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점을 봐주겠다며 젊은 여성들에게 신체 사진, 성관계를 요구한 남성 무속인에 관한 제보가 전해졌다. 2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30대 남성 무속인 A씨는 본인을 박수무당 애동제자라고 소개하며 무료 점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의 SNS에는 지난해 5월 11일 '신의 제자로 첫 발걸음을 걷는다'라는 내용의 글을 비롯해 신당 앞에서 절하는 모습이나 길흉을 점칠 때 사용하는 오방기를 들고 기도하는 사진 등이 올라와 있었다. 이후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과 쪽지와 댓글을 주고받으며 접근했다. A씨는 이름, 생년월일, 사진 등을 보내달라고 한 뒤 젊은 여성일 경우 "자궁살이 있다"며 자신을 만나야 한다고 신당으로 불러들였다. '자궁살'이란 여성의 건강이나 임신, 결혼이나 자녀운에 영향을 미치는 살(殺)을 의미한다. 무속인은 자궁살 때문에 초를 켜야 한다며 비용을 요구했다. 또 신당에 직접 찾아온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대놓고 만지거나 성관계, 신체 부위 사진, 특정 포즈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 피해자는 "가슴이 갑갑해 보인다면서 내 가슴을 만졌다"면서 "기분 나빠하지 말라고 자기가 하는 게 아니라 할머니신이 만지는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자기랑 키스하면 입이 트일 거고 잠자리를 가지면 모든 게 달라질 거다"라며 "관계 자체가 좋은 기운을 넣어주면서 나쁜 거는 빼주는 식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를 너무 하기 싫어 계속 고민하다가 진짜 눈 딱 감고 하겠다고 했다"며 "신당은 아무래도 신성한 곳인데 여기서 하는건 좀 아니지 않냐고 하니까 할머니한테 얘기를 드렸다고. 할머니가 허락을 하셨다더라"고 말했다. 한편 무속인은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했고, 휴대전화 3대 모두 정지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나이, 이름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무속인은 과거에 돈을 빌린 문제로 최근 구속됐다. 구치소 측은 JTBC측에 "해당 무속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송선미가 제7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과 일정을 함께한 모습을 공개했다. 송선미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를린 영화제 다녀왔다"며 "세상을 좀 더 넓게 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다양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며 생각이 심플해지고 내가 살고자 하는 방향에 힘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 많이 기대해 달라, 한국에서도 곧 개봉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송선미가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그는 홍상수 감독과 함께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짧은 백발인 홍상수 감독이 객석에 앉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또 송선미와 홍상수 감독은 영화 포스터를 진지한 표정으로 바라보기도. 한편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은 제76회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선정됐다. 강렬한 서사와 독창적인 형식을 지닌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사회적 이슈와 새로운 영화적 경향을 조명하는 섹션이다. 흑백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결혼과 이혼 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한 여성 배우가 독립 영화를 통해 복귀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여배우로 분한 송선미가 30분간 간격으로 세 번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각 질문에 성심껏 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송선미가 주연을 맡았고, 조윤희, 박미소, 하성국, 신석호와 김선진, 오윤수, 강소이가 함께 참여한 작품이다. 연인 관계를 밝힌 지 10년째 이자 지난해 득남한 김민희가 이번에도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복무 중 사망한 태국 군인의 유골에서 스테인리스 숟가락이 발견되자 유족들이 사망 원인에 대한 해명 요구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각) 태국 더 타이거에 따르면 태국 프라친부리주 육군 제1지역 소속 페차랏 일병은 복무 중 갑작스러운 발작을 일으킨 뒤 맥박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심장마비로 숨졌다. 군 당국은 유족에게 "페차랏이 휴가를 보낸 뒤 부대에 늦게 복귀해 징계를 받았다"면서 "부검 결과 그에게 몸싸움이나 신체적 학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유족들은 장례식을 치른 뒤 그를 화장했다. 그러나 화장 뒤 페차랏의 유골에서 충격적인 것이 발견됐다. 바로 스테인리스 숟가락이었다. 페차랏의 시신을 화장한 장의사 시티폰(39)은 "화장 당시 꽃잎에 불을 붙여 페차랏의 입에 넣었는데, 그의 입안에 무엇인가 들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화장 과정에서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았고 시신이 완전히 탄 후 재를 살펴보니 숟가락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유족은 페차랏의 사망 경위에 대한 재조사를 촉구했다. 페차랏의 이모는 "조카에게는 선천성 질환이 없었고 사망 전까지 가족의 벌목 사업장에서 멀쩡하게 일했다"며 심장마비라는 결론에 의문을 제기했다. 페차랏의 아버지는 "군을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싶을 뿐"이라며 "군이 복지 혜택에 따라 보상금을 약속했지만 아들이 죽은 지 석 달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것도 주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태국 정치인 니차난 왕카핫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글을 올리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해당 글을 본 익명의 목격자와 군인들은 니차난에게 여러 진술을 했고, 니차난은 "최소 세 명의 상급 병사가 펫차랏의 가슴을 세게 걷어찼다는 식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태국 왕립 육군에 사건 재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나타폰 나르크파닛 국방부 장관은 이날 현지 언론에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만약 폭력이 있었다면 책임자들은
이병헌 아들, 아빠와 붕어빵이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이병헌, 이민정 아들 준후 군의 어린 시절이 공개됐다. 이민정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준후에게 허락 맡고 찍는 이민정 아들 방 최초공개'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민정은 해당 영상에서 준후 군의 허락 하에 그의 방을 공개했다. 이민정은 특히 책장 위 벽에 걸린 액자를 소개했다. 이병헌과 어린 시절 준후 군이 같은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준후 군은 이병헌과 이민정을 쏙 빼닮은 이목구비로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돌 지나서 찍은 건지, 100일 사진을 못 찍어서 8개월에 찍은 건지 갑자기 생각이 안 난다"고 웃었다. 이민정은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준후 군을, 2023년 딸 서이 양을 품에 안았다. 유튜브를 통해 가족 일상을 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희진, 오늘 기자회견 연다…"하이브 1심 소송·향후 계획 설명"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前 어도어 대표)가 25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와 풋옵션 소송 1심 결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지난 12일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은 기각했다. 법원이 두 사건 모두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재판부는 "하이브는 민 전 대표에게 255억원 상당의 풋옵션 대금을 지급하라"고 했다. 민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돼 함께 소송을 제기한 신모 전 부대표에게 17억원, 김모 전 이사에겐 14억원 상당을 각 지급할 것을 명했다. 또한 "콜옵션 행사는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하는 효과가 있어 중대한 계약 위반이 있는 경우에 행사할 수 있다"며 하이브의 주식매도 청구권 관련 주장을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민 전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어도어를 독립시킬 방안을 모색한 사실은 인정할 수 있으나, 그 사정만으로 이 사건 주주 간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했다. 하이브는 1심이 판결한 255억원에 대한 가집행을 멈춰달라는 취지로 앞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고, 전날 법원에서 인용됐다.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항소심 판결 선고 때까지 민 대표에 대한 하이브의 풋옵션 대금 지급의 강제집행이 정지된다. 하이브는 강제집행정지 신청과 함께 1심 판결에도 항소한 상태다. 민 대표와 하이브는 2024년 4월부터 경영권 탈취 의혹과 그룹 '뉴진스' 차별 대우 의혹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 하이브는 2024년 8월 공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민 대표에 대한 주주 간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후 민 전 대표가 같은 해 11월 하이브에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하며 둘 사이 소송전이 본격화했다. 이와 별개로 오케이 레코즈는 보이그룹 오디션을 지원자를 받고 있다. 민 대표는 하이브와 소송 건 외 앞날에 대한 계획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