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혐의로 수사받는 부 모 경장(34) 사건은 범행 동기부터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 경찰 내부에서조차 업무가 과중한 것도 아니고, 승진 등 실익이 없는데도 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장 모 씨(37) 실종 신고 이후 구속될 때까지 부 경장의 괴이한 91일간의 행적을 되짚어본다. 첫 신고받고 7차례 위치조회 후 "연락됐다" 거짓말 5월 15일 오후 6시 43분쯤. 야간당직 중이던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실종팀 부 경장은 "30대 여성이 지난 12일 오후 10시 15분쯤 숙소를 나간 뒤 실종됐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국민의힘 박상웅 국회의원이 제주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 경장은 신고를 받고 당일 오후 7시 8분부터 8시 55분까지 7차례 112시스템상 위치정보를 조회했다. 해당 조회 기록은 개인 위치 정보 보존 기간인 3개월이 지나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는 부 경장이 실종 신고 후 장 씨와 접촉 시도 자체를 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7차례 위치정보를 조회한 사실이 나타났다. 다만, 부 경장이 위치조회 이후 장 씨에게 직접 통화를 시도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경찰 수사를 종합하면 당시는 장 씨가 숨진 뒤였지만, 장 씨의 휴대전화 전원은 다음 날 오전까지 켜져 있었다. 하지만 당시 부 경장은 장 씨 휴대전화 위칫값이 한림항 근처로 확인됐는데도 대면 접촉 없이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며 오후 9시 16분쯤 사건을 자체 종결했다. 약 2개월이 지난 7월 2일 오후 6시 2분쯤 부 경장은 6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도 받았지만 오후 11시 38분쯤 사건을 또 자체 종결했다. '연락이 닿았는데 위치를 알리기 싫어한다'는 거짓말과 함께였다. 같은 달 19일 장 씨 가족이 서울 노원경찰서를 통해 실종 재신고를 하자 부 경장은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임현식이 쓰라린 주식 투자 실패담을 공개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임현식과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임현식은 농장을 운영하는 황석정이 경기 불황으로 꽃 판매 매출이 줄었다고 하자 "경기가 안 좋은 게 아니라 이 시대를 사는 법을 몰라서 그렇지"라고 충고한다. 이어 본인은 "비싸다고 생각하는 주식을 한다"며 주식 투자를 권한다. 그러나 임현식은 곧 자신의 투자 실패담을 털어놓는다. 그는 "25년 전 조선업 관련한 주식을 샀고 한동안 주식 산 것을 잊고 있다가 요즘 다시 확인했다"고 밝힌 뒤 "내가 만 원에 산 게 2500원이 됐더라, '이것은 나하고 맞는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고백한다. 또 2~3년 전 지인의 추천으로 전기 회사 주식을 한 주당 25만 원대에 샀다가 가격이 떨어지자 매도했다고 밝힌다. 임현식은 "가격을 확인해 보니 그때 25만 원짜리가 270만 원이 됐더라"라고 뒤늦게 오른 주가를 전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 임현식과 황석정은 최근 개봉한 영화 '호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듣고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SF 액션 스릴러로, 누적관객수 약 452만 명을 모았다. 임현식은 호포항에 사는 심마니 노인 박해술 역을, 황석정은 바미기르의 사체를 살펴보기 위해 찾아온 보건소 의사 역을 각각 맡아 활약했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컴퓨터 앞에서 업무나 공부를 하며 과자, 빵 등 간식을 집어 먹는 습관이 키보드를 심각한 '세균 온상'으로 만들고 있다. 손에 묻은 미량의 침과 음식물 부스러기가 자판 틈새로 유입되면서 각종 병원성 미생물이 번식하기 최적의 환경을 형성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27일 미국 허프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미생물학자 제이슨 테트로 박사는 "맨손으로 음식을 먹은 뒤 곧바로 자판을 두드리면 침과 유기물 잔여물이 그대로 키보드로 전이된다"며 "이는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대장균 같은 병원균이 번식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하므로, 키보드를 잠재적인 '감염 매개체'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학계의 환경 미생물 조사에서도 키보드의 오염 수준은 심각하게 나타났다. 이탈리아 시에나대 공중보건학과 연구팀이 대학 내 키보드 30대를 무작위로 수거해 분석한 결과, 96.7%(29대)에서 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특히 식중독 및 피부 감염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과 표피포도상구균 검출률이 두드러졌으며, 책상에서 취식을 병행하는 사용자일수록 키보드 내 전체 균총 규모가 유의미하게 컸다. 사무실 환경 내 비교 분석에서도 키보드는 높은 오염도를 기록했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팀이 사무실 표면별 세균 밀도를 측정한 결과, 키보드의 세균 수는 제곱인치(6.45㎠)당 약 3,295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정기적으로 살균·청소가 이뤄지는 화장실 변기 시트(제곱인치당 약 49마리)와 비교했을 때 60배를 웃도는 수치다. 교차 오염의 위험도 확인됐다. 중국과학원 도시환경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자판에 증식한 미생물군은 사용자의 손가락을 거쳐 마우스, 책상 표면, 필기구 등으로 끊임없이 이동하며 실내 공간 전반으로 병원성 균을 확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업무 중 취식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불가피하게 간식을 섭취할 경우 맨손 대신 포크, 숟가락 등 집기를 사용해야 하며,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었다면 타이핑 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일
고두심, 재혼 생각 밝혔다…"혼자 살 생각 없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국민 엄마' 고두심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3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고두심이 임원희, 김광규를 만나 거침없는 잔소리를 쏟아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도합 117세인 임원희와 김광규는 함께 필라테스에 나섰다. 4년 차 필라테스 경력의 김광규와 임원희는 서로를 의식하며 자존심 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영화 '스파이더맨'의 명장면까지 재연했다. 이후 임원희의 집에는 고두심이 찾아왔다. 평소 '밥 사주고 싶은 짠한 후배'로 임원희와 김광규를 꼽아왔던 고두심은 "꼭 한번 같이 만나고 싶었다"며 직접 만든 제주도 음식 한 상을 대접했다. 이어 "이렇게 잘생겼는데 왜 장가를 못 갈까" "싱글들 어쩔 거야"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재혼 생각은 없냐'는 임원희의 질문에는 "나는 혼자 살 생각 없다"며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까지 밝혔다. 또한 임원희와 김광규는 소개팅을 해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연애 고민을 나눴다. "여사친도 거의 없다"는 두 사람은 임원희의 유일한 여사친과 전화 연결에 나섰고, 통화를 듣던 김광규는 "나랑 더 친하잖아"라며 질투한 후 "언젠가 내가 손 먼저 잡을게"라고 깜짝 고백했다. 해당 여사친은 김광규에게는 '오빠', 임원희에게는 '선배님'이라고 호칭을 다르게 불러 과연 그의 정체는 누구일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고두심은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50여년간 깊이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전원일기' '꽃보다 아름다워' '부탁해요, 엄마' '디어 마이 프렌즈' '동백꽃 필 무렵' '우리들의 블루스' 등 수많은 대표작을 남겼으며, 진정성 있는 어머니 모습을 보여준 연기로 '국민 엄마'라는 칭호를 얻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JTBC, 결국 회생절차 돌입…"조속한 매각 노력"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JTBC가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매각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JTBC는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늘 서울회생법원이 JTBC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JTBC는 지난 6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고, 그 첫 단계로 채권단 협의를 위한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여러 차례 협의 결과, 채권자 권익 보호 측면에서도 회생절차 개시가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ARS 추가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았고 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된 것"이라고 전했다. JTBC는 "앞으로 JTBC는 법정 회생절차에 최대한 성실히 임하겠다"며 "아울러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 조속한 매각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JTBC는 지난 6월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법원은 지주사 중앙홀딩스와 계열사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에 대해서는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 반면, JTBC에 대해서는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들여 이달까지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보류해 왔다. 이후 법원은 28일 JTBC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진행된 ARS 절차는 종료됐으며, JTBC는 오는 10월 8일까지 채권자 목록을 제출한 뒤 내년 1월 29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