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동북공정 논란이 불거진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폐기를 요청하는 국민청원이 국회로 넘어갔다. 지난 22일 현재 '역사 왜곡, 동북공정 논란 드라마 방영 중단 및 미디어 플랫폼 내 콘텐츠 폐기 조치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국민동의청원은 나흘만에 동의인 5만명을 넘기면서 국회법에 따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 대상이 됐다. 국회법에 따라 등록 30일 내 5만명의 요건을 채우면서 국회 차원의 의제로 넘어가게 됐다. 청원인은 "가상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중국식 복식·예법·어휘를 무분별하게 차용해 명백한 문화 공정·역사 왜곡에 해당한다"며 작품 폐기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제후국 수준으로 비하하는 '천세(千歲)'라는 구호를 왕실 공식 용어로 사용했고 대한민국 왕실을 배경으로 하면서 한국 전통 다도가 아닌 '중국식 다도법'을 여과 없이 노출했다고 지적했다. 또 조선 왕의 복식과 황제의 상징 체계를 왜곡 혼용해 시청자들에게 그릇된 문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짚었다. 청원인은 "제작진은 비판이 일자 오디오와 자막을 사후 수정하겠다는 입장문만 발표한 채 방영을 강행하고 있다. 국민 정서를 심각하게 유린하고 대한민국 문화적 정체성을 전 세계에 왜곡 전파하는 행위"라며 "제작진의 단순 사후 수정을 넘어, 해당 드라마의 즉각적인 방영 중단 및 VOD·OTT 플랫폼 내 전면 폐기를 요구하며, 향후 이와 같은 문화 침탈형 미디어물의 영구 퇴출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강력히 청원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21세기 대군부인' 방영 폐지 등의 의제는 국회 소관 위원회 회부 뒤 심사 결과에 따라 본회의 부의 또는 정부 이송 등으로 처리된다.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1세기 대군부인'의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제작비 지원에 대한 감독 요청을 제기한 민원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콘진원의 2025년 'OTT특화 콘텐츠 제작지원(IP확보형)' 드라마 장편
정용진 회장이 26일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에 나선 가운데, 신세계그룹이 온라인상에서 확산 중인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 전상진 신세계그룹 경영총괄부사장은 이날 스타벅스 '5·18' 마케팅 진상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제기된 스타벅스 '탱크 텀블러' 관련 의혹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스타벅스가 출시한 '탱크 텀블러'가 계엄군 탱크를 연상시킨다는 주장과 함께, 제품 용량인 503㎖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감번호를 의미한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또 세월호 참사 10주기였던 지난해 4월 16일 스타벅스가 '사이렌 클래식 머그'를 출시한 점도 논란이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이렌(Siren)'이 선원들을 죽음으로 유인하는 신화 속 존재라는 점을 들어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정 부사장은 "해외 제조사 측으로부터 실제 물탱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제품이라는 공식 입장을 확인했다"며 탱크 텀블러 디자인은 정치적 의미와 무관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503㎖ 용량 논란에 대해서도 밝혔다. 정 부사장은 "특정인의 수감번호를 연상시킨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제품은 2023년부터 한국뿐 아니라 호주와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판매됐고, 일본과 슬로바키아 등에서도 17온스(oz)를 503㎖로 환산해 표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세월호 참사일과 출시일이 겹쳤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우연이라는 입장이다. 신세계 측은 "미니 탱크 출시일인 4월 16일은 행사 업체의 브랜드데이 일정에 맞춰 확정된 것"이라며 "당초 스타벅스코리아는 4월 20일을 제안했지만 일정 조율 과정에서 행사 업체 측이 16일로 통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연상호 감독이 '군체' 흥행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군체'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부산행'(2016) '반도'(2020) '계시록'(2025) '얼굴'(2025)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도 초청됐다. 주연배우로는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그리고 고수가 출연했다. '군체'는 '왕과 사는 남자' '살목지'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 올해 개봉해 흥행한 작품들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개봉 4일째인 지난 24일 100만, 5일째인 25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2025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좀비딸'보다도 하루 더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자리에서 연상호 감독은 초등학교 5학년인 딸과 '군체'를 관람한 비화를 밝혔다. 그는 "4DX로 봤는데 재밌더라"고 말했다. 관객들의 호평에 대해서는 "끝나고 나오는데 엄청 시끌시끌하더라, 상기된 느낌이 있더라"며 "극장에서 보고 싶었던 반응이라 좋았다"고 털어놨다. 연상호 감독은 빠른 속도로 200만 흥행을 달성한 데 대해 "'얼굴'은 작은 영화였고 큰 영화는 오랜만"이라며 "일단은 초반에 관객분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다행"이라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큰 규모의 작품임에도 손익분기점이 300만인 이유에 대해 "마케팅까지 합쳐서 순제작비가 200억으로 알려져 있는데 해외 판매가 꽤 됐다"며 "좀비 영화이기도 하다 보니 해외에서 상당히 팔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모든 작품은 손익분기점을 넘는 게 목표라서 손익분기점을 넘으면 일단 안심이 된다"고 고백했다. 또한 연상호 감독은 흥행세 지속과 관련한 질문에 "진짜 (큰 작품이) 오랜만이다 보니까 예측이 안 된다"며 "그사이에
한그루의 동안 비결? …'이거' 받더니 "바로 얼굴 리프팅"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배우 한그루가 시술이나 수술 대신 건강하게 외모를 관리할 수 있는 자신만의 특별한 뷰티 비결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았다. 26일 한그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평소 애용하는 이혈 테라피 숍을 직접 방문했다. 동료 배우 경수진의 추천으로 관리를 접하게 됐다는 한그루는 "얼굴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게 보이고, 반만 올라가 있는 모습에 너무 충격을 받아 그날부터 완전 맛을 들이게 됐다"며 테라피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 한그루는 목과 어깨의 뭉침을 푸는 스트레칭을 마친 뒤 본격적인 이혈 테라피에 들어갔다. 자극이 가해질 때마다 밀려오는 통증에 한그루는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실시간으로 리프팅 되는 턱선과 코볼 라인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과거 또 다른 동료 배우인 한채아와 함께 방문했던 일화도 소개하며 "그 언니는 주름이 없어지더라"고 전해 즉각적인 효과를 강조하기도 했다. 관리 직후 확연하게 정리된 얼굴선 전후 비교 사진을 확인한 한그루는 만족감을 드러내며 소신 있는 뷰티 철학을 전했다. 한그루는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함부로 수술하거나 시술하면 안 된다"며 "요즘 잘못됐다가 후회하는 사람을 너무 많이 봤고 나 역시 그런 후회를 했었기에, 이제는 우리가 건강하게 예뻐지는 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jwnsgml533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11㎏ 감량 후 3년 유지' 신봉선의 비결, 테니스와 수영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11㎏을 감량한 뒤 3년 동안 유지하고 있는 방송인 신봉선이 평소 즐겨하는 운동에 대해 밝혔다. 25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출연한 신봉선은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틈틈이 테니스를 치고, 아침 공복 유산소로 4년째 수영을 하고 있다"며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수영은 관절 부담이 적은 유산소 운동이다. 발목과 무릎에 하중이 실리는 달리기와 달리, 물속에서는 부력으로 체중 부담이 줄어 부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동시에 물의 저항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근력 사용이 동반돼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팔과 다리는 물론 코어 근육까지 사용해 에너지 소모가 커 다이어트 운동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또한 수영은 근육 발달과 균형 감각 향상은 물론, 폐활량 증가를 통해 심혈관계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테니스도 마찬가지다. 이곳저곳 뛰면서 공을 치기 위해 휘두르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 자체가 상하체와 코어 근육 모두를 자극한다. 짧게 폭발적으로 뛰는 운동이라 칼로리 소모도 꽤 큰 편이며 심폐지구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 테니스의 순간적인 방향 전환과 민첩한 움직임은 하체 근력과 순발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라켓 휘두르는 동작도 어깨, 팔 등 근육 발달에도 효과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pelr44@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