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전여빈이 목숨을 걸고 인생 한방을 노린다.
지니TV '착한 여자 부세미'는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전여빈)이 한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하는 이야기다.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한다. 영란은 가성그룹 오너 경호원으로, 돈에 의해 처절하고도 비참한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다. 자신과 정반대인 가상 인물 '부세미'의 삶을 부여 받는다.
그룹 'B1A4' 출신 진영은 싱글대디 '전동민'이다. 시골에서 딸기 농사를 지으며 아들을 키운다. 아들 유치원 담임이 된 세미를 마을에서 유일하게 경계한다. 서현우는 가회장 전담 변호사 '이돈'을 맡는다.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다. 명석한 두뇌로 개천에서 용이 됐지만, 학연과 혈연으로 얼룩진 현실을 깨닫는다.
장윤주는 가성그룹 오너 의붓딸 '가선영'으로 분한다. 원하는 걸 손에 얻기 위해 물불 안 가릴 만큼 이미지 메이킹에 능수능란하다. 주현영은 가성그룹 일가 도우미 '백혜지'를 연기한다.
'유괴의 날'(2023) 박유영 PD와 영화 '올빼미'(2022) 현규리 작가가 만든다. 하반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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