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대한민국이 2026 월드컵에서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기록한 가운데, 12년 전 방송된 'SNL코리아'의 홍명보 감독 패러디 영상이 다시 화제를 모았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SNL코리아'의 코너 '응답하라 1980'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이 영상에는 당시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비판받던 홍명보 감독을 풍자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코너에서 신동엽은 2014년의 홍명보를 연기하며 어린 시절의 홍명보(김민교)를 찾아갔다. 축구 시합에서 패배해 속상해하는 어린 홍명보에게 그는 "시합하다 보면 지는 날도 있는 거야. 좋은 경험이 됐을 거야"라며 위로를 건넸다. 친구 역을 맡은 안영미가 "우리 감독님은 시합은 경험하는 데가 아니라 증명하는 데라고 했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굳은 표정으로 "아, 이영표 이거"라고 했다. 이는 당시 이영표 해설위원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탈락하자 "월드컵은 경험하는 곳이 아니라 증명하는 곳"이라고 발언한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 또 신동엽은 어린 홍명보에게 "너는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될 거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가 되고, 국가대표로 활약해 2002년에는 주장까지 맡아 월드컵 4강 신화를 쓰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에 어린 홍명보 역의 김민교가 "그럼 저 국가대표 감독도 할래요"라고 말하자 신동엽은 곧바로 정색하며 "안 돼"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감독은 절대 하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린 홍명보가 "국가대표 감독이 정말 해보고 싶다"고 재차 말하자 신동엽은 "감독이 그렇게 하고 싶으면 딱 올림픽 감독까지만 해라"고 했다. 홍명보 감독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받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H조에 속해 1무 2패(승점 1점)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민 애창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겸 지휘자인 최영섭이 29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 최 작곡가는 1929년 경기 강화군에서 태어났다. 경복중·고교 재학 때 이화여대 임동혁 교수에게 작곡 이론을, 서울대 음대 작곡과에서 김성태 교수에게 작곡 이론을 배웠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지휘과 수석 교수 칼 스터라이히 교수로투버 지휘법을 사사했다. 최 작곡가는 한반도 최고 명산을 표현한 '그리운 금강산'을 인천여고 음악 교사로 지내던 1961년 작곡했다. 국내 대표 가곡이다. 플라시도 도밍고, 루치아노 파바로티, 안젤라 게오르규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이 곡을 불렀다. 최 작곡가는 이밖에 '고요한 아침의 나라', '오! 사랑하는 나의 조국' 등을 작곡했다. 인천애협교향악단을 창립해 상임 지휘자로 활약했다. 한양대 음악학과 교수, 중앙대 음악교육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한국예술가곡진흥위원회 공동대표, 한국예술가곡연합회장, 한국작곡가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특히 1970~80년대에 TV, 라디오 등에서 클래식을 안내한 해설자로도 잘 알려졌다. 또 서울시 문화상(2001), 세일문화재단가곡상(2010) 등을 받았고, 대한민국문화훈장(은관)(2009)을 수훈했다. 최 작곡가는 대중음악 작곡가이자 포크록 그룹 '들국화' 베이스 주자 최성원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최 작곡가는 고려대 물리학과 출신인 아들이 처음엔 음악 하는 걸 말렸으나, 결국 든든한 응원군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원은 과거 인터뷰에서 부친으로부터 한번도 칭찬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으나, 부친은 한 인터뷰에서 아들이 작곡한 '제주도 푸른밤'을 자랑스러워했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이다. 발인은 7월1일. 02-2227-7500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최현욱이 야구를 그만두고 연기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맨 끝줄 소년'에 출연한 배우 최민식과 최현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최현욱은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야구를 했다"며 "지금도 사회인 야구를 가끔 하고 있다. 리그마다 규정이 있어서 출전 가능한 리그에만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를 그만둔 계기에 대해 "수술 후 재활을 거쳐 다시 시작하려 했으나, 한계에 부딪혔다는 생각이 들어 자연스럽게 그만두게 됐다.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김진욱과 동기"라고 밝혔다. 최민식이 "어쩌다가 배우가 됐냐"고 묻자 최현욱은 "당시 영화를 좋아했는데 '군함도'와 '신과함께'를 보고 많이 울었다. 남들에 비해 감수성이 풍부한 편인가 싶어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최민식은 "내 영화는 없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아니근데진짜' 이희진 "간미연 합류 반대…센터 뺏겨" [RE:TV]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희진이 간미연의 팀 합류를 반대했다고 솔직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출연한 가운데 첫인상 얘기가 나왔다. 간미연이 베이비복스 초창기 멤버인 이희진에 대해 "희진 언니는 막내라서 귀여웠다"라고 말했다. 이때 김이지가 입을 열었다. "희진이가 당시에는 청순했다"라면서 "우리 중에 센터를 맡고 있었는데, 미연이가 들어와서 신선하고 너무 귀여운 거다. '쟤네 둘이 싸우겠다', '자리 전쟁이 있겠다' 싶더라"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희진이 간미연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그가 "처음에 미연이를 봤는데, 머리를 이렇게 (볼 쪽에) 붙이고, 입술은 벽돌색을 발랐다. 새카만 아이라인에 눈썹을 이렇게 그린 거다. 그래서 난 '아, 너무 아니다' 하고 (팀 합류를) 반대했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서 멤버들이 "혼자만 반대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이희진이 "그런데 미연이가 화장을 지우고 보니까 너무 귀여웠다. 그래도 견제는 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붐이 "메인 보컬, 센터 자리를 점점 뺏기기 시작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희진이 "진짜 상처였다"라면서 "되게 못되게 성격이 바뀌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옆에서 김이지가 "얼굴에 항상 그늘이 져 있었다"라며 폭로를 이어가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짠한형' 성시경 "신동엽, 재산만 다르고 입맛 같아" [RE:TV]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성시경이 신동엽과 음식 코드가 잘 맞는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는 가수 성시경이 출연해 MC 신동엽, 정호철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성시경은 신동엽과 평소 좋아하는 음식 등 코드가 잘 맞는다고 알렸다. 특히 "재산 정도만 다르고 입맛은 똑같아"라며 "(신동엽은) 초재벌, 난 그냥 일반 가수. 입맛은 똑같아"라고 강조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이 배꼽을 잡았다. 그러면서 닭똥집을 예로 들었다. 그는 "이건 얇게 썰면 안 된다. 통으로 씹어 먹어야 하는데, 그렇게 파는 데가 없어. 다 이상하게 얇게 썰더라. 이게 너무 속상한데, 옛날에 어떤 할머니 집이 있었는데 그 집이 정말 맛있었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우리는 먹는 거 얘기 되게 많이 해, 먹는 거 공유하고"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이 아버지 덕분에 맛집을 많이 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가 미식가니까 아버지가 가르쳐 준 곳으로 누구 데려가면 '야, 이런 데를 어떻게 아는 거냐?' 묻더라"라고 전했다. 신동엽이 "그게 옛날에는 어마어마한 권력이었어"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성시경이 "음식점 많이 아는 사람이 섹시 가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성시경은 또 "패션 감각, 재력, 유머, 다정함, 목소리 등 여러 가지 남자의 매력이 있는데 그사이에 맛집 정보가 껴 있었다니까?"라고 강조했다. 신동엽이 공감했다. "그래서 시경이가 알려준 맛집에 가면 '야! 이거 뭐야?' 놀랐다. 아버지가 예전부터 다녀서 알고 있었던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를 지켜보던 정호철이 성시경을 향해 "그러면 형님은 어렸을 때부터 (맛집을 다 알고 있었으니까) 섹시 가이였던 거냐?"라고 물었다. 성시경이 "그걸로 치면 난 지금 거의 성인 영화배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