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배우 손예진, 이민정 등 유명 연예인 산부들이 다녀간 한국의 고급 산후조리원이 싱가포르에 진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매체 더 비즈니스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국내 산후조리원 '드라마(DeRAMA) 서울'이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 중심부에 있는 5성급 호텔 '아티젠 싱가포르'에 문을 열었다. 드라마는 전통적인 산후조리를 넘어 의료 전문성을 더한 한국의 프리미엄 산후조리원으로 손꼽힌다. 드라마 서울은 강남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병헌·이민정, 현빈·손예진, 연정훈·한가인, 장동건·고소영 등 톱스타 부부들이 다녀간 조리원으로도 유명하다. 드라마 싱가포르 지점 역시 한국식 산후 건강 관리법을 그대로 가져와 현지에서의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한국의 좌욕탕을 싱가포르점의 시그니처 시설로 선보였다. 한국 전통의 한방 증기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좌욕탕은 출산 과정에서의 상처 회복과 혈액 순환, 감염 예방을 돕는다. 또 한국에서 교육받은 간호사들이 24시간 대기하며 산부와 신생아의 돌봄을 담당한다. 이들은 신생아의 회복 과정을 자세히 살피고 수면 습관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등 산부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식사 역시 산부에게 맞춘 균형 있고 영양가 있는 메뉴가 제공된다. 미역국과 같은 한국 전통 산후 음식에 친숙한 현지 맛도 곁들였으며, 회복과 모유 생산을 돕고자 중의학 재료를 사용한다. 드라마의 김효 대표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의료 및 접객 서비스를 갖춘 나라로, 산후 관리의 중요성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싱가포르는 드라마의 의료 기반 프리미엄 산후 시스템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첫 해외 거점으로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드라마의 가격은 2주 기준 3만5000싱가포르 달러(약 3900만원)부터 시작된다. 산부들은 드라마에서 최대 6개월까지 머무를 수 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g@news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신동엽이 강호동 루머를 언급했다. 신동엽은 1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 "1980~1990년대는 인터넷도 없고 확인할 길이 없는데, 입에서 입으로 도는 소문이 훨씬 무서웠다"며 "옛날에 호동이가 이상한 소문이 많았다. 그때 호동이가 '어떤 여배우 가슴을 터트렸다'는 소문이 있었다. 사실이 아닌데도 강호동이라는 이름 때문에 '왠지 그럴 것 같다'며 사람들이 믿어버렸다"고 회상했다. "정작 당사자와는 일면식도 없는 여배우까지 피해를 봤다. 어디를 가도 괜한 시선을 받아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 '쟁반노래방' 녹화에 그분이 왔길래 '혹시 말도 안 되는 소문이 도는 걸 알고 있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정말 죽겠다. 너무 억울하다'며 고마워하더라." 신동엽은 KBS 2TV '스펀지'에서 진행한 실험도 언급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실리콘 소재가 어느 정도 충격을 버티는지 실험했는데, 트럭이 지나가도 형태가 유지될 정도였다. 결국 소문 자체가 물리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이야기였다는 게 방송으로 증명됐다"며 "그 시절엔 낭만과 야만이 공존했다.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누군가는 이유없이 상처를 입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미국 패션∙문화 전문 미디어 '콤플렉스 네트워크(Complex Networks)' 선정 '21세기 베스트 드레서'에 유일한 아시아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18일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최근 콤플렉스가 공개한 '21세기 베스트 드레서' 16위로 꼽혔다. 지드래곤은 카녜이 웨스트(Kanye West), 리애나(Rihanna), 퍼렐(Pharrell),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등 세계 패션을 움직이는 이름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콤플렉스는 지드래곤에 대해 "K-팝이 전세계 열풍을 몰고 오기 전부터 패션의 기준을 세운 인물이다. 언제나 트렌드에 한발 앞서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데뷔한 지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도 지드래곤은 여전히 K-팝에서 '스타일'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며, 경계를 허물고, 패션을 자기표현의 한 가지 형태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한 세대 전체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부연했다. 지드래곤은 데뷔 초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의 스컬 스카프, 꼼데가르송(COMME des GARÇONS), ‘나이키 에어 모어 업템포(Nike Air More Uptempo) 등 아이템을 소화하며 하이패션과 스트리트웨어의 경계를 허물었다. 특히 2016년 샤넬(CHANEL)의 첫 아시아 남성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나이키(Nike)·제이콥 앤 코(Jacob & Co.) 등과도 협업했다. 갤럭시는 "지드래곤은 공항에 등장하는 순간 소셜 미디어를 뒤흔들며 '공항 패션'을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 잡게 한 주인공"이라면서 "젠더리스 스타일을 주류 트렌드로 이끌어냈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세 번째 월드 투어 '위버멘쉬'를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36회 공연했다. 오는 12월 12~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공연을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
'동의 없는 배아 이식'…이시영 논란에 변호사 "형사처벌 어려워"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배우 이시영이 전남편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출산한 논란과 관련해 현직 변호사가 "현행법상 형사처벌 가능성은 낮다"고 짚었다. 17일 방송된 YTN 라디오 '이원화 변호사의 사건 X파일'에서 이정민 변호사는 "이시영씨가 지난 5일 둘째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지만, 당시 이미 전 남편 A씨와는 이혼한 상태였다는 점이 핵심 이슈"라고 말했다. 앞서 이시영은 전남편의 동의 없이 배아 이식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이 변호사는 "형사 처벌 가능성은 낮다"며 "현행법은 배아 '생성' 단계에서만 당사자 의사를 확인하게 돼 있고, '이식' 단계에는 별도의 동의 규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민사상 책임과 관련해서는 "초기 동의서에 '이식'까지 포함돼 있고, 배우자가 읽고 서명했다면 문제 제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다만 이식 전에 동의를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여지는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이식 단계에서 추가 동의를 받도록 한 법적 요건이 없어서 절차상 큰 하자는 없어 보인다"며 "A씨가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점을 보면 동의를 철회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상속 문제와 관련해서 "친생자로 인지되면 상속 1순위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이시영은 전남편의 '배우자'가 아니기 때문에 상속권이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seoj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지현 수수한 분위기…물오른 미모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배우 박지현이 가죽 재킷을 소화했다. 그는 18일 소셜미디어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박지현은 차 안에 있다. 그는 두 손을 모으고 포즈를 취했다. 박지현은 수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거울 셀카를 찍었다. 한편 박지현은 내년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내일도 출근!'에 출연한다. 그는 배우 서인국 등과 호흡을 맞춘다. ☞공감언론 뉴시스 sja2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