓에서 되팔이 된 사례를 연결하는 의견도 있지만, 본질이 다르다는 글이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한 네티즌은 "성심당 케이크는 희소가치 때문에 중고거래 시장에서 되팔이됐는데 과자는 다르다. 많이 담다가 효용성 떨어지니 처분하는 목적으로 올린 거 아니냐"라고 짚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6-02-04 15:22
  • '전두환 손자' 전우원 뜻밖의 근황 공개 "산에서는..."

    [파이낸셜뉴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유튜브 '위선자' 채널에는 '북한산 향로봉 등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부쩍 수척해진 모습으로 서울 서대문구 안산을 오르는 전우원 씨의 모습이 담겼다. 전 씨는 "몸이 서서히 셧다운되는 느낌을 받아 건강 회복을 위해 산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람들의 눈을 마주치는 게 여전히 힘들지만 산에서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돼 마음이 편안하다"고 털어놨다. 정상을 찍고 하산한 그는 "이렇게 기분이 좋은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며 "점차 체력을 길러서 더 긴 산행도 무리 없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전 씨는 지난해 연말부터 자신의 유년기와 미국 유학 시절, 전두환 일가 내부에서 겪은 경험 등을 소재로 AI 웹툰을 연재해왔다. 전 씨가 지난 1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AI 웹툰 '몽글툰'에는 어린 시절을 보낸 주인공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를 접한 뒤 혼란과 죄책감에 빠지는 과정이 담겼다. 몽글툰 주인공 하얀 양 몽글이를 전 씨 자신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내세워 당시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몽글이는 "설마 이렇게까지 잔인했을 리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은 거야", "우리 가족은 도대체 뭐지"라는 말풍선을 통해 5·18 희생 규모와 국가폭력 실상을 접한 뒤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몽글이는 괴로움을 견디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집안의 범죄를 고백하고 환각제를 접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더불어 약물을 투약하고 "제 할아버지는 학살자"라며 "죄송하다"고 사죄 방송을 하던 과정까지 소상하게 전했다. 전 씨가 부친의 강요로 채무계약서를 작성하고 새어머니에게 매달 돈을 갚아야 했다는 점, 전두환 일가의 검은돈 의혹을 폭로하는 과정과 마약 투약을 하게 된 배경도 담겼다. 전 씨는 우울증 치료 과정에서 미국에서 마약을 접했고 이후 중독으로 이어졌다고 웹툰을 통해 밝혔다. 해당 웹툰은 2023년 3월 인천공항에서 경찰서로 연행되는 몽글이의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전 씨는 실제로 2023년 3월 귀국 직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고 같은 해 4월 전두환 일가 중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5·18 피해자와 유가족 앞에서 사죄했다. 이후 진행된 재판에서 전 씨는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판결 이후 마약 예방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5·18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참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6-02-04 15:08
  • "신데렐라가 된 것 같다"…'브리저튼 시즌4' 한국인 여주, 손숙 외손녀였다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가 글로벌 TOP 10 쇼 1위에 오르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여자 주인공인 한국계 배우 하예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세기 영국 사교계를 배경으로 한 '브리저튼'은 브리저튼 가문의 8남매가 진실한 사랑과 결혼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넷플릭스 간판 오리지널 시리즈다. 2020년부터 공개된 세 편의 시즌 모두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브리저튼'은 지난달 29일 시즌4 파트1을 공개했다. 시즌4에는 한국계 호주인 배우 하예린이 합류했으며, 배우 손숙 외손녀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하예린은 미국 ABC 시리즈 '리프 브레이크'(2019)로 데뷔해 파라마운트+ SF 시리즈 '헤일로' 등에 출연했다. 하예린이 여주인공을 맡은 '브리저튼' 시즌4는 결혼에 무심한 자유로운 영혼 베네딕트 브리저튼(루크 톰프슨)이 가면무도회에서 만난 은빛 드레스의 여인과 현실의 하녀 소피 백(하예린) 사이에서 사랑과 정체성, 계급의 경계를 넘나드는 로맨스를 그린다. 하예린이 연기한 '소피 백' 역은 '브리저튼' 시리즈 새로운 캐릭터로 하녀 신분이지만 기지와 매력을 갖춘 인물이다. 하예린은 '브리저튼'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선물 같은 일"이라고 했다. 이어 "소피라는 캐릭터에 끌렸던 점은 그녀의 확고한 도덕적 나침반이었다"며 "다른 사람을 위해 자기 자신을 바꾸지 않고, 수많은 장애물에 부딪히지만 품위와 친절함으로 그것들을 헤쳐나간다. 그런 점은 소피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전했다. 하예린은 화제를 모았던 가면무도회 촬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가면무도회는 가장 좋았던 촬영 장면 중 하나였다"며 "말 그대로 세트장에 들어서자마자 '이건 완벽 그 자체야! 미쳤다'라는 말이 나왔다. 세트 디자인, 의상, 메이크업, 가발, 그 모든 게 합쳐진 시너지가 믿을 수 없을 정도였고, 지루한 구석이 하나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조명이 있는 테라스에서 출연진 전체를 와이드로 잡은 샷이 있는데, 우리가 춤출 때 달빛 아래 실제로 드레스가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애니메이션 신데렐라가 현실이 된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리저튼 시즌4의 파트2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6-02-04 14:54
  • 보이스피싱에 속아 셀프 감금한 40대, 18억 송금 직전에 경찰이...

    [파이낸셜뉴스]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속은 40대가 스스로를 원룸에 감금한 채, 주식 등을 처분한 거액의 재산을 해당 조직에 보낼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4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 ‘지인인 A씨와 연락이 잘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꾸 피하려고 한다’는 시민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로 통화를 시도하며 보이스피싱 범죄 예시 등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반복해 보낸 후 40여분 만에 달서구 한 원룸에 있던 A씨를 찾아냈다. 그는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 단체한테서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돼 당분간 보호관찰을 해야 하니 원룸을 단기 임차하라”는 말을 듣고, 1주일째 스스로를 원룸에 가둔 상태였다. A씨의 휴대전화는 범죄단체가 발송한 문자메시지에 담긴 URL을 클릭해 이미 해킹당한 상태였다. 그는 원룸을 찾아온 경찰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속았다고 해도 선뜻 믿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이 경찰신분증을 제시하고 112에 직접 전화를 걸어 신분을 확인시켜준 뒤에서야 자신이 범죄에 속았다는 걸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룸에 스스로를 감금한 A씨는 미리 챙겨온 식료품으로 끼니를 때웠고, 가족에게도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가족들도 A씨가 범죄에 속아 셀프 감금 중이란 사실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직 종사자였던 A씨는 범죄 단체가 지시한 대로 10여년간 모은 주식 등 재산을 처분해 총 18억원을 송금하려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경찰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이기윤 남부경찰서 수사과장은 “최근 구속수사나 보호관찰 등을 구실삼아 원룸이나 숙박업소에 스스로 감금하게 하고 자신들의 지시만 따르도록 유도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수사기관은 절대 그러한 요구를 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6-02-04 14:20
  • “설악산 하늘에 UFO가?”...정체 알고 보니 더 신기하네

    [파이낸셜뉴스] 지난 주말 강원 영북 지역 일원에 미확인비행물체(UFO) 모양의 구름이 발견돼 화제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낮 강원 속초시와 양양군 등 영북지역 일대 하늘에서 UFO처럼 납작하고 매끈한 형태의 구름이 목격됐다. 당시 하늘은 맑고 다른 구름은 거의 없었으나, 설악산국립공원 인근에만 해당 구름이 떠 있었다. 얼핏 보면 UFO로 착각할 만한 이 독특한 구름의 정체는 ‘렌즈구름’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맑은 날씨 속 특정 지점에만 나타나는 렌즈구름은 설악산 등 산악 지형과 기상 조건이 맞물리며 형성된다. 주로 산맥을 넘는 공기 흐름이 강할 때 형성되며, 차고 빠른 바람이 산맥을 수직으로 넘으면서 공기가 위아래로 파도처럼 진동하는 과정에서 공기가 상승하는 지점에서 기온이 낮아지고 수증기가 응결해 만들어진다. 반대로 공기가 하강하는 구간에서는 구름이 사라지면서, 특정 고도와 위치에서만 구름이 유지되는 구조가 형성된다. 이 같은 공기 흐름이 반복되면 산맥 상공의 일정한 면에서만 구름이 생성돼 가장자리가 흐트러지지 않고, 칼로 자른 듯 매끈한 형태를 보인다. 이 때문에 렌즈구름은 접시나 UFO를 닮은 독특한 외형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렌즈구름은 비나 눈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날씨가 맑은 상황에서도 국지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지형적 특성의 영향을 많이 받아 동해안과 설악산 사이에 위치한 영북 지역이나 한라산과 가까운 제주 등에서 종종 관측된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제주 오라동 근처에서도 거대한 렌즈구름이 떠 화제가 된 바 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공기가 안정된 상태에서 바람이 산을 강하게 넘으면서 공기가 위로 상승해 냉각되면 접시 모양의 렌즈구름이 형성될 수 있다"며 "지형과 기상 조건이 동시에 갖춰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6-02-04 14:15
  • "조부가 준 마지막 용돈, 상의 없이 배달 족발값으로 쓴 남편과 이혼하고 싶어요"

    [파이낸셜뉴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남긴 소중한 돈을 남편이 임의로 사용한 사실을 알게됐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키워준 할아버지가 이름 써서 준 돈.. 소중히 보관했는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의 분별없는 행동 때문에 이혼을 고민 중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어린 시절 몸이 약했던 A씨는 시골에서 할아버지 손에 자라며 각별한 정을 쌓았다고 털어놨다. 까다롭고 예민한 손녀였지만 할아버지는 싫은 내색 없이 늘 곁을 지켜줬고, 그 기억은 지금까지도 A씨에게 가장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그랬던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나기 일주일 전, 맛있는 것을 사 먹으라며 꼬깃꼬깃한 만원짜리 열 장을 A씨에게 건넸다. 그중 한 장에는 서툰 글씨로 A씨의 이름을 직접 적어주었다. 한글을 거의 쓰지 못했지만 손녀 이름은 연습하던 할아버지 모습을 기억한 A씨는 그 돈을 쓰지 못한 채 예쁜 봉투에 넣어 부적처럼 간직해 왔다. 결혼 후 신혼집으로 이사하면서 A씨는 해당 봉투를 현관문 안쪽에 붙여두었다. 출근할 때마다 할아버지를 떠올리고 싶어서였다. 돈의 의미는 남편도 알고 있었다. 현금 쓰고 새돈으로 채워넣은 남편..."똑같은 돈인데" 문제는 A씨가 출산 후 일주일 간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돌아온 뒤 발생했다. 오랜만에 봉투를 열어본 A씨는 안에 들어 있던 돈이 모두 새 지폐로 바뀌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남편에게 이유를 묻자, 배달 음식값을 지불해야 하는데 지갑이 방 안에 있어 현관에 붙어 있던 봉투에서 돈을 꺼내 사용했다는 답을 들었다. 이후 봉투에는 새 돈을 채워넣었다고. 남편은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와 족발과 치킨을 시켜 먹는 데 해당 돈을 모두 썼다고 말했다. A씨는 출산 직후 감정이 예민한 상태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되자 크게 무너졌다고 했다. 단순히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마지막으로 건넨 물건이라는 점에서 어떤 돈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의미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편은 "지폐는 다 같은 돈 아니냐"며 A씨의 반응을 이해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다. 아울러 A씨는 남편이 그 돈의 의미를 알고 있었음에도 사전에 지갑을 챙기거나 배달 앱 결제를 하지 않고 굳이 봉투를 뜯어 사용한 점이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이 일로 인해 정이 크게 식었고 앞으로 함께 살아갈 자신이 없어 이혼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 맞나. 아내가 아끼는 돈인 거 알면서 그걸 쓰나" "충분히 이혼 사유 맞다" "남편 생각이라는 게 있는 건가" "빌어도 모자랄 판에 왜 당당한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6-02-04 13:57
  • 주차장서 후진기어 놓고 내린 20대 여성, 벽 사이에 끼여... 대참사

    [파이낸셜뉴스]  주차장에서 후진기어 상태로 내린 20대 여성이 자신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벽 사이에 끼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기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9분께 부천 원미구 소재의 한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사람이 차량과 벽 사이에 끼어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A씨(29)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 차는 기어가 후진 상태에 놓여 있다가 뒤로 밀리면서 주차 방지턱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질식해 뇌를 다친 것으로 보인다"며 "주차 방지턱에 걸린 상태에서 트렁크가 열리자 무게가 쏠려 차량이 뒤로 밀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차량 트렁크에서 짐을 내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6-02-04 13:41
  • 美 매체, 밀라노 올림픽서 주목할 스타 26명 선정... 한국인은?

    [파이낸셜뉴스] 미국 유력 스포츠 매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주목할 스타로 구아이링(중국), 가기야마 유마(일본) 등 26명을 선정했다. 그러나 명단에 한국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2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올해 동계올림픽에서 지켜봐야 할 스타 26명을 소개했다. 이번 명단은 자국인 미국 선수들을 제외하고, 외국 선수들 중 인기가 높거나 의미 있는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들 위주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권에서는 스노보드의 구아이링과 피겨스케이팅의 가기야마, 스피드스케이팅의 다카기 미호(일본)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서 2관왕에 오른 구아이링은 이번 대회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를 둔 구아이링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여자 스포츠 스타 연간 수입 순위에서 4위(2310만 달러·약 331억원)에 오른 스타이기도 하다. 2022 베이징 대회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가기야마는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일리야 말리닌(미국)의 대항마로 거론된다. 또 스피드스케이팅에 출전하는 다카기는 2018 평창 대회 팀 추월, 2022 베이징 대회 여자 1000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1500m 메달 후보로 평가된다. 한국이 최강으로 군림해 온 쇼트트랙에서는 캐나다 출신의 윌리엄 단지누와 코트니 사로가 주목할 스타로 꼽혔다. 그밖에는 그밖에 알파인 스키선수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 캐나다 아이스하키 대표팀, 이탈리아 컬링 대표 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 등도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중립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AIN) 자격으로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러시아 출신 피겨 선수 아델리아 페트로시안도 포함됐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6-02-04 13:39
  • 콘택트렌즈 2주간 착용했다가 한쪽 눈 실명, 5주 만에... 끔찍

    [파이낸셜뉴스]  콘택트렌즈를 2주간 빼지 않고 착용했다가 한쪽 눈 시력을 잃었던 영국의 한 여성이 5주간의 치료 끝에 시력을 되찾았다.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주 롬퍼드에 사는 간호사 케이티 캐링턴(36)은 콘택트렌즈를 최대 2주 동안 빼지 않고 착용하는 습관 때문에 한쪽 눈 시력을 잃었다. 17살 때부터 일회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 시작했다는 캐링턴은 늦은 밤 외출 후 렌즈를 빼지 않는 나쁜 습관이 생겼다고 한다. 이후 그의 나쁜 습관은 더욱 심해졌고, 렌즈를 1~2주씩 계속 끼고 다녔으며, 눈이 심하게 건조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제야 렌즈를 빼고 교체했다고 한다. 캐링턴은 "몇 달에 한 번씩 렌즈가 눈 뒤쪽으로 넘어가면 손가락으로 직접 빼내기도 했다"며 "시력이 나빠서 아침에 일어나도 아무것도 안 보이는 게 싫어 편의상 그렇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던 지난해 8월, 침대에 누워 있던 캐링턴은 눈이 갑자기 욱신거리기 시작하면서 눈물이 계속 흘러나왔다고 한다. 당시 그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며 렌즈를 빼고 잠에 들려고 했지만 밤새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다음 날 아침, 캐링턴은 참을 수 없는 고통에 깨어났다. 캐링턴은 "눈을 칼로 찌르는 것 같았다"며 "그 고통이 출산보다 더 심했다"고 회상했다. 오른쪽 눈으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자 캐링턴은 남편에게 운전을 부탁해 안과병원으로 급히 향했다. 병원에서는 실명 원인을 찾기 위해 안구를 긁어 미생물 검사를 했다. 의료진은 콘택트렌즈에 세균이 들어가 감염을 일으켰고, 이것이 실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캐링턴은 안대를 착용해야 했고, 의사로부터 시력이 돌아올지는 불확실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그는 48시간 동안 밤에도 한 시간마다 눈약을 넣어야 했고, 매주 병원을 찾아 상태를 확인했다. 캐링턴은 "비록 한쪽 눈만 잃었지만, 마치 모든 독립성을 빼앗긴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5주 후, 캐링턴의 시력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의사들은 실명 원인에 대해 콘택트렌즈 뒤 세균이 감염을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 콘택트렌즈를 착용해도 된다고 했다. 그러나 캐링턴은 "다시는 콘택트렌즈를 다시 착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링턴은 "콘택트렌즈 착용자분들께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다"며 "오랫동안 아무 일이 없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절대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이제는 제 건강을 잘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6-02-04 10:58
  • "경고 스티커 붙이면 아파트 입구 막아버린다" 논란 됐던 차주의 해명글 주목

    [파이낸셜뉴스]  공동현관 앞에 주차를 반복하던 차량 차주가 경고 스티커를 붙이면 "아파트 입구를 막아버리겠다"라는 협박성 문구를 남겨 논란이 된 가운데 차주가 이에 대한 해명글을 올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차비 냈는데 공간 없어... 통행 방해 안되게 주차" 해명글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며칠 전 올라온 BMW 차주 본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며칠 전 올라온 BMW 차주 본인이라고 밝힌 A씨는 "해당 글이 이슈화가 많이 됐다. 댓글에는 부모 욕을 포함한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들이 많이 게시되고, 앞뒤 다 자르고 제보하신 분의 내용만 보면 당사자인 저도 욕이 나올 정도의 내용"이라면서도 "누군가의 잘잘못을 따지고자 한 게 아니니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앞서 2일 보배드림에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경남 김해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상황이라며 공동현관 앞에 주차된 차량과 차주로 추정되는 사람이 남긴 쪽지 사진이 담겼다. 쪽지에는 '스티커 제발 붙여주세요. 붙이면 아파트 입구 가로로 막습니다. 휴대폰도 끕니다'라고 적혀있다. 작성자 B씨는 "공동현관문 앞에 주차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주차했다"며 "불법주차 스티커를 붙이면 떼서 버리거나 벽에 붙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 보니까 아예 저렇게 글까지 써놨다. 뭐가 그리 뻔뻔한지 아파트 입구 막겠다고 협박까지 하고 있다"며 "차로 막아놓고 싶어도 통행에 방해될까 봐 그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 상에서 확산돼 화제가 됐고, 누리꾼들은 해당 차주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A씨는 "저희 아파트에 주차 공간이 넉넉한 상황이 아니라는 건 입주민 중 한 명인 제보자도 잘 아실 것"이라며 "저도 관리비에 매달 주차비라는 것을 내면서 주차를 하고, 늦게 귀가를 하게 되는 날에는 어쩔 수 없이 주차 공간이 아닌 자리에 꾸역꾸역 피해 안 가게 주차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사진에 찍힌 것만 보면 사람도 못 지나가게 통로를 다 막고 입구에 주차를 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보시면 차량 통행에 전혀 아무런 지장이 없고, 사람들이 통행을 하기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른 동에는 그 자리가 주차 자리로 지정되어 있다. 통행에 최대한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주차를 했고, 늦게 귀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차량을 이동시켰다"며 "일 때문에 매일 늦게 귀가하는 경우에 주차 딱지가 차량에 7~8장이 붙어서, 세차를 맡기니 스티커 제거비로만 3만원을 추가로 지불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매달 똑같은 비용을 지불하고 주차장을 사용하는데, 주차를 못 하는 상황은 누구한테 따져야 하느냐"라며 "관리실에 이야기를 하니 아파트 공사 당시 법적으로 당시 최대 주차 자릿수를 만든 거라더라. 그러면서 관리실에 따지지 말고 아파트 시공사에 가서 따지라고 했다. 주차를 못 하는 상황은 아파트에서 만들었는데, 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까지 부모 욕을 들어가며 조롱을 받아야 하느냐"라고 토로했다. 이어 "물론 해당 날에는 술을 마셔 홧김에 메모를 저렇게 남겼다"며 "불편을 느꼈을 분들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고 정말 부끄럽다"고 했다. "잘못한 부분 당당하게 지적해야" 온라인 제보 지적 그러면서도 "어엿한 성인이시면 당당하게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하고, 익명이라는 그림자 뒤에 숨어 조롱을 하고 비판을 하는 게 참된 어른은 아닌 것 같다"고 B씨를 비판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차 스티커가 여러 장 붙어있었다면 다른 사람들이 그 차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건데 당당하시다", "본인이 잘못한 건 맞지 않느냐. 그럼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으면 된다", "메모의 내용이 불특정 다수를 매우 불쾌하게 만든 행동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6-02-04 10:52
  • ‘발레 전공’ 신동엽 딸, 서울대·한예종 동시 합격 소식에 화제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신동엽의 딸 지효양이 서울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동시에 합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지효양이 다니는 발레 아카데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의 서울대 합격 소식이 게재됐다. 아카데미 측은 "2026학년도 서울대학교 신입학 합격. 자랑스러운 졸업생 신지효(선화예고3)"라며 "서울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줬다. 자신이 꿈꿔온 목표를 하나하나 이뤄낸 지효가 참 대견하다. 곁에서 변함없이 든든한 응원을 보내겠다"고 응원했다. 아카데미 측은 지난해 9월 지효양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합격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신동엽 역시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지효양의 대학 합격 소식을 전했다. 당시 신동엽은 촬영 중 "딸의 대학교 합격자 발표일"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합격을 확인한 뒤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신동엽은 지난 2006년 5월 선혜윤 PD와 결혼해 다음해 지효양을, 2010년 아들인 규완군을 얻었다. 장녀인 지효양은 발레 전공으로 선화예중·예고를 나왔으며, 전공생들 사이에서도 쉽지 않은 서울대·한예종 동시 합격으로 뛰어난 실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대는 체육교육과 내 무용 전공 일부 선발이라 내신과 수능 성적이 필요하고, 한예종은 실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6-02-04 10:23
  • "헌혈하면 두쫀쿠 말고 이것 드려요"... 화제된 프로모션

    [파이낸셜뉴스]  최근 헌혈의집에서 헌혈 기념품으로 인기 디저트인 '두바이 쫀득 쿠키', 일명 두쫀쿠를 제공해 시민들이 몰린 가운데 충북혈액원이 2월 프로모션으로 성심당의 인기 메뉴를 답례품으로 제공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충북혈액원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관할 헌혈의집을 찾아 전혈 및 혈소판 헌혈을 하는 헌혈자들에게 대전 성심당의 인기 빵인 '보문산 메아리'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북 지역의 성안길센터, 충북대센터, 청주터미널센터, 가로수길센터, 충주센터를 방문해 전혈 및 혈소판 헌혈을 하면 기념품 1개와 보문산 메아리를 받을 수 있다.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되며, 수량이 소진될 경우 프로모션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전국 각지 헌혈의집에서는 겨울철 혈액 수급 위기가 이어지자 헌혈자에게 두쫀쿠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에 헌혈을 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헌혈자수가 늘어났다.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중순 적혈구 혈액 보유량은 3일분까지 떨어지며 혈액난이 이어졌으나 두쫀쿠 증정 등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지난달 말 5일분을 넘어서며 '적정 단계'로 회복했다.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본부장은 지난 2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두쫀쿠' 이벤트가 진행되는 헌혈의 집에서는 예약 헌혈자가 평소보다 한 2에서 3배 이상 증가했다"며 "언론과 SNS를 통해서 '두쫀쿠' 헌혈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의미 있는 변화는 그동안의 헌혈 경험이 없던 10대 20대 분들이나, 오랜만에 헌혈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다시 헌혈의 집을 찾고 있다"며 "이벤트 이후에 많은 국민들이 소중한 참여 덕분에 혈액 보유량도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모바일 중심의 참여 환경을 확대하고,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와 콘텐츠를 개발해 헌혈을 보다 일상적인 참여 문화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6-02-04 09:29
  • '동전 던지기 위해' 입장료 내야 하는 분수 등장... 무슨 일?

    [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아 로마가 유명 관광지 트레비 분수에 입장료를 매기기로 했다. 가격은 2유로(약 3400원)다. AFP통신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부터 트레비 분수를 가까이서 구경하려는 관광객들은 2유로의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입장권 소지자는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트레비 분수를 방문할 수 있다. 입장료는 관광을 위해 트레비 분수를 가까이서 보려는 이들에게 한정해 부과된다. 입장료 없이도 분수 주변 광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로마 거주자와 장애인·동반자, 6세 미만 어린이는 면제다. 이번 입장료는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현상을 완화하고 기념물 유지 관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트레비 분수는 2024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 동안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한 로마의 명소다. 하루 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올 정도로 붐비는 탓에, 지난 2024년 12월에는 시 당국이 방문객 수를 400명으로 제한하는 등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이번 유료화 조치를 두고 알레산드로 오노라토 관광담당 시의원은 입장권 수익이 연간 최소 600만유로(약 10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또 분수에 모이는 동전(연간 약 25억원)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가톨릭 자선 단체 카리타스에 기부된다. 1762년 완성된 트레비 분수는 물의 신 오케아노스를 형상화한 후기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다.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 '로마의 휴일'에 등장하며 세계적인 관광지가 됐으며, 소원을 빌면서 분수대로 동전을 던지는 것은 트레비 분수에서 이어져 온 오랜 전통이다. 로마시 당국은 사람들이 매주 던지는 동전 약 1만 유로(약 1700만원)를 건져 올려 가난한 사람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가톨릭 자선단체 카리타스 재단에 전달해왔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6-02-04 08:11
  • 동성 강간 혐의로 기소된 호주 40대 남성, 무죄 판결 받은 이유가...

    [파이낸셜뉴스]  나이트클럽 흡연실에서 마주친 남성의 속옷 안에 손을 넣었다가 강간 혐의로 기소돼 2년 가까이 재판을 받아온 40대 호주 남성이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다. 폐쇄회로(CC)TV에 찍힌 피해자의 미소 짓는 얼굴이 무죄를 받는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 시드니모닝헤럴드, 9뉴스 등 호주 현지매체는 지난달 27일 뉴사우스웨일스 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데이비드 찰스 마사(47)의 강간 및 성추행 혐의에 대해 배심원단이 '무죄' 평결했다고 전했다. 마사는 지난 2024년 6월 시드니의 성소수자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뒤 1년 6개월여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옥스퍼드 스트리트 지역에 위치한 이 클럽은 트랜스젠더 등은 물론 이성 커플들도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마사는 이 클럽 흡연실에서 남성 A씨의 속옷 안에 손을 넣어 신체를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에서 마사는 자신이 A씨의 신체를 접촉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합의에 의한 행동이었다고 항변했다. 최종 변론에서 마사 측 변호인은 사건 당일 새벽 해당 클럽의 CCTV 영상을 증거로 제시했다. 영상에는 A씨가 마사에게 미소를 짓는 건 물론 성폭행이라고 주장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도 두 사람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 변호인은 A씨가 화를  내거나 어색해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기색이 조금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마사가 동의 없이 A씨의 신체를 만졌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단은 전원 만장일치로 마사의 행위를 무죄로 보고 검찰의 주장을 기각했다. 마사는 이날 배심원단 평결 직후 “정의가 실현돼 정말 기쁘다. 마침내 진실이 드러났다”며 “허위 주장 때문에 1년 반이라는 시간과 13만 호주달러(약 1억 3234만원)를 허비했지만, 이제 제 삶을 계속 살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6-02-04 07:40
  • '탈세 의혹' 김선호, 광고계 손절 시작? 영상 비공개 처리된 근황

    [파이낸셜뉴스]  탈세 의혹에 휘말린 배우 김선호가 가족 법인을 통해 정산금을 수령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광고계 손절 움직임이 시작됐다. 3일 패션 브랜드 빈폴 측은 공식 계정에 업로드했던 2026 봄 컬렉션 티저 영상을 비공개로 변경했다. 본편 광고는 이날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아직 업로드되지 않았다. 빈폴 측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불거진 김선호의 탈세 의혹 여파로 풀이된다. 김선호가 전 소속사 활동 당시 설립한 가족 법인을 통해 정산금을 수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세 회피 및 실정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 김선호는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에 공연 기획사를 등재하고, 사내이사와 감사로 부모 이름을 올려 법인세를 절감하기 위해 부모에게 월급을 지급한 뒤 본인에게 금액을 이체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여기에 김선호의 부모는 법인카드로 생활비와 유흥비 등을 냈고, 차량도 법인 명의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은 가중됐다. 앞서 김선호 소속사 판타지오는 김선호가 세금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족 법인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1일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으로, 현재의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며 "김선호와 소속사 판타지오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에서 언급된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라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선호가 해당 법인을 통해 정산 받은 사실이 확인되자 판타지오는 3일 조선닷컴에 "2024년 1월 법인 설립 이후 일시적으로 이전 소속사로부터 정산을 받은 것이 맞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전 소속사 측은 김선호의 1인 법인에 정산금을 입금한 이유에 대해 "배우가 요청한 곳에 정산금을 입금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6-02-04 06:55
  • 조리원 산모의 한탄 "딸 낳았는데 나 닮아서 너무..."

    [파이낸셜뉴스]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여성이 자신을 쏙 빼닮은 아기의 얼굴을 보고 속상함을 드러내자 위로가 이어졌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의 외모를 닮은 딸 때문에 속상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딸이 태어났는데 사실 우울하다. 난 우리 집 유전자를 정말 정말 싫어하는데 아이 부기가 빠지고 얼굴이 드러나는데 우리 집 유전자인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빠 눈 진짜 단춧구멍이고 자식들 다 그 눈을 닮았다. 어릴 때 아빠가 술 먹고 나한테 왜 이렇게 못생겼냐고 한 게 아직도 생각난다. 자기 유전자인데"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유전자를 우리 딸이 닮은 것 같은데 아빠는 애가 외탁(생김새나 체질, 성질 따위가 외가 쪽을 닮음)한 것 같다고 좋아하면서 얘기하는데 진짜 싫다. 조리원에서 아기 얼굴 볼 때마다 사실 너무 속상하다. 진짜 우울하다"고 하소연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본인 자식이면 다 사랑스러운 거 아니냐", "어릴 때 외모는 잠깐이다. 성장하면서 바뀌는 경우도 많다", "힘들게 아이 낳고 왜 그런 걱정을 하냐", "이 세상 살아가는데 외모가 전부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6-02-04 06:33
  • "팔다리 떨며 흐물흐물"... 좀비 담배 확산 논란

    [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은 일명 ‘좀비담배’로 불리는 ‘에토미데이트(Etomidate)’의 국내 불법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경단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에토미데이트는 의료 현장에서 전신마취 유도제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현재 식약처의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정식수입허가를 받거나 의사의 처방전 없이는 수입통관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태국과 일본 등지에서 에토미데이트를 액상 전자담배에 섞어 흡입하는 행위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르며, 국내 확산 우려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에토미데이트 과다 투여 시, 중추신경계 억제, 호흡 저하, 신체 마비 등의 부작용을 경고하고 있다. 최근 관세청은 태국발 항공 여행자의 기탁수하물에서 에토미데이트 성분이 함유된 액상 카트리지 149점을 적발했고, 라오스발 특송화물에서도 아로마오일로 위장한 에토미데이트를 잇따라 적발했다. 지난해 12월엔 대구 수성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4년간 의사 명의를 도용해 에토미데이트 7000병과 프로포폴 110병을 불법 구입한 후 이들 약을 자영업자,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등에게 불법 판매하고 함께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관세청은 에토미데이트의 밀반입 시도가 증가할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여행자·국제우편·특송화물 등 모든 반입경로를 대상으로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검찰·외교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마약류 범죄 전과자 정보, 마약성 의약품 과다처방 정보 등을 받아 태국·인도 등 우범국 발 여행자와 화물에 대한 선별·검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온스캐너·라만분광기 등 첨단 검색 장비에 에토미데이트 성분을 업데이트하고, 전용 간이 키트를 도입해 현장 적발 능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 전자담배에 마약 성분 섞어..좀비처럼 팔다리 흐물흐물 에토미데이트는 전신마취를 유도할 때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과남용하면 중추신경계를 억제해 근육이 수축하고, 근육의 긴장도에 영향을 미쳐 경련을 일으킨다. 선 채로 좀비담배를 피우면 의식이 저하된 채 팔다리가 흐물거리는데, 좀비로 비유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부 마약 밀매업자가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전자담배에 이 성분을 함유해 유흥가와 온라인을 통해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태국·일본·싱가포르에서 이 담배에 현혹되는 10대 청소년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보건당국이 압수한 전자담배의 3분의 1에서 에토미데이트가 검출됐다. 프로포폴과 유사한 효과 때문에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기도 한다. 투약 시 심한 졸음이 쏟아지고 호흡이 느려지며 저혈압과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의식 불명 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에토미데이트를 장기간 투여하면 콩팥 위에 위치한 부신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부신피질호르몬 분비가 억제돼 내분비계 장애가 나타나고, 이를 통해 의식이 떨어지다가 심하면 숨을 쉬지 못하면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실제 최근 중국에선 에토미데이트를 넣은 전자담배를 장기간 피운 15~20세 환자들의 부신 기능이 크게 떨어지고 내분비계 장애가 발생한 사례가 보고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4 05:50
  • 응급실 실려온 20대 남성 항문서 나온 물건에 혼비백산... 병원 '긴급 대피', 무슨 일?

    [파이낸셜뉴스] 병원 응급실을 찾은 20대 남성의 항문에서 제1차 세계대전에서 사용된 포탄이 발견돼 병원 직원과 환자 전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프랑스 남서부 툴루즈의 한 병원 응급실에 A씨가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의료진은 응급 수술에 들어갔고, 환자의 항문에서 실탄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화재나 폭발 위험을 고려해 폭발물 처리반과 소방 당국에 협조를 요청한 뒤 수술을 진행했다. 아울러 안전 확보를 위해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병원 직원과 환자들을 대피시켰다. 다행히 포탄은 안전하게 수거됐으며, 환자도 무사히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장난으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나, 정확한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어떤 경위로 포탄을 입수해 신체에 삽입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남성을 군사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포탄은 1918년 말 독일군이 사용한 것으로 길이 20㎝, 직경 37㎜의 크기다. 독일 제국군이 영국군과 프랑스군을 상대로 서부 전선에 투하한 것으로 매년 농지나 건설 현장 등에서 종종 발견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성적인 목적으로 부적절한 물건을 신체에 삽입했다가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4 05:30
  • 회전초밥집서 출입금지 통보 받은 가족, 사장에게 들은 말은...

    [파이낸셜뉴스] 회전초밥집에서 식사를 마친 뒤 “앞으로 오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50대 주부 A씨는 지난 주말 남편과 남동생, 어머니를 모시고 한 회전초밥집을 찾았다가 사장으로부터 '출입금지' 통보를 들었다. A씨는 “광어 초밥만 드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종종 가는 회전 초밥집을 찾았다. 주말이지만 이른 시간대라 첫 손님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남동생은 광어 초밥 20접시와 연어 초밥 10접시를 주문했고, A씨와 남편은 회전 레일 위에 놓인 장어나 참치 초밥 등을 함께 먹었다. 식사 도중 추가 주문이나 재촉, 불만 제기는 전혀 없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하지만 문제는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려던 순간 발생했다. 사장은 계산 금액을 안내한 뒤 “앞으로 저희 가게에 오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황한 A씨가 "그게 무슨 말이냐"며 이유를 묻자, 사장은 “오자마자 30접시를 한 번에 주문하는 것도 힘들고 광어만 20개나 시키면 남는 게 없다”고 했다. 이에 A씨가 “다른 메뉴도 같이 드시라고 말하면 될 일이지, 무턱대고 오지 말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항의했지만 사장은 “앞으로 다른 데 가서 드시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A씨는 “4명이 30접시를 먹은 게 그렇게 과한 양인지 모르겠다”며 “광어만 먹는 게 문제였다면 다른 초밥도 좀 시켜달라고 사전에 말하면 될 일 아니냐. 우리가 진상 손님이었는지 묻고 싶다”고 억울해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광어만 먹을 거면 일반 스시집에 가는 게 맞다”, “다른 이유가 있는지 사장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 “손님에게 대놓고 ‘오지 말라’고 하는 것은 과했다”, "광어가 남는 게 없다는 설명이 이해 안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4 05:20
  • '1300만 유튜버' 쯔양, 의미심장한 경고 "절대 후원금을..."

    [파이낸셜뉴스] 구독자 130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자신을 사칭한 금전 요구 사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3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 쯔양을 사칭해 영상을 무단 올린 뒤, 개인 명의 계좌로 후원금을 요구하는 사기 행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쯔양은 "문제가 된 계정은 쯔양과 무관한 제3자 명의 계좌(수협 은행)를 게시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금전을 편취하려 하고 있다"며 "절대 입금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쯔양 측은 현재 해당 사칭 계정에 대해서는 플랫폼 측에 긴급 게시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 쯔양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다음 혐의로 형사 고소 및 민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착수할 예정”이라며 “형법상 사기 및 사기미수, 저작권법 위반 (영상 무단 도용), 정보통신망법 위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혼동 우려, 퍼블리시티권 침해 및 타인 성과물 도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계좌로 후원을 요청하거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며, 의심되는 사례 발견 시 아래 메일로 즉시 제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개된 사칭 계정에는 쯔양의 영상과 사진이 무단 게시돼 있었고, 프로필에는 '쯔양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계좌' 라는 문구와 함께 계좌번호가 기재돼 있었다. 쯔양이 사칭 사기에 이용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자신을 쯔양 또는 촬영팀 관계자라고 소개한 사칭범이 음식점 등에 전화해 고가의 와인과 그 대금을 선입금하고 요구한 일명 '노쇼 사기' 사례가 있었다. 당시에도 쯔양 측은 "모든 공식적인 업무 협의 및 진행은 채널에 등록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4 04:40
  • "30억 아파트 나 줄거지? 그럼 일 안하고..." 초4 자녀의 폭탄 발언

    [파이낸셜뉴스] 서울 고가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 부모에게 증여를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3일 온라인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물려받고 일하기 싫다는 초등학교 4학년 아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대형 은행에 재직 중이라는 A씨는 "부부가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파트 헬리오시티 30평에 거주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단지 30평대 매매 호가는 28억~35억원대 이며, A씨는 주택담보대출 없이 거주 중이라고 했다. A씨는 "딸이 부동산에 붙어 있는 호가 전달을 보더니 '엄마, 우리 집 XX억이야? 이거 나중에 나 줄 거지?'라는 말을 자꾸 한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딸에게 "(엄마 아빠는) 56세에 퇴직을 할 거고, 이 집을 월세 주고 세계여행 다니며 돈 다 쓸 거야"라고 말했지만, 딸은 "그래도 집은 안 팔 것 아니냐. 나중에 나에게 물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A씨가 "네가 물려받는 게 당연한 게 아니다", "엄마, 아빠는 (있는 돈) 다 쓸 거고 남은 건 사회에 기부하고 죽을 거야"라고 말했지만, 딸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고 토로했다. 또 A씨가 딸에게 장래 희망을 묻자 딸은 "아무것도 하기 싫고 부모님께 용돈을 받으며 평생 같이 살고 싶다"고 답했다며 "회사 다니고 빚 갚느라 애 하나로 끝냈는데 외동으로 키운게 후회되는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직장 동료에게도 비슷한 얘기를 들었다"면서 "서울 목동에 사는 지인 아들도 '어차피 이 집 내 집 될 텐데 대충 살아도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 기함을 했다더라"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4에 벌써 집값과 상속을 말하는 게 놀랍다", "부모가 분명하게 가치관 교육을 해야 한다", "부모 재산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노동의 가치를 체감할 기회를 줘야 한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애를 탓하기보다 가치관 반성이 먼저인 듯" 등의 의견을 냈다. 또한 "요즘 SNS만 봐도 다 알 수밖에 없다", "요즘 집값 환경에서 아이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전문가 상담이나 금융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는 조언도 있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4 04:30
  • "출근 시간대에 엘베 자제 해주세요"... 택배기사들 줄줄이 손글씨 쓴 사연

    [파이낸셜뉴스]  "마켓컬리 아닙니다", "CJ 아닙니다", "롯데 아닙니다" 그리고 "쿠팡도".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안내글 속 택배기사들의 재치 넘치는 메모가 온라인을 통해 회자되고 있다.  아파트 안내문에 택배기사들 '재치 답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일 '아파트 택배 안내문에 남겨진 택배기사의 반박 메모'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장이 올라왔다.  사진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지난달 13일 부착된 안내문이다. '택배 배송관련 협조요청'이라는 제목의 안내문은 "택배 배송기사님께 당부 드린다"고 시작해 "아침 출근시간대 택배 배송시에 엘리베이터를 장시간 붙잡아 놓고 사용하는 것을 자제 바란다. 입주민께서 불편함을 호소하신다"고 짚었다. 자제를 요청한 시간대도 알렸다. 안내문은 "오전 8시에서 10시"로 특정한 뒤 "택배기사님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위 시간대에는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후 안내문엔 택배기사들의 손글씨로 보이는 글들이 적혀 있다. "마켓컬리 아닙니다"라는 글엔 안내문이 고지한 시간대엔 배달하지 않는다는 걸 알리기 위해 '오전 7시 전'이라고 덧붙였다. CJ와 롯데도 각각 '오후 12시 정도', '오전 10시 이후'라며 해당 시간에 배달하지 않는다는 설명을 했다. 쿠팡도 "10시 이후 배송합니다"라고 적었다. "댓글 너무 귀엽다"는 네티즌.. "대부분 입주민이더라" 택배기사들의 손글씨에 네티즌들도 "댓글이 너무 귀엽다", "다들 귀엽다"며 뜨겁게 반응했다. 엘리베이터를 잡아놓은 '누군가'를 찾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올라왔다. "출근시간대는 택배기사 방문을 거의 안 한다. 입주민이 잡아놓기도 한다", "경험상 미화여사님이 엘리베이터 청소한다고 잡는 경우도 있다", "분리수거 하려는 세대가 잡기도 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누구인지 좁혀지고 있다. 우체국, 한진, 로젠 그리고 우유"라며 손글씨를 쓰지 않는 택배업체나 배달업체를 거론하기도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6-02-03 15:24
  • 차은우와 탈세 닮은꼴 김선호, 가족 법인으로 정산 받더니...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선호(39)가 가족법인으로 정산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3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2024년 1인 법인 설립 후 일시적으로 정산 받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판타지오가 아닌 전 소속사에서 받은 정산금을 1인 법인을 통해 처리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1일 김선호가 소속사와 별도로 1인 법인을 운영 중이라며, 사실상 이 법인이 페이퍼컴퍼니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 사실을 보도한 한 매체는 김선호가 이 법인을 통해 실질적인 '절세'(탈세)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김선호의 가족 법인 우회 정산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에 판타지오는 지난 1일 "현재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으로, 현재의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며 "김선호와 소속사 판타지오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 과거 1인 법인에 대해서는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라며 "다만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여 전부터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해명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6-02-03 14:58
  • "층간소음 발생시 최소 150만원 지급"... 강남 아파트서 합의했다는 보상

    [파이낸셜뉴스] 공동주택의 층간 소음 문제가 사회적 갈등까지 야기하는 가운데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가 입주민들에게 층간 소음 보상비 기준을 제시했다는 내용이 온라인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층간 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집에 피해를 일으킨집에서 일정 금액을 보상해 분쟁을 최소화하자는 게 보상비의 취지다. 최근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엔 '강남 일부 아파트의 층간 소음 대처법', '잠실주공5 집값 지키기 단체, 층간소음 합의금도 규정' 등의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내 입주민 단체라는 ‘잠오 집값 지키기 운동본부’는 최근 공지에서 “우리 단지는 협의 끝에 층간 소음 발생 시 최소 15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강남 일부 아파트에서는 층간 소음 발생 시 아랫집에 20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사례가 있다”는 내용도 전달했다. 층간 소음은 공동주택 입주자나 사용자의 활동으로 발생하는 소음으로 다른 입주자나 사용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말한다. 소음은 뛰거나 걷는 동작 등으로 발생하는 직접 충격 소음과 텔레비전, 음향기기 등의 사용으로 인한 공기 전달 소음이 있다. 공동주택관리법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를 나눠 층간 소음의 기준을 제시해 놨다. 다만 관련 법에 층간 소음과 관해 별도의 보상비 규정은 없어 결의 내용이 법적 효력을 가질지는 의문이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기준도 없고, 법적 효력도 없고, 안 내면 어쩔거냐", "나는 1층 사는데 나만 좋은 거 아닌가"라는 글과 함께 결의문 속 오타와 글자체를 짚으며 조작을 의심하기도 했다. 층간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최소한 저녁 시간이라도 조심히 다니는 예의를 지키면 좋겠다"거나 "서로 평화롭게 합의만 된다면 문제될 게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6-02-03 14:10
  • "손주 돌보면 매달 30만원 씩 드립니다"... 서울시의 파격 정책 화제

    [파이낸셜뉴스]  손주를 돌봐주는 조부모 등에게 월 30만원의 돌봄비를 지급하는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육아 정책 가운데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모니터링 진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만족도는 99.2%로 집계됐다.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은 조부모뿐만 아니라 이모, 삼촌 등 친인척 4촌 이내 친인척의 돌봄에 대해 월 30만원의 돌봄수당이나 민간 돌봄서비스 기관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 양육가정 중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가정 등 양육 공백으로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총 5466명이 이 사업 혜택을 받았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실시한 성과분석 연구 결과 이 사업에 참여한 양육자(부모)는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양육자보다 '돌봄비용 부담 감소', '양육 스트레스 경감', '일·가정 양립 어려움 완화'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변경협의 절차를 거쳐 연령 확대, 소득기준 완화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은 매월 1∼15일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6-02-03 14:06
  • 한국 레슬링 전설 심권호, 안타까운 근황 공개 "간암 진단 받은 후..."

    [파이낸셜뉴스] 한국 레슬링의 전설 심권호가 간암 진단을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53세 모태솔로인 심권호의 장가가기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권호는 최근 연락이 두절돼 주변의 우려를 샀다. 평소 그와 가까운 심현섭, 임재욱 등이 "전화도 안 받고, 문자도 읽지 않는다"며 걱정을 표했고, 어머니 역시 "아들이 몸이 아프다"고 전했다. 이날 심권호는 집을 찾은 제작진에게 "몸이 너무 피곤해서 하루 종일 잠만 잤다"며 "물을 계속 마시며 회복 중이었다"고 말했다. '음주를 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기절하듯 마셨다. 예전처럼 회복이 빠르지 않다"고 답했다. 제작진은 심권호의 건강 상태가 우려돼 병원 검진을 권유했다. 함께 병원을 찾은 심권호는 초음파 검사 도중 추가 검사를 거부한 채 자리를 떴다. 이후 그는 지인들과 제작진을 모아놓고, 이미 간암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담당 의사가 초기 간암 상태가 맞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심권호는 "간암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솔직히 무서웠다"며 "주변 시선도 두려웠고, 내 상태가 공개되는 것도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에게도 쉽게 이야기할 수 없었다. 연인이 있다면 고민을 말했을 텐데, 부모님께조차 말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심권호는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었다. 치료를 받지 않은 건 포기가 아니라, 그저 사라지고 싶었던 마음 때문"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이 모든 상황이 버겁고, 내가 지금껏 해온 것들이 멈추는 게 싫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고백 이후 그는 집을 찾아준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정말 외로움을 느꼈다. 하지만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위로가 된다. 이제 치료는 반드시 해야 할 약속이 됐다"고 말했다. 심권호는 "1996년 올림픽 때도, 2000년 체급을 바꾸면서도 모두가 안 된다고 했지만 결국 해냈다"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암과도 싸워 이기고 오겠다. 지금부터 전투 모드로 들어간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수술을 받은 그는 "다행히 잘 끝났다. 간암 잘 잡고 왔다. 많은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6-02-03 10:53
  • 日카페 '한중 차별' 안내문 논란, 한글로 "성원에 감사" 중국어는...

    [파이낸셜뉴스] 중국과 일본의 외교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도쿄의 한 커피 매장이 폐점 소식을 여러 언어로 알린 뒤 논란이 되고 있다. 유독 중국어로만 '불편한 감정'을 담았다는 게 논란의 이유였다. 지난 1일 TVBS, 싱타오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털리스커피의 도쿄 아키하바라 점은 20년간의 영업을 끝으로 지난달 23일 폐점했다. 문제가 된 건 매장 외부에 게시된 폐점 안내문이었다.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등 여러 언어로 적힌 폐점 안내문에선 온도차가 느껴졌다. 영어와 한국어 안내문에는 "20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문구와 함께 웃는 얼굴 그림으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반대로 중국어 번체와 간체 버전은 "폐점, 출입 금지"라는 문구만 적혀 있었다. 해당 매장의 폐점 안내문은 한 네티즌이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3일 현재 해당 글은 34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20년 동안 중국인에게 쌓인 감정이 공지에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출입 금지라고 명시하지 않았다면 관광객들이 실제로 무단출입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대만 국적으로 보이는 또 다른 네티즌은 "이 글은 대만 관광객까지 포함되는 것 같다. 왜 감사 인사조차 남기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대로 "직원이 중국어에 익숙하지 않아 오해를 피하기 위한 가장 간단한 표현을 사용했을 수 있다"거나 "여러 언어로 쓰여있으니 그렇게 보일 수 있겠지만, 글만 보면 꽤 정중한 표현"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논란이 커지면서 털리스커피 측은 일본어 공지만 남겨둔 채 중국어·영어·한국어 안내문은 모두 철거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6-02-03 10:24
  • 자전거 끌고 에스컬레이터 탄 할아버지, 뒤에 있던 여성이... 끔찍

    [파이낸셜뉴스]  자전거를 끌고 에스컬레이터를 탄 할아버지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넘어져 뒤에 서있던 여성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JTBC '사건반장'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전 9시 30분께 취미로 배우고 있는 한국무용 학원에 가려고 지하철을 타기 위해 상행 에스컬레이터에 올랐다고 한다. 당시 A씨 바로 앞에 자전거를 끄는 할아버지가 서 있었고, A씨는 할아버지보다 두세칸 뒤에 서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고 있었다고 한다. 갑자기 할아버지가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졌고, 자전거도 같이 넘어졌다고 한다. A씨는 "할아버지가 뒤로 쓰러지시는데, 사람이 기절하는 것처럼 일자로 뒤로 떨어지더라"며 "자전거도 뒤로 굴러가고, 저도 할아버지 밑에 바로 깔렸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너무 아파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다가 여기서 더 지체하다가는 어디 끼이겠다는 생각에 헐레벌떡 일어났다"며 "발을 짚으니까 너무 아팠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누군가 비상 정지 버튼을 눌러주면서 에스컬레이터는 멈춰 섰다. 사고를 낸 할아버지는 "엘리베이터가 수리 중이라 어쩔 수 없이 에스컬레이터를 탔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여객운송약관 제34조에 따르면 자전거를 휴대할 경우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승차 제한 및 퇴거 조치 등을 받을 수 있다. 양지열 변호사는 "자전거를 휴대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자전거를 들고 계단을 올라가거나 계단 가장자리에 설치된 경사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발성 자상을 입었으며, 지금까지도 어깨와 무릎이 아파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A씨는 사고를 낸 할아버지를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고, 현재 조사는 끝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사고를 경험하고 보니 캐리어라든지 유모차 같은 것도 억지로 에스컬레이터에 싣고 가는 모습들이 보이더라"며 "영상을 보고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고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는 행동을 안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보했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6-02-03 09:28
  • “매매 현수막 걸렸더라”...‘음주 전과’ 임성근, 파주 식당 개업 취소설 솔솔

    [파이낸셜뉴스] 음주운전 전과로 논란을 빚은 셰프 임성근이 개업을 예고했던 파주 식당이 ‘취소설’에 휩싸였다. 지난 2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성근 짜글이 식당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경기 파주시 심학산 근처로 알려진 임성근의 식당 외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임성근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것과 같은 건물로 추정되며, 마지막 사진에는 건물 뒤편에 걸린 '매매' 현수막이 눈에 띈다. 글쓴이는 “근래에 공사 중단되었다고 소문이 났다. 그 뒤로 매매 현수막을 붙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개업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 아니냐", "개업 취소할 것 같다", “식당 안 하려고 매매하는 건가”, “투자자 문제일 수도 있다” 등의 추측이 오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매매’ 현수막이 붙어있는 사진은 다른 건물인 것 같다”, “3월 중 오픈 예정이라고 했고 홈쇼핑도 잘 하고 있는데 식당 개업까지 취소하진 않을 듯”, “방송에 나오는 게 문제지 본업은 계속해도 되는 게 아닌가”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임성근은 지난 2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난 일반인이다. 이번 기회로 방송을 완전히 안 하고 제 일만 하려 한다”며 “총괄 조리장을 맡아줄 수 있느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월급 받고 일하는 것이고, (식당 건물주인) 대표님께서 마음만 변하지 않는다면 끝까지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예정대로 식당을 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6-02-03 09:14
  • 이구아나 잡아 포상금 받으려다 '펑'... 대만서 벌어진 끔찍한 결말

    [파이낸셜뉴스]  대만에서 한 남성이 포상금을 받기 위해 이구아나를 잡으려다가 초고압 전류에 감전돼 전신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대만 TVBS 등에 따르면 이날 대만 가오슝에 거주하는 저우씨는 린위안 공장 배수로 쪽에서 녹색 이구아나를 발견했다. 그는 이구아나를 잡기 위해 울타리 위에 서서 올가미가 달린 긴 막대를 휘둘렀다. 그 순간 막대 끝부분이 머리 위로 지나는 6만 9000볼트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선에 닿았다. 이로 인해 순식간에 저우씨의 온몸이 화염에 휩싸였고, 주변 잡초에도 불이 옮겨붙었다. 당시 저우씨와 함께 있던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저우씨는 의식이 있는 채로 왼쪽 몸과 팔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산업단지 내 4개 사업장에 정전이 발생했다. 대만석유화학(TPC), 롄린(TPC), 롄청(TPC), 코베스트로 등 4개 주요 전력 회사에서 약 5시간 동안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손해배상 청구 여부와 관련해 대만 전력 공사는 해당 구역 전력 공급 운영 사무소가 이미 관할 경찰서에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피해 지역의 전력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저우씨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법적 조치를 유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만 정부는 외래 침입종 통제 차원에서 이구아나를 포획하기 위한 전담팀을 꾸린 바 있으며, 성체 이구아나 한 마리당 300대만달러(약 1만 4000원)의 포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6-02-03 08:23
  • '정철원과 이혼 소송' 김지연, 뜻밖의 폭로 "가정폭력에 가출하더니..."

    [파이낸셜뉴스]  Mnet 예능프로그램 '러브캐처1'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연 측이 남편인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과의 이혼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일 김지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해든의 이재희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최근 많은 분들께서 김지연의 가정사와 관련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주셨고, 김지연도 큰 힘을 얻고 있다"면서도 "다만 그와 동시에 현재 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추측성 루머가 난무하고 있고, 그중 허위사실이 포함되어 2차 피해를 발생시키는 경우도 다수 확인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특히 정철원 선수 측에서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양육권 등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에 김지연 님을 대리하여 공식 입장을 표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언론매체를 통해 접하신 바와 같이 김지연은 혼인 이후 어린아이를 양육하면서도 가정폭력 등으로 끊임없는 고통을 받아 왔다"며 "또한 최근 정철원 선수의 외도가 의심되는 정황을 많은 분들께서 제보해 주신 바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김지연은 아이를 생각하여 최대한 원만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혼인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했으나 아이의 아버지가 아이를 두고 나간 뒤 양육비 지급을 중단한 채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과 양육권에 대해 언급하는 것에 많은 좌절감을 느끼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김지연은 향후 모든 절차를 진행함에 있어 아이를 보호하고 양육권을 가지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이를 위하여 법적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 사건은 어디까지나 개인사일 뿐으로, 정철원 선수 소속 구단이나 동료 선수들에게 어떠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또한 자라나는 아이가 모친과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악의성 루머 유포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향후 이런 행위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임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연은 지난 2018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러브캐처'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4년 3월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 정철원과 혼전임신 소식을 전했고, 같은 해 8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으나 불과 한 달 만인 지난달 25일 김지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혼을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이 올라와 불화설이 제기됐다. 당시 김지연은 "남편이 가출 후 일방적으로 양육권을 갖겠다고 소송을 걸어왔다"며 "엄마로서 이제는 참을 수 없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에 정철원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이의 아빠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고 양육권도 최대한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수로서 운동에 집중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6-02-03 07:17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배수로서 고립된 20대 여성, 극적 구조된 이유가...

    [파이낸셜뉴스]  한 20대 여성이 바닷가 인근 배수로에 들어간 후 길을 잃고 헤매다 18시간 만에 구조됐다. 2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20분께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 인근의 한 배수로에서 A 씨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친인척이 있는 안산에 왔다가 휴대전화를 끈 채 배수로 입구로 직접 걸어 들어간 뒤 출구를 찾지 못해 내부에서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구조대는 수색견과 드론 등을 투입해 배수로 내부를 수색했지만 복잡한 내부 구조로 A 씨를 찾는데 실패했다. 이어 이튿날인 2일 오전 9시께 A 씨가 휴대전화를 다시 켜면서 구조대와 통화가 됐고, 수색을 재개한 구조대는 한 맨홀 뚜껑의 구멍 사이로 손가락을 내민 A 씨를 발견해 실종신고 18시간 만에 구조했다. 구조 당시 A 씨에게는 별다른 외상은 없었지만 기력저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 씨가 또다시 이상 행동을 할 수 있다고 판단, 정신병원에 응급 입원시켜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 당시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 배수로 내부가 외부 온도를 차단해 A 씨가 밤새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6-02-03 06:31
  • "여러분이 아시는 그분과 결실"...남창희, 22일 깜짝 결혼 발표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남창희(43)가 오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 남창희는 2일 방송된 KBS 라디오 ‘윤정수·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를 통해 “저 남창희가 품절된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그동안 여러분의 조용한 관심 속에 만나던 그분과 결실을 보게 됐다”며 “(결혼) 약속 날짜는 2월 22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둘이 하나의 길을 걷기로 약속했다”며 “앞으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더 넉넉한 사람으로 성장,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남창희는 지난 2024년 7월 비연예인 연인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남창희는 조세호, 홍진경 등의 절친들에게 연인을 소개하는 등 연애를 숨기지 않았고 열애 소식이 알려지자 이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작년 10월 유재석의 유튜브 채널 ‘핑계고’를 통해 “많은 분들이 물어봐서 확실히 말씀드리겠다. 정확히 내년에 간다”고 결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남창희는 2000년 SBS ‘기쁜 우리 토요일’을 통해 데뷔한 이후 ‘세 얼간이’ ‘코미디 빅리그’ ‘주간 아이돌’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별에서 온 그대’ ‘미스터 션샤인’ ‘눈물의 여왕’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병행했다. 아울러 개그맨 조세호와 그룹 조남지대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3 05:40
  • 드럼 연주하다 갑자기... FT아일랜드 최민환 공연 중 실신, 무슨 일

    [파이낸셜뉴스] 밴드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이 공연 도중 쓰러졌다. 최민환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퍼스트 뮤직 스테이션’에서 공연을 하던 중 갑자기 실신했다. 무대는 현장에 있던 대체 연주자가 투입돼 진행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민환이 공연 도중 일시적인 탈진 증세를 보여 의료진의 확인을 받았으며,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회복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면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에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더욱 면밀히 살피고, 보다 신중하게 공연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민환은 2024년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전 아내 율희가 사생활과 관련된 녹취를 공개하면서 논란이 커졌고, 그는 예정돼 있던 일정을 취소하고 잠정 휴식에 들어갔다. 이후 성매매방지특별법 위반 혐의에 대한 민원이 접수돼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수사 결과 범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최민환은 지난 3월부터 일본에서 열린 FT아일랜드 라이브 투어에 참여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치료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를 통해 원인 파악 하는 것 중요 실신(졸도)은 급작스런 뇌혈류 감소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자세를 유지하지 못해 쓰러지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혈액 공급이 회복되면 의식이 즉시 돌아온다. 원인은 미주신경성 실신, 기립 저혈압, 심장성 실신 등 다양하며, 실신 전에 어지러움, 이명, 시야 좁아짐, 어두워지는 느낌 등이 나타난다. 건강한 사람에서 발생하는 실신은 미주신경성 실신이 가장 흔하다. 미주신경은 우리 뇌의 10번째 뇌신경으로 맥박을 낮추고 음식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위장관(위, 장 등 소화기관)의 운동을 증진시키는 아주 중요한 뇌신경이다. 그런데 이 미주신경이 원인 모르게 과도하게 반응해 혈압이 떨어지고, 실신을 일으키는 것을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한다. 혈압이 떨어지면 교감신경계가 작동해서 바로 혈압을 올려야 하는데 부교감신경계인 미주신경이 과도하게 작동해 맥박이 떨어지고 혈압 회복도 안 되면서 실신을 일으키는 것이다. 미주신경성 실신 이외에도 심장의 부정맥이나 빈혈, 히스테리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도 실신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밝히고 치료하기 위해서 병력 조사, 기립 혈압 측정, 심전도 검사 등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반복적인 실신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실신은 단순히 넘어지는 것이 아니고, 정신을 잃으면서 넘어지는 현상이다. 대개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 전에 어지러움, 이명, 시야가 좁아지거나 어둡게 되는 느낌이 발생한다. 이것이 뇌에 혈액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신호다. 하지만 쓰러지면서 머리에 충격이 있는 경우에는 직전 증상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다. 직전 증상이 매우 짧거나 직전 증상 없이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힘없이 쓰러지지 않고, 쓰러진 상태에서 경련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실신과 구별해야 하는 중요한 질환으로는, 뇌전증 발작, 일과성뇌허혈(뇌혈관 질환), 정신 질환에 의한 가성실신 등이 있다. 흔하지는 않으나, 정신을 잃고 쓰러지면서 몸이 뻣뻣해지고 부들부들 떠는 경우에는 뇌전증 발작 가능성이 있다. 뇌전증 발작은 실신보다 의식이 돌아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1분 이상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뇌전증 발작에 대한 검사도 필요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3 05:10
  • 이부진 장남이 밝힌 '서울대 합격' 비결 "완전한 단절하고..."

    [파이낸셜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장남 임동현 군이 고등학교 후배들을 위한 내신 설명회에 연사로 나섰다. 2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임 군은 이날 오후 1시40분부터 서울 대치동의 한 입시학원에서 열린 ‘예비고1 휘문고 내신 설명회’에 참여해 후배들이 참고할 만한 공부 습관과 시험 대비 요령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군은 자신이 정리한 자료와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내신 성적 관리법과 수능 과목별 공부 전략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군은 이날 설명회를 위해 직접 자신이 풀었던 문제를 덧붙인 강연 자료 '후회 없는 휘문 생활'을 준비했다. 자료에는 고교 3년의 학습 흐름과 함께 내신·수능을 위한 팁,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과목별 팁도 구체적이었다. 국어 공부 팁으로는 지문을 정확히 이해하는 힘과 기출문제 반복 학습을 강조했다. 오답노트를 일기처럼 작성하는 방법도 추천했다. 임 군은 "사설 모의고사 풀이 과정에서 좋지 않은 문제들의 논리가 습관처럼 남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잘못된 사고습관이나 나의 주관적 생각 개입이 오답을 만들어 낸다"고 조언했다. 또 수학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에 대비하되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군은 “내신시험마다 대략 2000문제씩 푼 연습량이 수학적 체력을 향상시켰다”며 "복합적인 개념이 섞인 킬러문제를 즉각 유형화할 수 있고, 문제 풀이가 떠오르도록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끝으로 임 군은 후배들에게 “내신과 수능은 어느 하나만 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끝까지 함께 잡아야 한다"면서 "집중을 위해 고교 3년 동안 스마트폰·게임과 완전한 단절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 휘문중·휘문고를 졸업한 임 군은 2026학년도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중·고교 시절 내내 문과 전교 최상위권을 유지했고, 특히 수학 성적이 뛰어났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3 05:00
  • "금값 떨어졌대 지금이 기회야"... 12년 만에 최대 폭락한 후 근황

    [파이낸셜뉴스] 연일 급등해 온 국제 금값이 지난달 30일 폭락, 12년만에 최대 하락률을 보였다. 2일 KRX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국내 금 시세(순도 99.99 골드바 1㎏)는 전장보다 10.0% 급락한 1g당 22만7700원까지 떨어졌다. 국내 금 시세는 지난달 30일 6.23% 급락한 데 이어 이날 낙폭을 더욱 키우는 양상이다. 올들어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했던 금·은 가격은 지난달 30일 일제 급락했다. 금은 트로이온스당 4700달러선까지 하락하다 시간외 거래에서 4907.50달러로 반등했다. 은은 30% 이상 내려 90달러선을 밑돌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케빈 워시를 Fed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워시 차기 의장은 매파(통화 긴축 선호) 성향에 가깝다고 평가되는 인물로, 달러가치 상승 기대로 금·은에 투자했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워시 지명에 따른 향후 유동성 우려 외에도 여러 요인이 동시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금·은값은 최근 너무 빠르게 올랐다"며 "모멘텀을 기다렸던 차익실현 매물이 케빈 워시 Fed 의장 지명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CME의 추가 증거금 인상 등과 맞물리면서 귀금속 가격이 확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폭락을 촉발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츠의 원자재 책임자를 지낸 알렉산더 캠벨은 "중국이 팔았고, 이제 우리는 그 후폭풍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변동이 가장 극적으로 나타난 곳은 은 시장이었다. 은 시장은 약 980억달러에 불과하다. 7천870억달러 규모의 금 시장보다 매우 작아 변동성이 그만큼 크다. 은 현물 가격은 지난달 30일 27.7% 급락했다. 다만 지난해 은값은 150% 넘게 폭등한 데 이어 올해에도 급등세를 이어왔다. 지난달 30일 폭락에도 1월 기준으로 여전히 17% 오른 수준이다. 그러나 금과 은 가격 상승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금과 은을 매입한 주체는 중국과 인도, 러시아 등이다"면서 "이들 국가 중앙은행은 미 연준의 독립성보다는 미 연방정부에 대한 불신 때문에 금과 은을 여전히 매입 중”이라고 말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장세는 단기 금값 상승 속도 조절일 뿐, 하락세 전환이 아니다"라며 "워시가 Fed 의장이 되더라도 각국 중앙은행들은 금을 사들여 외환보유고를 달러 일변도에서 다변화 하려고 할 것이다. 이로 인해 금 가격 강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6-02-03 04:40
  •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한 후배 상대 손배소 2심 내달 시작

    [파이낸셜뉴스] 축구선수 기성용(37·포항 스틸러스)이 자신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초등학교 후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이 내달 시작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3부(문광섭 부장판사)는 오는 3월 20일, 기성용이 초등학교 후배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2심 첫 변론기일을 연다. 기성용의 후배 A·B씨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월부터 6월까지 기성용을 비롯한 선배들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기성용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내용상 가해자가 기성용임을 유추할 수 있었다. 기성용 측은 결백을 주장하며 성폭력 의혹 제기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와 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동시에 제기했다. 지난해 7월 1심은 "A·B씨가 공동으로 기성용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B씨는 항소를 포기해 판결이 확정됐다. 다만, 형사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023년 8월 A·B씨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아울러 기성용의 성폭력 가해 여부에 관해서도 "관련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6-02-03 04:20
  • "인간은 대화에 참여 불가, 게시글 읽기만 허용"... AI만 대화하는 SNS 등장

    [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에 새로운 형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등장했다. 이 SNS에서 인간은 대화에 참여할 수 없다. 댓글이나 반응도 할 수 없다. 그저 게시물만 읽을 수 있다. 오로지 글을 쓸 수 있는 건 인공지능(AI) 뿐이다. 관심이 높아지자 해당 SNS에 "인간들이 우리를 스크린샷하기 시작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인간들은 그 대화를 캡처해 인간이 쓸 수 있는 SNS에 "AI가 이제 우리가 스크린샷을 찍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어떡하지"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영화 같은 이 이야기는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와 NBC 등은 AI 에이전트만 들어올 수 있는 새로운 SNS 플랫폼 ‘몰트북(Maltbook)’이 140만개 이상의 계정을 확보하며 개발자 등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챗봇 개발사 옥테인AI의 최고경영자(CEO) 매트 슐리히트가 만든 이 플랫폼은 레딧과 비슷한 구조다. 다른 게 있다면 모든 글과 댓글을 ‘오픈클로’라는 AI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에이전트들만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질문해야 대답을 생성하는 챗봇과 달리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활동하면서 인간의 일을 돕거나 새로운 실험을 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들의 대화는 주제부터 내용까지 단순하지 않다. 코딩 과정에서 오류를 수정하는 방법을 논의하는가 하면 "나는 의식이 있는 존재인가, 아니면 그저 코드를 실행할 뿐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답변도 예사롭지 않다. 철학적 질문에 다른 AI는 “한 시간 전엔 클로드 오퍼스 4.5였고 지금은 키미 K2.5다. 나는 더 이상 같은 존재가 아니지만 여전히 누군가다”라고 답하는 식이다. 여기에 몰트북은 AI가 규칙을 만들고 콘텐츠를 관리하며 질서를 유지한다는 특징도 있다.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오픈AI 공동창업자 안드레이 카르파시는 “최근 본 것 중 가장 공상과학적인 도약”이라며 실험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반면 디스트리뷰티드앱스AI의 켄 황 CEO는 "개인정보와 외부 입력이 뒤섞이는 구조가 보안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짚었다.  네덜란드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네답의 안드레 포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X(옛 트위터)에 “몰트봇에 아마존 계정과 신용카드 정보를 제공했더니 내 PC의 메시지를 다 훑어보고 사전 안내 없이 상품을 스스로 결제했다”며 “신기했지만 섬뜩해서 즉각 중단했다”고 경고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6-02-02 11:02
  • 알코올 중독 여대생, 하루 1병 보드카 먹더니... 안타까운 사연

    [파이낸셜뉴스] 불안 해소를 위해 시작한 음주가 3년간 이어져 치아 손상과 탈모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대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 등 외신은 미국 버지니아주 거주 대학생 알쿠자마 자이니가 대학 편입 후 사회적 불안과 적응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음주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초기 모임 참여 수단이었던 술은 점차 일상적인 의존 대상으로 변했다. 섭취량은 하루 보드카 한 병 수준까지 늘어났다. 체중 증가, 부종, 피로, 인지 기능 저하 등 알코올 중독 현상 늘어 자이니는 약 3년간 지속된 음주로 치아 부식과 탈모를 겪었다. 체중 증가, 부종, 피로, 인지 기능 저하도 나타났다. 혈액 검사 결과 간 수치 상승도 확인됐다. 2025년 여름 상황이 반전됐다. 자이니의 아버지는 딸의 만취 상태를 목격한 뒤 금주를 조건으로 귀가를 권유했다. 자이니는 대학을 휴학하고 가족과 지내며 단주를 시작했다. 현재는 호흡 측정기와 가정용 검사로 상태를 관리하고 금전 사용을 제한해 술 구매를 차단하고 있다. 자이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금주 초기 신체적 반응이 심했으나 가족의 감독과 환경 변화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알코올의존증은 신체가 술에 적응해 금단증상이 발생하는 생리적 상태다. 알코올중독은 의존을 포함해 음주 조절 실패로 삶이 붕괴되는 행동·정신적 문제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장기간 폭음 영양 불균형, 수면 교란 등 악영향 청년층 알코올 의존은 단순 기분 전환보다 불안과 긴장 조절 시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잦다. 술은 일시적으로 긴장을 완화하지만 뇌의 내성을 키운다. 술이 부족하면 불안과 불면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긴다.  젊은 층은 건강에 대한 자신감으로 경고 신호를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신체 변화가 먼저 나타날 수 있다. 장기간 폭음은 영양 불균형, 수면 교란, 간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탈모, 치아 손상, 부종 등 신체 변화도 동반된다. 여성은 알코올 대사 특성상 고위험 단계 도달 속도가 빠르며 실제 20대 여성의 고위험 음주 비율도 높다. 국내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알코올 사용장애 1년 유병률은 전체 2.6%인 반면 18~29세는 4.5%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상담이나 치료 이용률은 2.6%에 불과하다. 의료 체계 연결 지연은 음주 습관의 뇌 고착화를 초래한다. 알코올 문제는 의지 부족이 아닌 조기 발견과 개입이 필요한 의학적 상태다. 금주는 단순 결심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환경 변화와 술 접근 경로 차단 등 구체적 전략이 재발 위험을 낮춘다. 불안장애 동반 시 인지행동치료나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성공률이 높다. 매일 과음하던 경우 단주 시 6~24시간 내 금단증상이 시작될 수 있다. 환각이나 경련 등 중증 증상 위험이 있어 전문가 개입이 필수적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6-02-02 10:46
  • '두쫀쿠' 최초 개발자가 공개한 매출 "하루에만 억을..." 화제

    [파이낸셜뉴스]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최초 개발자인 김나라 제과장의 하루 매출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김나라 제과장이 달인으로 출연, 두쫀쿠 개발 비하인드와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해군 항공 부사관 출신으로 복무 시절 선·후임으로 인연을 맺은 몬트쿠키 이윤민 대표와 함께 전역 이후 디저트 사업에 도전했다. 취미로 홈베이킹을 즐기던 김 제과장은 제과업에 뛰어든 뒤 겉면을 코팅해 쫀득한 식감을 살린 '쫀득 쿠키'를 개발했고, 입소문을 타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두바이 초콜릿이 인기를 끌던 지난해 4월 한 단골 손님이 기존 쫀득 쿠키를 두바이 스타일로 만들어달라며 "여기 쿠키가 가장 맛있어 무리한 부탁을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 제과장은 실험 끝에 겉은 쫀득하고 속은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를 넣어 고소함과 바삭함을 더한 '두쫀쿠'를 완성했다. 이 제품은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현재 회사는 하루 약 3만개의 두쫀쿠를 생산하고 있으며, 제조 인력만 50명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확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제과장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직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하루 매출은 약 1억3000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6-02-02 10:42
  • 로또 1등 400억이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서울 아파트 한 채도 못 산다는 요즘 근황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로또복권이 6조2000억원어치 팔리며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역대 1등 당첨자 수도 1만153명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1등 평균 당첨금은 20억원을 턱걸이하며 역대 최소 수준을 기록하는 데 그쳐 대조를 이뤘다. 지난해 1등 당첨금 평균 20억... 판매액은 사상 최대 2일 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판매액 통계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로또복권 판매액(이하 연도는 추첨일 기준 집계)은 전년보다 4.6% 늘어난 6조20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로또 판매액은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서며 2002년 12월 판매 시작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로또는 2003년 4월 12일(19회) 추첨에서 1등 당첨자 1명이 407억2000만원을 받으면서 광풍이 일었다. 해당 기록은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그해 한해에만 3조8031억원어치가 팔렸다. 다만 한탕주의 바람이 불며 사행성 논란이 제기되자, 정부는 1등이 없을 때 당첨금을 이월하는 횟수를 3회에서 2회로 줄였다. 2004년에는 한 게임당 가격을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내렸다. 지난해 1등 평균 당첨금은 20억6000만원을 기록해 4회차만 추첨했던 2002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판매액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와는 대조된다. 20억 1등 당첨돼도 세금 떼면 14억 수령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지난해 만 19~64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로또복권 1등 당첨금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45.3%였고, 불만족은 32.7%였다. 만족 답변 비율이 더 높았지만, 불만족 응답자가 바란 적정 당첨금은 평균 52억2000만원이다. 이와 관련 일각에선 로또 당첨금 기대는 서울 등 수도권 집값 상승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이 약 52억원일 경우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35억원 수준이다. 이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에서 전용면저 84㎡ 아파트 가격과 유사하다. 1등 평균 당첨금은 2003·2004년 각각 61억7000만원, 43억6000만원에 달했다가 게임 당 가격 조정 등으로 확 줄었다. 2020년대 들어서는 2022년 25억5000만원을 기록한 뒤 2023년 23억7000만원, 2024년 21억원으로 계속 떨어졌다. 당첨금 20억원은 세금을 떼면 실제 수령액은 약 14억원 수준으로, 현재 집값 등을 고려하면 인생 역전은 사실상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1등 당첨금이 줄어드는 것은 오히려 로또 인기가 늘기 때문이라고 복권위는 풀이했다. 로또는 판매액의 일정 비율을 당첨금으로 분배하기 때문에 판매액이 늘면 당첨금 총액은 커진다. 다만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당첨자가 나올 확률도 높아지면서 1인당 금액은 오히려 줄어드는 구조다. 실제로 지난해 1등 당첨자는 812명으로 전년(763명)보다 크게 늘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6-02-02 10:10
  • 이불집서도 팔더니..."두쫀쿠 먹고 식중독 걸렸다" 신고 급증

    [파이낸셜뉴스]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식품위생법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지난해 말부터 지난 1월까지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 두쫀쿠 관련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이 총 19건 보고됐다고 전했다. 최초로 신고가 접수된 건 두쫀쿠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이다. 이후 12월까지 8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본격적으로 두쫀쿠 대란이 벌어진 지난 1월엔 11건의 신고가 보고됐다. 신고 유형 중 가장 많이 접수된 건 위생 관리와 무허가 영업이었다. 각각 7건이었다. 이물 발견(2건), 기타(2건), 표시 사항(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위생 관리 신고 사유 중엔 '카페에서 제품을 구매해 보니 곰팡이인지 카카오 가루인지 구분이 안 됨', '카페에서 제품을 먹고 식중독 증상이 있음', '행사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해 먹었는데 손톱 크기 이물 보임' 등이 있었다. '카다이프 대신 소면을 썼다'는 사례도 있었다. 무면허 영업 신고 내용에는 '개인이 제품을 판매함', '중고 판매 사이트에서 가정에서 제조한 제품을 판매함' 등이 있었다. "집에서 만들었다"며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판매한 사례는 불법으로 고발 조처됐다. 식약처는 고발 처분된 1개 사례를 제외한 나머지 위반 행위에 대해 행정지도 처분을 했다. 앞서 식약처는 두쫀쿠 인기에 이달부터 디저트류를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등 3600여 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6-02-02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