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노엘, 악플러 저격?…'니가 뭔데'

입력 2025.04.09 18:04수정 2025.04.09 18:04
'부친상' 노엘, 악플러 저격?…'니가 뭔데'
[서울=뉴시스] 노엘. (사진=노엘 인스타그램 캡처)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악플러를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로 눈길을 끌었다.

노엘은 9일 인스타그램에 강아지가 누워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가수 지드래곤의 곡 '니가 뭔데'를 배경곡으로 설정했다.

이 곡에는 '내 마음은 왠지 하나도 좋지 않아' '자꾸 화가 나 베이비 대체 니가 뭔데' 등의 가사가 담겼다.

일각에선 노엘이 노래를 이용해 악플러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노엘은 부친상을 당한 이후 악플에 시달려왔다. 본인과 부친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자 소셜미디어 댓글창을 폐쇄했다.

'부친상' 노엘, 악플러 저격?…'니가 뭔데'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빈소에서 고인의 아들 장용준(노엘)이 이동하고 있다. 2025.04.02. yulnetphoto@newsis.com
노엘의 부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1일 사망했다.

고인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 재직 시절인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혐의(준강간치상)로 지난 1월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당초 고소인 A씨 측은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배경 등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이를 취소했다.
장 전 의원의 발인은 지난 4일 엄수됐으며, 부산 실로암공원묘원에서 영면했다.

노엘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 '쇼미더머니6' 등에 출연했다. 같은해 싱글 '부록'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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