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딸 친구 이름 20명 외워…학부모회 회장도 했다"

입력 2024.01.17 21:56수정 2024.01.17 21:56
이승철 "딸 친구 이름 20명 외워…학부모회 회장도 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이승철이 '신랑수업'에서 딸을 향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딸과 함께하는 이승철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이승철 부녀는 콘서트 듀엣 연습을 위해 녹음실에 모여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운동부터 공부까지 다재다능한 딸을 자랑하며 " 내가 봤을 때 연습 별로 안 했는데 잘한다, 유전이 있긴 있어"라고 붕어빵처럼 닮은 노래 실력에 뿌듯해했다.

이어 이승철의 딸은 서로를 얼마나 아는지 평가할 수 있는 '자녀 탐구 영역' 시험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철은 딸 친구 이름 3명을 묻는 문제를 손쉽게 맞히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승철은 "딸 친구 이름 20명은 외운다"라며 나이가 많아 학부모회 회장까지 도맡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승철은 "나이가 제일 많아서"라고 회장이 된 비화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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