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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기안84 "母, 반려견 떠나고 힘들었다"→전현무, '펫로스 증후군' 공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 기안84와 무지개 회원들이 펫로스 증후군을 공감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어머니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기안84가 생신을 맞은 어머니를 초대한 가운데, 어머니와 유기견 2마리를 입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기안84는 13년간 길렀던 반려견 캔디가 올해 어머니 품에서 떠났다고 밝히며 '펫로스 증후군'으로 어머니가 우울해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현재 반려견을 키우는 구성환, 조이부터 반려견을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전현무, 코드 쿤스트까지 모두 공감했다. 전현무는 "나도 심했다, 너무 힘들었다"라며 "불현듯 생각이 난다, 잊고 살다가 갑자기 생각나고고 눈물 나고"라고 털어놓기도. 기안84는 "캔디가 떠나고 4~5개월이 지나니까 어머니께서 정신이 돌아오시고, 반려견이 있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유기견 입양을 알아보게 됐다"라고 전했다. 일찍 데려오고 싶었지만, 어머니께서 떠난 캔디에게 못 할 짓 같다며 망설였다고. 그러나 매일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위해 입양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기안84는 어머니 생신을 위한 '암흑수저' 요리사로 변신했다. 기안84는 굴과 돼지고기를 넣은 미역국과 냄비밥 등 직접 만든 요리로 생신상을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내달 김광석 30주기에 헌정 LP 내달 김광석 30주기에 헌정 LP 발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원한 가객(歌客)' 김광석(1964~1996)의 30주기를 맞아 '안녕, 광석이형 30주기' 스페셜 에디션 바이닐(LP)이 내달 6일 발매된다고 제작사 아트버스터가 27일 밝혔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각각 발매된 '광석이형 오마쥬 '나의 노래' 파트.1', '광석이형 오마쥬 '나의 노래' 파트.2'에 실린 곡들이 재수록됐다. 프롬(Fromm)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조동희 '거리에서', 김목인 '끝나지 않은 노래', 한대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정마리 '외사랑' 그리고 김광석 팬 101명이 부른 '서른 즈음에' 등이 포함된다. 아트버스터는 "30주기인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인 고인의 '끝나지 않은 노래'에 대한 '진정한 헌정'을 담아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1984년 그룹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로 데뷔한 김광석은 포크그룹 '동물원'을 거쳐 솔로로 전향했다. '서른 즈음에'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일어나' '이등병의 편지' 등 주옥같은 명곡을 불렀다. 내달 6일이 30주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