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으나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필드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7월 유재석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세무조사는 고소득자 대상 정기세무조사였으나 유재석이 최근 매입한 토지와 건물, 출연료 등을 감안해 고강도 조사가 이뤄졌다는 보도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면적 275.2㎡(83.2평) 빌라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당시 총 198억원에 달하는 매입 금액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해 화제를 모았다. 국세청은 유재석이 매입한 건물 건 외에도 고액 출연료와 경비처리 등 일련의 세무 항목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전 MBC 아나운서 박창현이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6'에서는 10명의 돌싱들이 각자의 이혼 사유를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창현은 자신의 이혼 사유를 밝히기 전 "연애할 때 전처가 너무 좋았고 너무 사랑했고 그래서 이 사랑만 있으면 뭐든지 다 이겨나갈 수 있고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 내가 그만한 능력은 없구나' '이걸 다 이겨나갈 수 없구나'를 차츰 깨닫게 됐다"라며 "그 무렵 다투는 것도 되게 많았다"라고 얘기했다. 박창현은 "연애할 때는 거의 안 다퉜다가 되게 현실적인 것, 사소한 걸로 싸우기 시작하니깐 버티기 힘들었다"라며 "누군가와 인생을 살면서 싸우는 게 없기도 했고 이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창현은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쌓인 어느 순간 '힘들다'라는 생각이 되게 많이 들었다"라며 "'이거는 도저히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제가 먼저 이혼하고 싶다고 얘기를 꺼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창현은 "그렇게 쉽게 '그래, 이혼하자'라고 당장 됐던 건 아니었지만 완고하게 제가 주장하니깐 전처도 차츰 받아들였던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1986년생인 박창현은 지난 2013년 MBC 공채 3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MBC 시작 뉴스' '12 MBC 뉴스' 'MBC 파워매거진' '5 MBC 뉴스'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2018 피파 월드컵 러시아 스튜디오 중계 및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방송에도 참여, 스포츠 캐스터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박창현은 2016년 2세 연하 연인과 결혼했지만, 7년 만인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근 MBC에서 퇴사했다.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혼성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과거 불거졌던 서지영과의 불화 사건을 돌아봤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22년 만에 밝히는 샵 해체 그 뒷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지혜는 "내 인생의 가장 뜨거웠던 순간을 다시 한번 연기해 보고자 한다"며 과거 샵 시절 있었던 서지영과의 불화 사건을 연기로 선보였다. 'AOA' 출신 초아가 서지영 역을 맡아 연기했다. 개그맨 유세윤이 장석현, 뮤지가 크리스 역을 맡았다. 이지혜는 "지영아 미안해, 나 한번도 마음이 편한 적이 없어, 내가 언니 답지 못했던 거 같다"며 울음을 터트렸다. 서지영 역을 맡은 초아는 "언니 울지 마요. 그 때 너무 어렸잖아요. 첫 만남 때 저는 18살이었고, 언니는 19살이었잖아요"라며 이지혜의 손을 잡았다. 크리스(뮤지)는 서지영(초아)를 향해 "턱 괜찮지?"라고 묻기도 했다. 서지영은 "괜찮다"고 답했다. 장석현(유세윤)은 이지혜에게 "주먹은 괜찮냐"고 물었다. 이지혜는 "난 강철 주먹이라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지영을 향해 "너는 그 때 이후로 턱라인이 좋아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지영은 "언니가 맞춰줬잖아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와 서지영은 1998년 결성된 '샵'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2002년 욕설·폭행 파문이 일며 해체됐다. 이후 이지혜는 2008년 SBS TV 예능프로그램 '절친노트'를 통해 서지영과 화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9월 3주차 주말 디즈니+·넷플릭스·티빙 신작을 소개한다. ◇전부 애거사 짓이야(디즈니+) 에미상을 받으며 탄탄한 완성도를 인정 받은 '완다비전' 제작진이 참여한 마블 텔레비전 오리지널 시리즈 '전부 애거사 짓이야'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완다비전' 이후 기억을 잃은 채 살던 어둠의 마녀 애거사가 자신의 힘을 되찾기 위해 마녀의 길로 떠나는 미스터리하고 위험한 여정을 담았다. 수다쟁이 이웃부터 강렬한 힘을 내뿜는 카리스마 넘치는 마녀의 모습까지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캐서린 한을 비롯해 오브리 플라자, 조 로크, 패티 루폰 등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마녀가 돼 극에 활력을 더한다. ◇아버지의 세 딸들(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아버지의 세 딸들'은 소원했던 세 자매가 병든 아버지를 보살피기 위해 뉴욕의 비좁은 아파트로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아버지 죽음을 앞두고 망가져 버린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애쓰지만, 쌓였던 불만과 격렬한 감정을 내보이고만다. 배우 나타샤 리온이 대마초 중독자로 스포츠 베팅을 직업으로 삼은 막내 레이첼을, 엘리자베스 올슨이 난생처음 자기 아이와 떨어져 지내게 된 자유로운 영혼 둘째 딸 크리스티나를, 캐리 쿤은 브루클린에서 10대 딸을 엄한 통제 하에 키우려는 엄마이자 장녀 케이티를 연기했다. ◇명탐정 코난 vs 괴도 키드(티빙) 영화 '명탐정 코난 vs 괴도 키드'는 지상 최대 라이벌인 빅주얼을 쫓는 월하의 마술사 괴도 키드와 그를 쫓는 명탐정 코난이자 쿠도 신이치 두 사람의 대결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시리즈에선 작아진 코난이 아닌 본래 쿠도 신이치가 등장해 키드와 정면 승부를 벌이는 게 관전 포인트. 괴도 키드의 탄생 배경과 일상 속 모습도 함께 다뤄 그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두 인물의 대립이 단순한 적대 관계를 넘어 의리와 공조로 이어지며 예상치 못한 전개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누적 발행 부수 2억7000만부를 기록한 원작의 특별 에피소드를 모아 구성했다. 목소리 연기에는 타카야마 미나미, 야마구치 캇페이, 야마자키 와카나, 이시이 코지 등 유명 성우가 참여해 몰입감을 높였다. ◇왓츠 넥스트:빌 게이츠의 미래 탐구(넷플릭스) '왓츠 넥스트:빌 게이츠의 미래 탐구'는 빌 게이츠가 긴박한 글로벌 문제를 심층 탐구하며, 세상을 바꿀 최첨단 기술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세계 보건 및 기술 분야에서 자선사업가로 활동하는 게이츠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를 들여다본다. 인공지능의 전망과 위험, 소셜 미디어 시대에 쏟아지는 잘못된 정보의 문제와 진실 규명의 복잡한 과정부터 범지구적인 기후 위기, 소득 불평등의 부당성과 빈곤 퇴치 기회, 그리고 치명적인 질병을 치료할 과학과 혁신까지 현시대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괴물:메넨데즈 형제 이야기(넷플릭스)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괴물:메넨데즈 형제 이야기'는 1989년 베벌리힐스에서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메넨데즈 형제의 삶을 다룬다. 어느 날 고급 주택가, 라일·에릭 형제가 집 안에서 부모를 총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검찰은 형제가 가족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꾸민 일이라 주장했지만, 두 사람은 평생 부모에게 당한 육체·정서·성적 학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한다. 이 사건은 미국 전역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재판이 TV로 생중계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결국 1966년 두 형제 모두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현재까지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장우가 '바프' (보디 프로필) 5개월 만에 몸무게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오랜만에 일상을 선보인 가운데 체중계에 올라 이목이 쏠렸다. 이날 이장우는 칼을 갈며 힐링하더니 과일이 들어간 육회를 폭풍 흡입했다. 그는 한 입 먹자마자 만족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연신 헛웃음이 나오는 맛이었다. "육회를 먹는데, 제가 프랑스에 있다. 프랑스의 아침 같더라"라고 스스로 극찬했다. 이장우가 그릇을 들고 육회를 흡입하는 모습이 웃음을 줬다. 그는 "아~ 진짜 맛있네, 천천히 먹으려고 했는데. 운동가야 하는데, 시작해 버렸네. 참기름이 좋아서 그런가? 아~ 아쉽네"라며 아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식욕을 참기 위해 애썼고, 주방에서 참기름 향만 맡아 웃음을 더했다. 특히 이장우가 외출 준비를 하다가 체중계를 꺼내 궁금증이 커졌다. 과거 사진이 등장하면서 '리즈 시절'과의 비교에 무지개 회원들이 놀랐다. 박나래, 기안84가 "이렇게 말랐었나? 진짜 잘생겼다"라며 놀라워했다. 이내 몸무게가 공개됐다. 지난 4월 대망의 '바프' 촬영 당시 86kg까지 체중을 감량했지만, 현재는 약 9kg 증량한 94.9kg이었다. 이장우가 "요요가 왔다"라면서 해맑은 표정으로 웃었다. 그는 "건강하게 쪘다. 안 좋은 게 아니고, 컨디션 좋게 요요가 다시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본 전현무와 박나래가 "몸무게가 널뛴다. 주식으로 따지면 위험한 거 아닌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