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을 비판한 누리꾼의 글을 직접 반박하며 정 전 대표와의 관계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3일 0시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사물을 바른 시각으로 받아들여 보시면 어떨까 싶다"며 "정 전 대표님도 나름 생각과 판단이 있으신 분"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X 이용자는 이 대통령과 정 전 대표의 만찬 회동을 두고 정 전 대표를 "그만 괴롭히라"는 취지의 비판 글을 올렸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정 전 대표께서 전당대회 직후 자주 만나고 싶다고 하셨고, 정 전 대표님 입원 당시 제가 위로 전화 통화 중 만나기로 했다"며 "유엔총회 참석과 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 후 만찬 회동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분이 저에게 끌려 다닌 것도 아니고 제가 그분을 괴롭힌 것도 아니니 오해나 곡해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 모르시겠지만, 정 전 대표님과 저는 목숨조차 위협받던 어둠과 죽음의 시대 그리고 내란의 밤을 함께 싸우며 넘어온 동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정 전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약 4시간 동안 만찬을 함께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당시 회동에 대해 "4시간 동안 다양한 국정 현안 및 당내 사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경기장 중계 화면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닮은 중국 사격 코치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결승전 중계 도중, 관람석에서 중국 코치의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짧은 머리와 특유의 눈매, 입매 등 전체적인 이목구비와 표정이 윤 전 대통령을 연상시킬 정도로 닮아 있어 경기 직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다. 방송 화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순간 윤 대통령이 관중석에 직접 참관하러 간 줄 알고 놀랐다", "얼굴 형태부터 헤어스타일, 눈썹까지 완벽하게 닮았다", "대통령 닮은꼴 중 '역대급 퀄리티'", "사격 선수들보다 존재감이 강했다"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국 사격 국가대표 이건혁 선수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단체전 금메달을 확보한 상태였던 이건혁은 개인전 결선에서 세계 기록 보유자인 중국의 쑤롄보판과 정규 40발 동안 32점으로 동점을 기록해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어진 슛오프 1차 연장에서도 두 선수가 똑같이 4발을 명중시키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2차 연장에서 향방이 갈렸다. 이건혁이 표적 5발을 모두 맞히는 완벽한 집중력을 발휘한 반면 쑤롄보판은 2발에 그쳤고, 결국 이건혁이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윤 전 대통령 닮은꼴' 코치의 등장이라는 이색 해프닝과 함께 한국 대표팀은 2관왕이라는 값진 결실을 품에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보성향 역사 강사 황현필이 영화 '건국전쟁'을 예로 들며 최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을 비판하는 보수 진영의 이중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진보성향 역사학자, '암살자(들)' 비판하는 보수 진영 이중성 지적 황 강사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육영수 여사 암살의 배후라는 주장에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육 여사의 죽음에 애도하는 마음이 있으며, 당시 국민이 느낀 슬픔과 추모 분위기도 깊었다"며 "정치적 대형 사건인 만큼 영화화 자체는 가능하지만, 살아있는 유가족 입장에서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진심으로 헤아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황 강사는 "영화 '암살자(들)'은 문세광을 옹호하지 않았고 육 여사의 죽음을 희화화하지도 않았다"고 짚고, 영화 '건국전쟁'을 칭송했던 보수 인사들이 이번 영화를 비판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건국전쟁은 보도연맹 사건과 여순 사건, 제주 4·3 사건 등으로 국가폭력을 주도해 수천 명의 어린이와 부녀자, 노인을 학살한 이승만을 추종했다"라며 "그 유가족 수십만, 수백만이 살아있는데 누가 더 반인적이고 비인간적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황 강사는 "12·12 군사 쿠데타군이 민주주의를 짓밟으려고 내려왔을 때 총을 들었던 시민들을 폭도로 몰아가며 역사를 왜곡했던 사람들이 '암살자(들)'을 왜곡 영화라고 큰소리치고 싶다면, 먼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부터 멈춰야 한다"라고 덧붙여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했던 국민의힘 야권 인사들의 과거 발언을 저격했다. 마지막으로 황 강사는 "폭력으로 사람이 목숨을 잃었을 때는 이를 희화화해서는 안 되며,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겸허해져야 한다"라며 비극적인 사건과 죽음 앞에서는 진보와 보수를 떠나 엄숙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김희선 기자
고현정, 55세 맞아? 가녀린 허리 비결은…식이요법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배우 고현정이 55세에도 가녀린 허리와 날씬한 실루엣을 뽐낸 가운데, 과거 직접 밝힌 식이요법과 걷기, 운동을 병행하는 체중 관리법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찍은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고현정은 검은색 상의에 와이드 데님을 입고 벨트를 착용한 모습이다. 넉넉한 바지 사이로 가느다란 허리선이 드러나면서 5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날씬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과거 작품을 준비하면서 체중을 관리했던 방법도 공개한 바 있다. 2021년 5월 고현정 측은 당시 체중 감량에 대해 "작품 때문에 살을 뺀 것이 가장 크다. 식이요법이 제일 컸다. 운동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 안에 헬스장이 있어 혼자 운동을 많이 했고, 한강 등 매니저와 함께 걷기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고현정은 당시 "무엇보다 식이요법을 병행해 효과가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 가지 음식만 먹거나 운동에만 의존하기보다 식사 조절과 신체 활동을 함께 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방식은 실제 연구에서도 체중 관리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산하 학술지 '만성질환 예방'에 실린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에서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14편을 분석했다. 미국 알티아이 인터내셔널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진 등이 참여한 이 연구에서 영양 관리와 신체 활동을 함께 시행한 생활 습관 중재군은 대조군보다 평균 2.59㎏ 더 체중이 감소했다. 연구진은 "식사와 신체 활동을 함께 바꾸는 방식이 단기간에도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동 중에서도 최근 고현정이 직접 언급한 근력운동은 체중 감량 과정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 고현정은 지난 5월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출연해 건강 관리를 이야기하며 "부단히 열심히 병원에 가고 있고 약도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을 회복한 뒤 "근력운동도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근력운동은 단순히 체중계 숫자를 낮추는 데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체지방을 줄이면서 근육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025년 9월 국제학술지 '비엠제이 오픈 스포츠·운동의학'에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에서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18~65세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25편을 분석했다. 영국 글래스고대학교와 사우디아라비아 움알꾸라대학교 연구진 등이 참여한 연구 결과, 식이요법에 근력운동을 추가한 집단은 식이요법만 한 집단보다 지방량이 더 많이 감소했고 지방을 제외한 몸속 조직의 손실은 적었다. 근력도 더 크게 향상됐다. 다만 근력운동을 추가한다고 전체 체중이 크게 더 줄어드는 것은 아니었다. 연구진은 근력운동의 장점이 체중 자체보다 체지방 감소와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 보존에 있다고 설명했다. 고현정도 최근 자신의 마른 몸이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이라는 시선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다이어트를 아주 막 심하게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제가 젊었을 때도 안 한 다이어트를 건강이 왔다 갔다 하는 순간에 하겠나. 진짜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고현정이 공개한 과거 관리법을 연구 결과와 함께 보면 핵심은 특정 음식 하나를 끊는 방식보다 식사 조절에 운동을 더하고, 걷기처럼 꾸준히 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는 것에 가깝다. 현재 고현정은 1971년생으로 올해 만 55세다. 그는 최근에도 SNS를 통해 패션과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몸매를 보여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요즘은 수술 안 하는 게 대세"…황정음도 보형물 제거, '발레리나 붑스' 확산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최근 자연스러운 체형을 선호하는 흐름이 나타나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이른바 '발레리나 붑스'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이는 의학적인 수술 명칭이 아니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등장한 미용 트렌드 용어다. 발레리나처럼 날씬하고 균형 잡힌 체형에 어울리는 작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뜻한다. 이러한 흐름은 성형 시장에서도 일부 확인된다. 미국성형외과학회(ASPS)가 발표한 2025년 자료에 따르면 성형외과 전문의의 36%는 환자들이 과거보다 작은 보형물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52%는 보형물 크기에 대한 선호에 큰 변화가 없다고 응답해 가슴 확대 수술 자체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영국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관찰됐다. 영국미용성형외과학회(BAAPS)의 2025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슴 확대 수술은 4761건으로 전년보다 8% 감소했다. 그러나 가슴 축소 수술은 4673건, 보형물 제거 수술은 850건으로 집계됐다. BAAPS는 가슴 확대 수술 수요 감소 배경 중 하나로 편안함과 자연스러운 신체 비율을 중시하는 흐름을 꼽았다. 배우 황정음도 지난달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과거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어릴 때는 가슴이 커 보이고 싶었다"며 "2010년에 가슴 수술이 유행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수술 이후 불편함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혈액순환이 안 되니까 살도 엄청 찌고 몸이 두꺼워지면서 버거웠다"고 밝혔다. 결국 보형물을 제거한 황정음은 "요즘은 수술 안 하는 게 대세라 뺐다. 너무 편하다. 왜 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