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연 인턴 기자 = 도시락 수거 작업을 하던 배달 기사를 폭행하고 영업용 차량 지붕에 올라가 난동을 부린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대구 북구 침산동에서 도시락 수거 업무를 하던 4년 차 기사 A씨는 버스정류장 인근에 차를 대고 수거한 도시락통을 정리하던 중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여성은 빈 도시락 통을 정리하던 A씨에게 다가와 도시락을 자신에게 달라고 요구했다. A씨가 이미 먹고 난 빈 도시락통이며 음식물 쓰레기라고 안내했으나 여성은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도시락통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다짜고짜 와서 자기를 달라, 자기 거라고 놓고 가라 했다"며 "음식물 쓰레기라고 건들지 마라 했는데 갑자기 도시락에 올라타 폭행했다"라고 말했다. 여성은 버스정류장 의자 위로 올라가 A씨의 얼굴과 머리를 마구 때리고 모자를 벗겨 바닥에 내던졌다. 주변에 쌓아둔 도시락통 10여 개를 발로 차며 난동을 부린 데 이어 차량 트렁크와 문을 타고 차 지붕 위까지 올라갔다. A씨는 여성의 외모와 행동을 설명하며 "20대 초중반처럼 보였는데 상태가 좀 안 좋았다. 긴 머리가 다 떡져 있었고 말도 더듬거리고 눈에 초점이 좀 없었다. 말 걸어올 것 같이 다가오긴 했는데,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라고 전했다. 약 3분간 이어진 난동 과정에서 A씨는 체격이 큰 남성으로서 제지했다가 자칫 가해자로 몰릴 수 있다고 판단해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여성은 이미 차량에서 내려 도망쳤고, 이후 주변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여성이 곧붙잡혔다. 경찰은 여성의 정신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병원 응급입원 조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체적 피해가 크지 않고 상대방의 상태를 감안해 처벌을 원하지 않았으며 사건은 훈방 조치로 마무리됐다. 이후 도시락 업체 대표가 당시 영상과 함께 상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과체중·비만 성인을 2년간 추적한 영국 연구에서 다이어트 음료를 마신 그룹이 물을 마신 그룹보다 평균 1.1㎏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리버풀대 연구진이 진행한 비교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8월 4일 국제 학술지 '영국 영양학 저널'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성인 493명을 무작위로 두 그룹에 나눠 한쪽은 물을, 다른 한쪽은 다이어트 음료를 매일 마시도록 했다. 다이어트 음료에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등 저열량·무열량 감미료가 들어 있었다. 참가자들은 첫 1년 동안 체중 감량과 유지를 돕는 행동 관리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후 1년은 별도의 지원 없이 체중 변화를 살폈다. 2년 뒤 다이어트 음료 그룹은 평균 4.8㎏, 물 그룹은 3.7㎏ 감량한 상태를 유지했다. 다이어트 음료를 마신 그룹이 물을 마신 그룹보다 평균 1.1㎏ 더 감량한 것이다. 다만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다. 두 그룹 모두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가 줄었고, 체성분과 여러 대사 건강 지표도 개선됐다. 설탕 섭취량 역시 두 그룹에서 모두 감소했으며, 다이어트 음료를 마신 그룹에서 감소 폭이 조금 더 컸다. 연구 공동 저자인 제이슨 핼퍼드 리버풀대·리즈대 교수는 "체중 관리를 하려는 사람에게 무영양 감미료가 들어간 음료는 설탕이 든 음료를 대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선택지"라며 "2년 동안 물과 동등한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공감미료가 식욕을 자극하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를 어렵게 할 수 있다는 기존 우려를 다시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당 우려에 관해 조앤 해롤드 리버풀대 심리학과 교수는 "연구에서는 감미료가 식욕 조절을 방해하거나 체중 증가를 일으킨다는 우려를 뒷받침할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 무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박지우 인턴기자 = 남들이 하는 건 다 해봐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일부러 유행을 놓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타인의 경험을 놓칠까 봐 불안해하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와 반대로, 놓치는 데서 기쁨을 찾는 '조모(JOMO·Joy Of Missing Out)'가 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조모는 유행이나 타인의 관심을 무작정 좇기보다 자신에게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혼자만의 시간과 선택을 즐기는 태도를 뜻한다. 모든 것을 경험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의도적으로 무언가를 포기하거나 거리를 두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은 조모는 최근 국내에서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언급되고 있다. 지난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2030세대 사이에서 '놓치는 연습'이 조용히 유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공감을 얻었다.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일부러 무언가를 놓치거나 일상에서 덜어내는 노력을 '행복한 포기'라고 표현했다. 모든 것을 빠짐없이 경험하려 하기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A씨는 조모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신 라디오 듣기, 배달 음식 대신 직접 요리하기, 카카오톡 대신 손편지 쓰기 등을 제시했다. 휴대전화를 무음으로 설정한 채 친구와 오랫동안 대화하거나 비 오는 날 대학로 카페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는 경험도 소개했다. A씨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은 현상 같다"며 "강렬하면서 빠른 자극만을 좇는 게 아닌 오직 나만을 생각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에게 보여지는 화려함에 연연하기보다 자신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기회를 만날 수 있다는 취지로 조모의 의미를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조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조모의 의미와 특징을 분석하는 글부터 일상에서 이를
배현성·차강윤·박윤호 '대리수능', 내달 공개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배우 배현성, 차강윤, 박윤호가 학원 스릴러 '대리수능'으로 내달 시청자들과 만난다. 티빙은 22일 새 오리지널 '대리수능'을 다음 달 23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리수능'은 인생이 걸린 단 하루, 각자의 결핍과 욕망이 충돌하며 돌이킬 수 없는 범죄로 치닫는 통제 불능 범죄 스릴러다. 배현성은 아버지가 바라는 기준에 어긋나 폭주하는 완벽한 모범생 '남재엽' 역을 맡았다. 차강윤이 저소득층 특별 장학생 으로 대리수능을 제안받는 전교 1등 강건태를 연기한다. 친구 강건태가 자부심이자 우상인 '주희동' 역은 박윤호가 맡는다. 연출은 '피라미드 게임'(2024)을 만든 박소연 감독이 맡는다. 극본은 최수 작가가 집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속사 대표 된 지효, 블랙 브라톱 입고 파격 변신
[서울=뉴시스]박재민 인턴 기자 =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독자 레이블을 설립한 뒤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효는 22일 소셜미디어에 "A New Chapter"(새로운 챕터)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지효는 블랙 오버사이즈 재킷 안에 블랙 브라톱을 매치해 당당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 손을 재킷 주머니에 넣은 채 차분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긴 생머리와 깔끔한 메이크업으로 뚜렷한 이목구비도 돋보였다. 앞서 지효는 21일 홀로서기 소식을 알렸다. 2005년부터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독자 레이블 '이밋하우스'를 설립했다. 지효는 이곳에서 솔로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트와이스 활동은 변함없이 지속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