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김지현이 전성기 시절 유명 재계 인사에게 이른바 '은밀한 제안'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김지현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하던 당시 "얼마를 줄 테니 데이트를 한번 하자"는 식의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김지현이 또렷하게 기억하는 전화가 있었다. 그는 "어떤 분이 전화해 '내가 누군지 맞히면 1000만원을 주겠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상대방의 태도에 불쾌감을 느꼈다고도 했다. 김지현은 "'나 김지현인데 어디다 대고 이러나'라는 생각이 들어 끝까지 모르는 척했다"며 "나중에는 누군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이후 확인한 상대방의 정체는 예상 밖이었다고 했다. 김지현은 "이름만 대면 알 만한 회장님급 인물이었다"며 과거 사석에서 해당 인물을 다른 여성 연예인과 함께 본 적도 있다고 밝혔다. 김지현은 "알고 보니 당시 그 여자 연예인과 사귀고 있던 시점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의 전화번호를 상대방에게 전달한 지인이 이후 정체를 알려주면서 "아는 척 좀 해주지 그랬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출연진이 상대방의 신원을 묻자 김지현은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엄청 유명하고 연세가 좀 있으시다. 우리 아버지뻘"이라며 "지금은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계시니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현은 과거 성형수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신정환이 "얼굴 돌려깎기 수술을 협찬받았다는 게 사실이냐"고 묻자 이를 인정하면서 "엄마가 주신 쌍꺼풀과 코, 입은 전혀 손대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술을 결심한 이유로는 "내 얼굴이 너무 큰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신정환은 김지현의 과거 사진을 보며 "수술하기를 잘했다. 집도의에게 감사드린다. 지금이 낫다"고 농담했다. 이에 김지현도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며 웃었다. 그는 주변에서 과거 사진을 보고 "저때 예뻤는데 왜 양악수술을 했느냐"는 연락을 받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hsg@fn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캄보디아와 필리핀, 태국 등에서 필로폰과 케타민 등 마약류를 국내로 밀수해 유통하거나 투약한 일당 3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해외에서 마약류를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3개 조직의 밀수·유통 일당과 판매·매수자 등 총 30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이 가운데 17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필로폰 1.25㎏과 케타민 500g, 야바 2000정, 에토미데이트 500㎖ 등 시가 약 6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범죄수익 2745만원도 환수했다. 이들은 해바라기씨 봉투나 과자 상자, 화장품 용기 등에 마약류를 숨기거나 신체에 은닉하는 등 다양한 수법을 이용해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캄보디아에 체류하면서 현지 마약상의 지시를 받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운반책을 섭외한 혐의를 받는다. 운반책들은 필로폰과 케타민 등을 해바라기씨 봉투에 숨기거나 신체에 은닉한 뒤 캄보디아·필리핀·태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 사건과 관련해 밀수책 5명과 드라퍼(운반책) 10명, 매수·투약자 10명 등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12명을 구속했다. B씨는 태국인 해외 총책이 국내로 밀수한 야바 2000정을 과자 상자에 숨겨 들여온 뒤 국내 체류 태국인들을 상대로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7~8월 이 사건과 관련한 드라퍼 3명을 검거해 모두 구속했다. 에토미데이트를 밀수한 일당도 적발됐다. C씨는 지난 6~7월 태국에 체류하던 중 해외 마약상의 제안을 받고 사회 후배를 운반책으로 섭외한 뒤 에토미데이트 총 1000㎖를 화장품 용기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사건의 밀수책 2명을 검거해 모두 구속했다. 경찰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국정원과 세관 등 관계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측의 '사진 조작' 반박에 재차 문제를 제기했다. 한 의원은 '식약처 로비 의혹' 관련 브로커 양모씨와 김 후보자가 함께 찍은 사진을 두고 "야간에 양씨와 자택에서 단 둘이 찍은 사진은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고 주장했다. 브로커 양씨와 찍은 사진 '조작' 논란에 한동훈 반박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후보자(김 후보 측 인사청문회 준비단)가 이미 공개된 양씨와 찍은 사진에 관해서 '사무실 또는 상가에서 찍은 것이지 사적인 장소에서 찍은 것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긴 설명을 공식적으로 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의원은 "(김 후보자와 양씨가) 같이 사진 찍은 장소에 관해 사무실이나 상가처럼 공개된 장소라고 저렇게 자신있게 긴 변명을 공지로 낼 정도라면 이 질문(야간에 자택에서 단 둘이 찍은 사진)에 대해 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닷가 아니냐" 국힘 의원 질문에, 사진 '왜곡' 지적한 김승원 한편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공개된 양씨와의 사진이 야당의 조작·편집으로 실제와 다르게 보이도록 왜곡됐다고 반박했다. 준비단은 해당 사진이 바닷가에서 촬영된 것처럼 보이게 편집됐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자 측은 원본 사진에서 김 후보자와 양씨가 사무실이나 상가로 보이는 공간의 유리문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 15일 청문회장에서 공개된 사진은 일부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천장의 비상구 표시등이 잘렸고, 전체적으로 푸른색을 띠도록 채도도 조절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청문회에서 해당 사진을 제시한 뒤 "저 뒤에 바닷가 같다", "수평선 같다"고 질의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양씨와 바닷가에 간 적은 전혀 없다", "1년에 한두 번 통화할까 말까인데 무슨 바닷가를 가느냐"고 반박했다. 구체적인 촬영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 측은 양씨와의
르세라핌, 22일 싱글 2집 팝업 연다…'오버워치' 협업 머치 공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싱글 2집 '메이드 마이 나이트(Made My Night)' 발매를 기념해 팝업을 선보인다. 17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오는 22~27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르세라핌 2026 F/W 팝업'을 운영한다. 사전 예약은 18일 오전 11시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서 열린다. 공간은 포토존, 체험존, 앨범존, 머치존 등으로 구성된다. 신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함께 작업한 글로벌 게임 '오버워치'와의 협업 머치(마우스패드·의류 2종)를 비롯해 포토카드,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는다. 구매 금액별 미공개 포토카드 증정 및 친필 사인 CD 응모 이벤트도 마련된다. 지난 11일 발매된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18개 국가·지역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에 진입했다. 16일 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톱 송' 35위를 기록하는 등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방미심위, 아동·청소년 대상 폭력 영상 87건 시정요구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폭행 및 가해 영상 87건에 대해 삭제·접속차단 조치를 내렸다. 방미심위는 17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지난 7월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해 적발된 시정요구 대상 87건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정요구된 영상 대부분 미성년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폭행당하는 장면을 담고 있었다. 가학적인 폭력 행위를 여과 없이 중계하거나 피해자의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상세히 보여주는 내용이었다. 통신심의소위원회는 이러한 폭력 정보가 청소년의 모방행위를 유발하고 불안감을 조성할 우려가 있는 등 폐해가 크다고 판단했다. 김우석 통신심의소위원장은 "미성년자 및 사회적 약자를 향한 폭력을 유희로 소비하는 영상물은 심각한 사회적 폐해를 초래한다"며 "앞으로도 경찰청·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