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정희원 서울시 건강촐괄관이 사생활 논란 속에 서울시에 사의를 표명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 총괄관은 전날 서울시에 사표를 제출했다. 서울시는 내부 절차를 거쳐 정 총괄관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정 총괄관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저속노화' 개념을 대중에 알리며 유명세를 탔다. 서울시는 그를 영입해 지난 8월 3급(국장급)에 해당하는 건강총괄관으로 위촉했다. 그러나 정 총괄관은 최근 서울아산병원 소속 연구원 A씨와의 관계를 둘러싸고 고소·맞고소가 이어지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정 총괄관은 A씨를 주거침입과 공갈 미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A씨 측은 이에 맞서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등 혐의로 정 총괄관을 맞고소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개혁신당은 22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통일교 특검을 주장한 이준석 대표를 겨눠 '특검을 주장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 발언한 것에 대해 "해당 발언이 사실이 아님을 공개적으로 명확히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비판했다.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조국 대표님이 오늘 아침 KBS 전격시사에 출연해 발언하신 건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통일교 관련 사안으로 피의자도, 참고인도 아니다. 어떠한 수사기관의 조사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영방송을 통해 마치 수사 대상인 것처럼 언급한 것은 특정 인물에게 범죄 연관성을 암시하는 중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당의 대표이자 전 법무부 장관을 지내신 분으로서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없이 무관한 인물에게 의혹과 누명을 씌운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는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문제를 넘어, 정치적 논쟁 과정에서 사실을 경시하는 태도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나아가 "이에 개혁신당은 다음 사항을 정중하되 분명히 요구한다. 1. 해당 발언이 사실이 아님을 공개적으로 명확히 인정할 것 2. 이준석 대표 및 개혁신당에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이라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통일교 특검의 필요성 여부에 대한 입장 차이는 존중될 수 있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발언이 정치적 공방의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조국혁신당이 통일교 특검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 사유를 당당하게 밝히면 될 일"이라고 했다. 그는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방식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책임 있는 정치인의 성찰과 조치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조 대표는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현재 (통일교) 사건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담당하고 있다. 여기서 미진하면 특검으로 가야 한다"며 "국민의힘과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김장훈이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방철용)의 결혼식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비연예인 신부의 얼굴이 그대로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김장훈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은아의 동생, 철용이 결혼식에 갔다가 갑자기 현타 옴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결혼식 현장 모습이 담겼다. 김장훈이 예식장을 배경으로 촬영한 장면과 함께, 미르가 신부와 버진로드를 걷는 장면 등이 지나간다. 다만 신부가 비연예인인데다, 이날 예식이 지인 중심의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얼굴 노출은 조심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반면 "축하하는 마음으로 올린 것 같다" 등 옹호 의견도 나오며 반응이 엇갈렸다. 미르는 21일 경기도 성남의 한 예식장에서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르는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해 '와이'(Y) '전쟁이야' '모나리자'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현재 누나인 배우 고은아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 아내' 김숙, 윤정수♥원진서 결혼식 사회…웃음 [RE:TV]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윤정수의 전 아내(?) 김숙이 결혼식 사회자로 나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윤정수,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가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결혼식 현장에 수많은 하객이 찾아온 가운데 개그우먼 김숙이 등장해 이목이 쏠렸다. 두 사람은 약 10년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 화제를 모았었다. 김숙이 나타나자마자,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이 "잘 모르는 분들은 두 분이 부부인 줄 알더라"라고 말했다. 윤정수가 "계속 그렇게 알 수도 있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윤정수의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 혼주석에 앉을 외삼촌, 외숙모와 반갑게 인사했다. 외삼촌이 "숙이도 빨리 (시집) 가야지"라고 하자, 김숙이 "아~ 오빠만 가면 됐죠, 뭐~"라며 웃었다. 특히 김숙과 윤정수가 "오빠", "숙이야"라고 서로를 부르며 아련(?)하게 쳐다봐 폭소를 자아냈다. 포옹도 다른 하객과는 다르게 멀찍이 하는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이때 개그맨 이홍렬이 "둘이 그렇게 껴안으면 안 돼~"라고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숙이 남창희와 함께 사회를 보기도 했다. 그가 하객들 앞에서 "남창희 씨는 사회를 보는 게 맞는데, 난 여기서 사회를 보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윤정수 씨의 간곡한 부탁으로 오늘 사회를 보게 됐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직 나랑 윤정수 씨가 같이 사는 걸로 아는 분들이 있더라. 신부는 따로 있다는 걸 오늘 보고, 많이 사진 찍고 가셨으면 한다"라고 유쾌하게 바람을 전했다.
이호선 "이재용-정선희에게 빚져서"…인연 공개 [RE:TV]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호선이 이재용, 정선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상담가 이호선 교수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가운데 절친한 이재용, 정선희, MC 박경림을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이호선이 "내가 빚을 졌다. 마음의 빚이 있다"라고 해 이목이 쏠렸다. 이재용, 정선희도 궁금해했다. 이호선이 이재용을 가리키며 "교양 프로그램에서 처음 국장님을 뵀다. 내가 방송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서 뭘 알겠나?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니까, 어떻게 넘어가야 하는지 알려주시더라. 이렇게 하는 게 방송인 걸 알려주신 분, 고마운 선생님 같은 분"이라고 고백했다. 이재용이 "어떡하지? 상당히 쑥스럽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때 이호선이 "옛날에는 진짜 무서웠다. 일단 눈에서 불이 나왔다. 지금은 늙어서 안 나와. 정말 눈에서 불이 나와 내가 혼자 오버하면 딱 쳐다봐. 내게는 방송 선생님 같은 첫 번째 분"이라고 재차 감사를 표했다. 정선희와의 인연도 공개됐다. 이호선이 "라디오 방송을 같이하는데, 선희 씨를 보면서 내가 아는 여성 중 가장 말 잘하는 '톱 5' 안에 들어간다. 라디오 하면서 내가 돈을 내고 출연하고 싶을 정도로 치유하고 온다. 날 안아주는 느낌 그런 게 있다"라며 고마워했다. 이를 듣던 박경림이 입을 열었다. "그런데 그렇게 마음의 빚 있고, 고마운 분들께 대접하는 음식이 분식인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살짝 당황한 이호선이 "아니, 이게 사연이 있다"라면서 분식 한 상에 담긴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가 "원래 선물은 받고 싶은 걸 해주는 게 최고 아니냐? (이재용) 국장님께 연락을 미리 드렸더니, 떡볶이가 당긴다는 거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