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5형제' 박준금, 엄지원 소개팅남이 선물준 명품 가방 이미 없었다…왜

입력 2025.04.12 20:57수정 2025.04.12 20:57
'독수리5형제' 박준금, 엄지원 소개팅남이 선물준 명품 가방 이미 없었다…왜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박준금이 엄지원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말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에서는 공주실(박준금 분)이 마광숙(엄지원 분)에게 돈을 빌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상남(공정환 분)은 공주실에게 전화를 걸어 "광숙 씨에게 이야기 못 들었냐, 어제부로 우리 관계 쫑 냈다"며 지난 번 선물로 건네준 명품 가방을 돌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공주실은 "듣긴 했는데 광숙이랑 상관없이 주는 거라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박상남은 "말이 좋아서 그렇지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닌데 광숙 씨랑 이렇게 된 마당에 어머니께서 그걸 갖고 갖고 계시는 건 경우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찾으러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주실은 이미 그 명품 가방을 팔아버린 상태였다. 이에 다급해진 공주실은 마광숙을 찾아가서 "별일은 아니고 혹시 돈 좀 있냐"고 물었다.
얼마나 필요하냐는 질문에 손가락 다섯개를 펴 보였다. 그러자 마광숙은 "5만 원? 50만 원?"이냐고 물었지만 공주실은 "500만 원이다, 친구가 급하게 쓸 데가 있다고 해서 꿔달라고 했다"고 거짓말했다. 마광숙이 "월급, 세금, 보험료 빼면 없다"고 말했고 공주실은 근심에 찬 표정으로 마광숙의 방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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