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유정화 변호사가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골프 의혹을 겨냥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과거 대기실 연습 일화를 소환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 유 변호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우리 대통령님은 대기실에서 벽치기나 하셨는데, 참 세상 좋아졌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가족 골프에 이어 김혜경 여사의 프로골퍼 동반 레슨 의혹까지. 국가적 사고가 발생한 날에도 골프를 즐겼다는 논란을 접하니 참 씁쓸합니다. 스윙 자세보다 먼저 바로잡아야 할 것은 '내로남불의 자세'가 아닐까 싶네요"라고 지적했다. 또 과거 윤 전 대통령의 연습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했던 허위사실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유 변호사는 "이재명 부부 황제골프에 말 한마디 못 하면서, 윤 대통령 벽치기를 초호화 골프연습장이라 허위사실 퍼트린 민주당 사과해야죠?"라고 반문하며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시아버지의 유산을 받기 위해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여성의 뒤틀린 욕망을 조명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친구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게 돼 혼란에 빠진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의뢰인은 7개월 전 독서 모임에서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다. 취향부터 대화까지 모든 게 잘 통하는 여자친구에게 푹 빠진 의뢰인은 마침내 프러포즈까지 하며 행복한 미래를 그렸다. 그러나 프러포즈를 마치고 나오던 중 한 남성이 여자친구를 알아보면서 모든 것이 뒤집혔다. 사실 의뢰인의 여자친구는 이미 결혼한 유부녀였고, 그 남성은 그녀의 결혼식에서 웨딩 촬영을 맡았던 사람이었다. 의뢰인의 추궁에 여자친구는 "남편과 2년째 별거 중이고 곧 이혼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탐정단이 의뢰인 여자친구의 일상을 추적하자 그녀가 감춰온 소름 돋는 비밀이 드러났다. 유부녀인 의뢰인의 여자친구는 임신을 목적으로 의뢰인뿐 아니라 여러 남성을 동시에 만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수의사라는 번듯한 직업이 있었지만 결혼 후 병원 적자와 월세 압박, 대출금에 시달리고 있었던 의뢰인의 여자친구는 "먼저 손주를 안겨주는 자식한테 건물을 물려주겠다"는 시아버지의 말에 형님 부부보다 먼저 아이를 갖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남편이 무정자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남편 대신 아이를 갖게 해줄 다른 남자를 찾기로 했다. 남편과 혈액형이 같고 보조개, 곱슬머리까지 유전적 특징이 동일한 데다 조건도 좋은 남자들만 골라 계획적으로 접근했다. 결국 임신에 성공했지만 모든 게 들통난 뒤에도 그녀는 "솔직히 피해 본 거 없잖아. 데이트에 잠자리까지 오히려 땡큐 아니야?"라며 끝까지 의뢰인의 진심을 농락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너무 괴이해서 이해가 안 된다"며 경악했고, 김풍은 "너무 목표 지향적이라서 무섭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현대사를 소재로 다룬 대중문화 콘텐츠를 둘러싼 이념 갈등이 심화하면서, 작품에 대한 비판을 넘어 출연 배우 개인을 겨냥한 집단적 비난과 사상 검증식 공격으로 번지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27일 방송가에 따르면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가 5·18 민주화운동을 극 중 서사로 다룬 이후 주연 배우 김지원의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악성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좌파 드라마에 출연했다", "공인이면 정치색을 드러내지 마라", "작품과 광고 제품을 불매하겠다" "유해진 나락 가는 거 안 보신 거예요?" 등 의견을 내며 거세게 비난했다. SNS상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배우 규탄 이미지까지 등장했다. 이에 맞서 "작품 속 설정을 이유로 연기자 개인을 공격하는 것은 도를 넘었다"는 반론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논란은 지난 24일 방송된 '닥터X' 6회에서 비롯됐다. 해당 회차에는 1980년 광주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수십 년간 후유증을 앓아온 환자 오상범(하성광 분)이 등장했다. 극 중 오상범의 머릿속 총탄 파편은 당시 신군부의 헬기 사격을 증명할 핵심 증거로 다뤄졌으며, 주인공 계수정(김지원 분) 등 의료진이 518번 버스를 타고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는 장면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가상의 인물 지두석 전 대통령이 응급 이송되는 내용이 함께 방영됐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일본 원작 드라마에 없던 역사적 사건을 메디컬 장르에 무리하게 결합했다는 지적과, 국가폭력 피해자의 치유되지 않은 고통을 조명해 묵직한 울림을 줬다는 호평이 엇갈렸다. 이러한 논쟁 속에서도 해당 회차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19.5%(분당 최고 21.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논란은 단순한 작품 비평에 그치지 않고 제도적 검열 요구와 집단행동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드라마 방영 중단과 제작진의 국회 증인 출석'을 요구하는
서지혜·서범준·박세완 등, KBS 드라마스페셜 '사운드:트랙' 프로젝트 합류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의 출연자 라인업이 공개됐다. 27일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이하 '사운드:트랙') 측은 올해 새롭게 선보일 단막극들에 배우 서지혜, 서범준, 박소이, 박세완, 이동하, 이승룡이 출연한다고 알렸다. '사운드:트랙'은 1984년 '드라마게임'으로 시작해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단막극 정규 편성의 명맥을 이어온 KBS가 선보이는 새로운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드라마스페셜의 주제로 '러브: 트랙'으로 정해 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 보였던 것에 이어 올해 주제는 '사운드:트랙'으로 정해졌다. 이를 통해 드라마스페셜은 '음악'이라는 만국 공통의 언어로 명곡에 담긴 감정과 서사를 드라마로 확장한다. 각기 다른 삶과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울림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지혜, 서범준, 박소이는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극본 마아림/ 연출 배수경)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인생 첫 독립 직전 단기 임대 보증금 사기를 당한 여자가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의 사기꾼, '아이디_피터팬007'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서지혜는 극 중 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현직 프리랜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안어진 역을 맡았다. 서범준은 젊은 나이와 멀끔한 외모로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개인택시 운전기사 박희동 역을 연기하며, 박소이는 깡마른 몸에 시니컬한 말투와 태도를 갑옷처럼 두른 중학교 3학년 김지우로 분한다. 박세완, 이동하, 이승룡은 '가을 아침'(극본 설이나/ 연출 김한슬)에 캐스팅됐다. '가을 아침'은 언니의 죽음 앞에서 홀로 살아남았던 형사가 13년 만에 되풀이된 연쇄살인을 쫓으며 삶을 되찾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세완은 극 중 과거 일란성 쌍둥이 언니의 살해 현장을 목격한 뒤 그날의 기억에 갇혀 살아가는 형사 나지언 역을, 이동하는 강력반 팀장이자 오랜 시간 지언의 곁을 지켜온 선배 박시열 역을 맡았다. 또한 이승룡은 나지언, 박시열과 함께 '미라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윤초록 역을 연기한다. 한편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은 오는 12월 중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권일용, 얼굴 무단 AI 합성 영상에 경고 "법적 대응 준비 중…당장 삭제하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경찰공무원 출신 방송인 권일용이 자기 얼굴을 무단으로 AI로 합성한 가짜 영상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권일용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무단으로 도용해 AI로 영상을 제작한 유튜브 영상을 갈무리한 사진을 게시하면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권일용은 "최근 제 얼굴을 AI 기술로 무단 합성하여 만든 가짜 영상이 유튜브에 돌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라며 "저는 해당 영상 및 채널과 전혀 무관하며, 그곳에서 다루는 내용 역시 저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 초상권을 도용하여 사람들을 현혹하려는 악의적인 콘텐츠이므로, 혹시라도 해당 영상을 접하시더라도 절대 속거나 피해 보시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권일용은 "현재 해당 채널과 영상은 초상권 침해 및 허위 콘텐츠로 신고 조치 중"이라며 "채널 작성자는 당장 채널 삭제하길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권일용 교수'라는 부제를 붙이면서 AI로 권일용의 목소리와 얼굴을 만들어 영상을 제작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기준 총 20개의 영상이 게시돼 있으며, 그중 한 영상은 4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