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서울대 子, 군대서 30㎏ 감량 "못 뺄 거라 생각했는데…"

입력 2025.01.31 08:23수정 2025.01.31 08:23
정은표 서울대 子, 군대서 30㎏ 감량 "못 뺄 거라 생각했는데…"
[서울=뉴시스] 정지웅. (사진 = 정은표 인스타그램 캡처) 2025.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정은표가 군 복무 중인 아들 정지웅의 근황을 전했다.

정은표는 30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아들. 아빠는 네가 살을 못 뺄 줄 알았다"며 글과 함께 정지웅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정은표에 따르면, 정지웅은 먹을 걸 좋아하고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성격이라 고3 생활을 하면서 살이 많이 쪘다.

그는 "살 빼면 거금을 주겠다고 꼬셔도 보고 건강이 걱정돼 아빠 죽으면 살 빼라고 유언 하겠다고 협박 같은 농담도 했었는데 그럴 때마다 너는 허허 웃고는 했었다"고 돌아봤다. "영장이 나왔을 때 뚱뚱한 몸으로 군 생활을 할 수 있을까 걱정"한 이유다.

하지만 "두 달 정도 식 조절과 운동을 해서 10㎏정도 감량하고 훈련소 들어갈 때 그래도 적응은 하겠다 싶어 안심했었다"며 "1년 동안 군생활 하면서 일과 끝나고 달린 거리가 555㎞가 넘고 30㎏ 가까이 살을 뺀 걸 보고 너는 못 뺄거라 생각 했던 아빠가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은 5개월 군생활 잘 하고 몸도 더 잘 다듬어서 멋진 사회인으로 돌아오길 기대하고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정지웅은 과거 부친과 함께 SBS TV 가족 예능물 '붕어빵'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22년 서울대 인문계열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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