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김재중이 16년 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김재중이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김재중은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출연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오랜만에 왔는데도, 친정에 놀러 온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달라진 건 없고 너무 친근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매점이 달라진 것 같긴 하다"라며 "저는 샌드위치를 너무 좋아했는데, 없더라. 그리고 미역국 좋아하는 데 그대로 있더라"며 웃었다.
이어진 무대에서 김재중은 신곡 '글로리어스 데이'와 '아이 엠 유'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6월, 20주년 기념 정규앨범 '플라워 가든'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글로리어스 데이'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