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본명 김석진)에게 기습 뽀뽀를 해 기소된 50대 일본인 여성이 "분하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민영 방송 TBS뉴스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일본인 여성 A씨가 한국에서 기소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A씨가 "분하다(悔しい). 이것이 범죄가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진술했다고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수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A씨가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2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A씨를 불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팬미팅 행사인 '프리허그'에 참여해 진의 볼에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 이후 진의 일부 팬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A씨를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 민원을 제기했다. 결국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 동부지검에 송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신체 조건:아시아' 아시아 8개국의 신체 조건 대결 우승팀은 한국이었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는 18일 '신체 조건:아시아' 10회부터 최종회인 12회까지 공개했다. 우승국이 탄생하기까지 예측불허 치열한 명승부가 쏟아졌다. 일본이 네 번째 퀘스트 배틀 로프 릴레이에서 1위를 하며 다섯 번째 퀘스트에 먼저 올라간 가운데 한국, 몽골, 호주는 남은 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네 번째 퀘스트 데스매치인 1200㎏ 기둥 돌리기에 온 힘을 쏟아부었다. 나태지옥을 연상하게 하는 퀘스트인만큼 어마어마한 무게의 기둥을 100바퀴를 돌려야 하는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극한의 도전이었다. 파이널 경기에서는 벽 밀기부터 쇳덩이 끌기, 무한 꼬리 잡기 세 개의 게임이 준비돼 있었다. 힘을 쓰는 기술이 중요했던 벽 밀기와 쇳덩이 끌기를 연달아 쟁취한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팀은 "그 어떤 금메달보다 값진 토르소를 지켰다"라면서 "우리 팀은 토르소를 지켰고 국기도 지켰다"라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과 아시아 문화를 담은 거대한 퀘스트와 각국의 다양한 신체 조건 능력치, 전략과 팀워크가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무엇보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근성, 극한의 퀘스트를 견뎌내는 인내심, 모든 걸 내던진 경쟁 후 서로를 존중하며 보여준 스포츠맨십이 깊은 감명을 선사했다.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일본·태국·몽골·튀르키예·인도네시아·호주·필리핀 등 참가국은 물론이고 시리즈 첫 국가 대항전인 만큼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몽골 매체 Iq.mn에 따르면 몽골의 친바트 운드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인터뷰에서 "'피지컬: 아시아'를 매주 아들과 함께 시청한다"라면서 "몽골을 세계에 매우 아름답게 알리고 있다, 몽골의 명예를 높일 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어서 기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몽골의 차히야 엘벡도르지 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마술사 최현우가 로또 1등을 두 번 맞혔다고 밝혔다. 최현우는 18일 방송된 SBS TV 토크 예능물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5만 명 앞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맞혔다"고 전했다. 그가 로또 1등을 두 번이나 맞혔다고 하자 '돌싱포맨' 호스트들은 "두세 자리만 불러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최현우는 자신이 마술사라 로또 번호를 맞혀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복권 회사에 전화가 많이 와서 마비가 됐다. 고소 안 하는 조건으로 각서를 썼다"고 했다. "(당첨자 발표 시각인) 토요일 8시 이전에 번호 이야기하지 말 것 등을 약속했다. 복권 홈페이지에 제 사과 영상도 있다"고 부연했다. 최현우가 당시 맞힌 로또 1등 당첨금은 13억5000만원이었다. 우주소녀 다영이 "당첨금 받았냐"고 묻자 최현우는 "그런 것 다 이야기 안 하는 걸로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SNS에서 하루에 (DM이) 100개가 온다. 다들 자기 사연을 쓴다"며 사람들이 로또 번호를 맞혀달라고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종영 앞둔 '신인감독 김연경', 5주 연속 화제성 1위…시즌2 청신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오는 23일 종영을 앞둔 '신인감독 김연경'이 여전히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시즌 2 청신호를 켰다. 17일 K-콘텐츠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 리포트: K-콘텐츠 경쟁력 분석'(11월 2주 차)에 따르면,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TV-OTT 비드라마 부문에서 5주 연속 일요일 화제성 1위, TV-OTT 비드라마 전체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화제성 점수로는 자체 최고를 기록, 독보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는 중이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월 16일 방송된 8회는 전국 4.1%(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고,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4%로 5주 연속 2049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 9월 28일 처음 방송된 '신인감독 김연경'은 2.2%(이하 전국 기준)로 시작했으나 2회가 단숨에 4%로 오른 뒤 꾸준히 4%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 '신인감독 김연경' 방송 후 매회 편집해서 MBC 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에 업로드되는 하이라이트 영상 역시 적게는 수십만 뷰, 많게는 수백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의 미공개 콘텐츠를 공개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은 구독자 11만 명(11월 19일 기준)을 넘어서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짐작케 한다. 국내 최초 배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차별화된 기획과 처음으로 감독에 도전하는 김연경의 진정성 있는 리더십, 방출 혹은 은퇴 선수들로 구성된 원더독스의 성장 서사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방영 내내 시청률과 화제성이 돋보이면서 시즌 2 제작 가능성이 높아졌다. 종영을 앞두고 진행된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진 기자간담회에서 권락희 PD는 시즌 2에 대해 "(시청자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과 응원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김연경 감독님과 MBC를 잘 설득해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해 제작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점쳤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23일 9회를 마지막으로 첫 시즌이 종영한다. 이제 각 선수들의 캐릭터들도 구축되고 '팀 케미'가 형성된 상황인데 막을 내려야 해 팬들의 아쉬움이 짙은 상태. 이에 '신인감독 김연경'이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른 시일 내에 시즌 2로 컴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다영 "쓰레기男 레이더 있어…'돌싱포맨' MC들 재활용 가능"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에이티즈' 최산과 '우주소녀' 다영이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방송인 샘 해밍턴, 마술사 최현우, 최산, 다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이상민은 최산에게 "아이돌을 가장 시험에 들게 하는 건 연애 아니겠냐"고 물었다. 최산은 "회사 계약에 연애 금지 조항은 없다"면서 "회사에서도 만나려면 잘 만나라. 대신 일에 지장없이 만나라고 하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말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면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영은 좋은 남자와 나쁜 남자를 구별할 수 있다는 능력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이 "어떻게 구분할 수 있냐"며 궁금해하자 다영은 "보고 있으면 보인다. 여기는 다 너무 좋은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준호가 "우리 중에 누가 쓰레기냐"고 물었고, 다영은 "쓰레기는 없다.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장 괜찮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제일 좋으신 분은 이상민 선배님이다. 세심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MC 탁재훈과 김준호는 "아직 뭘 모르네. 레이더 고장 났다. 더 살아야 된다"고 야유를 보내 웃음을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