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만 386억 쓸었다…51세 베컴, 선수들보다 더 웃었다

입력 2026.06.24 13:15수정 2026.06.24 14:15
광고만 386억 쓸었다…51세 베컴, 선수들보다 더 웃었다
잉글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51)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글로벌 광고 시장을 선점하며 막대한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잉글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51)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글로벌 광고 시장을 선점하며 막대한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The Sun)에 따르면, 베컴은 이번 월드컵 기간 중 다수의 글로벌 기업 광고에 출연하며 최소 1900만파운드(약 386억6000만 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월드컵 기간에 베컴이 참여한 광고 브랜드는 금융그룹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패스트푸드 브랜드 '맥도날드', 감자칩 브랜드 '레이즈',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 건축 자재 유통업체 '홈디포' 등 다양한 산업군을 망라한다.

업계에서는 베컴의 높은 신뢰도와 상업적 가치가 월드컵 특수와 결합해 시너지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마케팅 업계 모니터링 기관인 '마케팅 메이드 클리어'는 "베컴은 대중에게 가장 신뢰받는 스타 중 한 명"이라며 "이번 월드컵이 자신이 장기간 활동해 온 미국을 중심으로 개최되면서 베컴의 미디어 노출도가 극대화됐다"고 평가했다.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 구단에서 활약했던 베컴은 2007년 미국 프로축구(MLS) LA 갤럭시로 이적하며 미국 시장에 발을 들였다.
은퇴 이후에는 MLS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로 취임하는 등 미국 스포츠계 및 자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해 왔다.

한편 베컴은 영국 출신 운동선수 중 최고 자산가로 꼽힌다. 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인 배우자 빅토리아 베컴의 자산을 합산한 베컴 부부의 총자산은 현재 약 11억8500만파운드(약 2조4091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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