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코미디언 유병재(36) 열애 상대로 '러브캐처4' 출신 이유정(27)이 지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병재가 2022년 티빙 '러브캐처 인 발리'(러브캐처4)에 출연한 이유정과 열애 중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소속사 블랙페이퍼컴퍼니는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유병재 측은 19일 미모의 여성과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도 이 같이 밝혔다. 유병재는 이 여성과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정은 러브캐처4에서 최종 우승했다. 당시 뷰티 강사 겸 DJ라고 소개했으며, 배우 한소희와 송혜교를 닮은꼴로 주목 받았다. 유병재가 이유정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자주 눌러 열애 의혹에 불을 지폈다. 두 사람 SNS에는 "열애 중인 게 맞느냐"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유병재는 다음 달 3일 오후 9시 첫 방송하는 MBC TV '선을 넘는 클래스'로 인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용감한 형사들4'에서 충격적인 실종 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2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에서는 윤인수, 홍순재, 김요한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더불어 래퍼 딘딘도 게스트로 함께 한다. 이날 방송은 혼자 사는 70대 할머니 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들어와 확인하러 갔던 주민센터 직원의 신고로부터 시작된다. 집 안에는 오랜 시간 방치된 듯 보이는 개의 배설물이 가득했고, 할머니는 사라진 상황이었다. 할머니의 휴대전화 마지막 기지국 위치는 1년 전 사별한 남편의 고향으로 확인됐다. 대대적인 실종자 수색을 했지만 할머니의 행방은 묘연했다. 폐쇄회로(CC)TV를 모두 확인해도 보이지 않던 할머니는 신고 3주 전, 마지막 모습이 발견되며 수사팀을 혼란에 빠지게 한다. 특히 할머니 집에 들어간 한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고, 두 눈을 의심하게 한 장면이 담겨있어 충격을 더한다. CCTV에 남겨진 진실과 범인의 마지막 한 마디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어도어 이사직을 사임하면서 하이브를 퇴사한 가운데, 장외에서 하이브·하이브 레이블즈와 전면전에 돌입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는 그룹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을 내년 1월10일 연다. 쏘스뮤직은 지난 4월 민 대표가 연 기자회견에서 쏘스뮤직과 르세라핌을 언급해 자신들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판단하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는 같은 날 그룹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관련해서도 첫 변론기일을 연다. 원고소가는 20억원이다. 앞서 민 전 대표는 빌리프랩이 아일릿을 프로듀싱하면서 뉴진스의 제작 포뮬러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빌리프랩은 이를 부인한 데 이어 민 전 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한 데 이어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로부터 피소당한 소송 건수는 열 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는 지난 9월 말 한 경연에서 하이브와 소송전을 벌이면서 당시까지 쓴 돈이 2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소송을 위해 "집을 팔아야 한다"고도 했다. 앞으로 계속될 소송전에선 더 많은 돈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어도어에 몸 담고 있는 상황에선 돈을 외부에서 융통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 자유의 몸이 되면서 자금 조달이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민 전 대표가 이달 초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주식에 대한 260억원가량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하이브에 통보한 것도 소송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간 계약도 해지한 민 전 대표는 방어에 이어 반격에도 나선다. 그는 "하이브에 주주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 더불어 하이브와 그 관련자들의 수많은 불법에 대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하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MBC 김대호 아나운서와 정영한 아나운서가 경남 거창을 방문했다. 2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대호가 아나운서국의 막내 기수이자, 10년 후배 정영한 아나운서와 거창으로 향한다. 정영한은 지난 '구해줘! 지구촌집' 홍콩 편에서 다양한 지식과 뛰어난 발품 실력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의 등장에 코디들은 "홍콩에서의 대활약에 아나운서국의 반응이 어땠나요?"라고 묻는다. 정영한이 "'(스튜디오에서) 김대호가 잘해줬냐?'고 물어 보시더라"라고 답하자, 김대호는 발끈하며 코디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그동안 '섬' '과수원' 매물 등을 다양하게 봐왔지만, 이번에는 '산' 매물이 나와 산행을 다녀왔다"고 소개한다. 정영한은 "이번 김대호 선배와의 촬영이 진짜 불편했다. 저 때문에 일요일 촬영을 해야 했는데, 가까워진 마음이 이번 촬영으로 멀어질까 걱정됐다"고 고백한다. 이번 임장지 주인은 거창군에 위치한 가야산의 일부를 매입해서 '5도 2산'을 실천한다고 한다. 가야산 사유지에 도착한 김대호와 정영한은 자연 이끼가 잘 깔린 바닥을 보자, 자연스레 양말을 벗고 맨발로 임장을 시작한다. 맨발로 첩첩산중을 누비는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 코디들이 안타까워하자, 정영한은 "정말 죽을 힘을 다해 참고 있는 중이다"고 답한다. 이에 김대호 역시 "중간에 신발을 신고 싶었지만, 후배가 보고 있어서 참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산주인이 구상한 조각공원과 폭포, 인공연못을 둘러보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아버지와 아들 만큼 세상에서 어색한 관계가 있을까. 사이가 좋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살갑지도 않은 관계. 다음 달 11일 개봉하는 영화 '대가족'은 그런 아버지와 아들이 그리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다.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양우석 감독과 배우 김윤석, 박수영, 이승기가 참석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겨버린 만둣집 사장에게 처음 보는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변호인'(2013)', '강철비'(2017)를 연출한 양 감독이 처음으로 도전한 가족 영화다. 양 감독은 "전작들과 결이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 입장에선 '변호인', '강철비', '대가족' 모두 이시기에 이 얘기를 하면 좋겠다 싶은 작품이었다"며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화두가 가족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족의 형태, 의미, 관계가 굉장히 많이 변했는데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 것 같다"며 "지금 우리 사회가 가족을 구성하기가 참 힘든 사회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시대 속 가족을 만들고, 그 가족이 확장되고 또 화목하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애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담았다"며 "짧지 않게 고민했고 그런 의미에서 '대가족'이라는 작품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화는 만둣집 '평무옥'을 배경으로 함무옥·함문석 부자가 이끈다. 김윤석은 전쟁고아로 홀로 성장해 만둣집으로 자수성가한 무옥을, 이승기는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아버지 무옥과 연을 끊고 스님이 된 문석을 맡았다. 극 중 무옥은 대를 이을 줄 알았던 문석이 스님이 되어 출가한 이후 근심이 깊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문석이 자신의 아빠라면 평만옥을 찾아온 남매를 만나면서 무옥은 난생 처음 행복을 느끼고, 무석은 그런 아버지를 보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함무옥 역을 맡은 김윤석은 "결핍이 많은 함무옥을 통해 우리의 못난 모습, 약한 모습을 투영하고 싶었다"며 "이를 보듬어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은 피가 통하지 않더라도 결국은 가족이 아닌가 하는 지점이 느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또한 아버지와의 관계가 서먹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더 많이 이해하고 잘 하려고 하고 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결국 가족을 더 깊이 생각하게 하는 영화”라고 애정을 보였다. 아들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승기에 대해선 "흡수력과 순발력이 굉장히 좋다"며 "영화에서 고조부 제사에 늦게 참석한 문석에게 사자후를 지르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을 찍을 때 굉장히 놀라는 이승기 배우의 표정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개했다. 이번 작품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한 이승기는 "양우석 감독님의 작품이고 김윤석 선배님과 부자 관계라는 것만 보고 선택했다. 삭발은 어렵지 않았다"면서 "많은 분들의 반응을 보니 큰 일이었나보다”라며 웃었다. 그는 "'대가족'은 촬영장이자 교육의 현장이었다. 한국에서 가장 연기를 잘한다고 하는 배우 중 한 분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건 큰 영광"이라며 "누구와 하느냐에 따라 연기가 달라지는데 워낙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였기 때문에 내 캐릭터 또한 더 풍성해지지 않았나 싶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승기와 함께 '스님 콤비'를 선보인 박수영도 "이승기씨는 친화력도 에너지도 엄청난 배우"며 며 "함께 하는 내내 편안하고 좋았다. 삭발은 이승기씨도 어렵지 않은 마당에 저는 더 아무렇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제추행 혐의로 작품에서 하차한 오영수의 반 자리는 이순재가 대신했다. 양 감독은 "(오영수 배우가) 같이 못 하게 되면서 고민했는데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이순재 선생님이 최적이라고 말씀해주셨다"며 "몹시 안타까운 일이지만 전화위복이 됐다"고 전했다. 양 감독은 "각각의 캐릭터가 각자 소망하는 것을 향해 달려가는 얘기라 상대적으로 레이어가 복잡하고 많은 작품이 됐다"며 "만두피에 어떤 내용물이 들어갔는지 궁금한 것처럼 우리 영화가 하나의 만두처럼 따뜻하고 맛있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가족'은 오는 12월11일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