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기 수법'하다 딱 걸린 與 실세 아들, 정밀 검사 결과…'깜짝'

입력 2025.04.08 05:37수정 2025.04.08 08:08
지난해 아내 등 2명과 던지기 수법 액상 대마 찾으려다 미수
'던지기 수법'하다 딱 걸린 與 실세 아들, 정밀 검사 결과…'깜짝'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5.03.13. xconfind@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적발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의 모발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씨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통보받았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효령로의 한 건물 화단에 숨겨놓은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시민이 신고하자 현장을 떠나면서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당시 아내 등 2명과 렌터카를 타고 범행 현장을 찾았다.
경찰은 이들 셋과 대마 제공 혐의자 등 4명을 입건한 상태다.

이씨는 체포 직후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국과수에 이들 4명의 소변, 모발 등을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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