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잇는다…최수종, '한국인의 밥상' 새얼굴

입력 2025.03.26 10:21수정 2025.03.26 10:21
최불암 잇는다…최수종, '한국인의 밥상' 새얼굴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최수종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을 기리고자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2024.10.31.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최수종이 '한국인의 밥상' 새 얼굴이 됐다.

최수종은 다음 달 10일 오후 7시40분 방송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 700회부터 이끈다. 최불암 바통을 이어 받는다.

한국인의 밥상은 한 끼 식사에 담긴 문화와 역사, 지역 공동체 이야기를 기록하고 추억과 그리움을 담았다. 최불암은 2011년 1월 첫 방송부터 함께 하며, 14년 간 매주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다.


제작진은 단순한 MC 교체가 아닌, "밥상의 대물림이라는 표현처럼 세대를 넘어 유산을 잇는 과정이자, 과거를 품은 채 미래로 나아가는 여정"이라고 짚었다.

최불암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밥상 이야기를 후배에게 물려주고자 한다"며 "우리의 맛을 잘 이어가기를 항상 응원하겠다. 오래도록 좋은 프로그램으로 빛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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