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이재명 대통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을 겨냥해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명절을 맞아 95세 노모가 살고 있는 충남 보령의 시골집을 찾은 상황을 전했다. 그는 "대통령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며 "'이 집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에휴'(라는 말씀까지 하셨다)"고 적었다. 이어 "공부시켜서 서울 보내놨으면 서울에서 국회의원 해야지, 왜 고향 내려와 대통령에게 욕을 먹구 XX이냐구 화가 잔뜩 나셨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또 "홀로 계신 장모님만이라도 대통령의 글을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장 대표의 다주택 보유를 거론하며 야당의 부동산 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직접 장 대표를 언급하며 다주택자에 대한 특혜 손질에 반대하느냐는 식으로 반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장 대표께서 청와대에 오시면 조용히 여쭤보고 싶었다"며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 되고, 이들을 보호하며 기존의 금융·세제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느냐"라고 공개 질의했다.
전직 대통령 부부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동반 실형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구치소에서 설 연휴를 맞아 식사로 떡국을 먹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교정 당국은 설 연휴에 재소자들에게 별도의 특식을 제공하지 않고 가족 등과의 접견도 막는다. 운동의 경우 기관별로 사정에 따라 1회 실시할 방침이다.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는 아침 식사로 떡국·김자반·배추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점심에는 소고기된장찌개·감자채햄볶음·양상추유자샐러드·배추김치, 저녁에는 어묵국·감자소고기조림·쪽파무생채·배추김치를 제공한다. 김 여사가 있는 서울남부구치소는 같은 날 아침으로 소고기매운국·오복지무침·배추김치를 준다. 떡국은 점심에 오징어젓무침·잡채·배추김치와 함께 나온다. 저녁 식사는 미역국·닭고기김치조림·청포묵김가루무침·깍두기다. 구치소의 1인당 1일 급양비는 5201원이다. 식사 재료 비용으로만 환산하면 1인당 1끼에 평균 1580원 정도다. 이날 제공되는 식사는 매주 화요일 나오는 일반 식단이며 명절 특식에 해당하지 않는다. 지난해 추석에도 특식은 제공되지 않았다. 특식과 관련해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9조에는 국경일이나 이에 준하는 날 특별한 음식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다. 다만 서울남부구치소엔 떡과 바나나가 기부물품으로 들어와 김 여사에게도 해당 물품이 제공된다. 윤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엔 기부물품이 없다. 윤 전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16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는 오는 19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김 여사는 지난달 28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 등 1심 선고기일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 학교의 학부모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모바일 메신저 대화록이 공개되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부진과 같은 학교 학부모가 공개한 카톡'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이 사장과 호텔 민원 등과 관련해 대화를 나눈 뒤 해당 내용을 캡처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서 해당 학부모는 호텔 패키지 예약 시 수영장 이용 가능 여부를 물었고, 이에 이 사장이 직접 상황을 설명하며 안내를 도운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어번아일랜드라고만 표기한 것은 세심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기회에 저희도 세심하지 못해서 개선하기로 했다"고 답변했다. 이에 학부모는 "매번 예쁘고 따뜻하게 해주시고 완전 팬 됐다"며 "언니에게 입덕, 줄 안서니 너무 좋을 뿐이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 사장의 장남 임동현 군은 최근 2026학년도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모집 전형에서 최종 합격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태진아♥' 옥경이, 중증 치매였다…"아기 같은 상태" [RE:TV]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태진아 아내 옥경이가 중증 치매를 진단받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가수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와의 일상을 2년 만에 공개했다. 이들 부부가 병원을 찾았다. 옥경이의 정기검진을 위해서였다. "그동안 잘 지내셨냐? 식사 잘하고 있냐?"라는 담당 의사의 물음에 옥경이가 "너무 졸려"라는 등 동문서답했다. 2년 전과 달리 소통이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이에 태진아가 "선생님이 보시기에 (치매) 상황이 더 진전된 것 같냐? 내가 가까이서 볼 때는 더 진전 안 되고, 그대로 유지되는 것 같은데, 선생님 생각은 어떠시냐?"라고 기대하며 물어봤다. 그러나 의사는 "지금 환자가 치매 발병한 지 7년이 지나서 이제는 중증 치매 상태"라고 알렸다. 특히 "어떻게 보면 아기 같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라고 해 태진아가 충격받았다. 태진아가 "약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먹고, 잠 잘 자고, 밥 잘 먹고 지낸다"라고 강조했지만, 의사는 재차 "치매가 많이 진행됐기 때문에 보호자가 반응을 너무 기대하면 안 된다. 환자가 다 옳다는 마음으로 대해주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또 "몸 상태가 좋을 때는 간혹 의미 있는 대화가 한두 마디 될 수 있어도 평소 하는 대화는 의미 있는 게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영상을 지켜보던 배우 황보라, 최성국 등 출연진이 "태진아 선배는 아직 희망을 놓지 않은 것 같다", "그게 살아갈 수 있는 희망 아니겠나? 어쩔 수 없이 희망을 가질 것 같다"라면서 안타까워했다.
신기루 "남편에게 매달려…한 달 만에 결실" [RE:TV]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기루가 연애 시절 남편에게 매달렸다는 사실을 인정해 웃음을 샀다.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 MC 신동엽이 "결혼 전 남편에게 매달렸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을 던졌다. 신기루가 연애하는 성향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난 사랑에 있어서 그냥 그렇다. 내가 만약 누구를 좋아하면 그 마음을 숨길 수 없는 사람이다. 하루라도 빨리 알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신기루는 "내 마음을 내가 알았는데 (상대방도) 거절인지 승낙인지 빨리 결정이 나야 다음 단계가 있는 거 아니냐?"라면서 "난 거절 당하면 깔끔하게 더 좋아한다"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그가 이어 "밥을 더 챙겨주거나 잘해주거나 그런 식으로 내 마음을 빨리 알리는 게 사랑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신기루는 "그러다가 남편이 넘어왔다. 내가 한 달을 '좋아한다, 좋아한다' 하다가 결실을 봤다. 한 달 정도 됐을 때 '우리 무슨 사이야?' 했더니 '우린 사귀는 사이지' 해서 '아, 됐구나' 했다"라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때 신기루가 신동엽의 표정을 살피더니 "안 궁금하시죠? 전혀 흥미가 없는 것 같은데?"라며 '팩폭'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