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시언(43) 서지승(37) 부부가 결혼 약 5년 만에 부모가 된다. 26일 이시언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뉴스1에 "이시언의 아내 서지승 씨가 임신을 한 것이 맞다"라며 "내년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개월 수나 출산예정일에 대해서는 사생활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시언과 서지승은 지난 2018년부터 공개열애를 이어오다 2021년 12월 25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생활을 이어오다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연말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시언은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한 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부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6월 종영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4'에 출연하기도 했다. 서지승은 1988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의 배우다. 지난 2005년 방송을 시작한 KBS 2TV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했고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복희누나' '오! 할매' 등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연애의 온도' '간신'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조작된 도시' 등에서 조단역으로 활약했다.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성탄절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짧은 간격으로 잇따라 게시했다. 지난 25일 전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시절 한복을 입고 전두환 전 대통령과 손을 잡은 채 찍은 사진을 포함해 총 9개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어 전씨는 "차라리 태어나지 말걸"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어릴 적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올렸다. 이 외에 그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고 느끼던 저를 아무 조건 없이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목사님과 방송국 관계자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하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또 5·18민주화운동 당시 군의 무력 지시에 따라 손이 묶인 채 이동하며 폭행을 당하는 시민들의 사진도 공유됐다. 전씨가 마지막으로 올린 게시물에는 "하나님, 저는 죄인이고 용서받고 싶습니다", "삶을 인도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등 기도문이 적힌 사진이 별다른 설명 없이 게시돼 있다. 전씨는 지난해 4월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이후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마약 중독 예방 활동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끈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서미선 금준혁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잇따라 제기된 사생활 관련 의혹에 대해 금명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당내에선 '중하게 보고 있다' '송구하다' 등 몸을 낮추면서 거취 표명 관측이 나오는 한편, 새해에도 개혁 입법 등이 산적한 상황에 여당 원내대표의 갑작스러운 사퇴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26일 한 라디오에서 "금명간 (김 원내대표가) 직접 여러 가지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며 "(거취 표명일지는) 현재 확약할 순 없다"고 말했다. 그는 김 원내대표 관련 사안의 심각성에 대해 "굉장히 중하게 보고 있다"며 "어제 성탄절인데도 정청래 대표와 김 원내대표가 소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명간이란 시간 중 또 다른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민심 흐름이 크게 어떻게 갈지 살펴보며 입장 발표 내용과 수위를 정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가 보좌진의 단체 대화방 캡처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 일각에서 비판이 나오는 것엔 "본인은 상당히 억울한 부분이 있는 것"이라며 "그러나 국민적 눈높이에서 보면 특히 선출직 공인인 국회의원은 억울한 부분을 폭넓게 감내해야 하는 숙명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25일) 페이스북에 가족 관련 의혹을 전직 보좌진이 폭로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그들은 교묘한 언술로 공익 제보자 행세를 하고 있다"며 전직 보좌진의 텔레그램 대화방 캡처를 올렸다. 그러면서 '여의도 맛도리'라는 이 대화방에서 내란 희화화, 여성 구의원 도촬(불법 촬영) 및 성희롱 등이 이뤄졌다고 썼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이날 라디오에서 김 원내대표 관련 의혹에 대해 "이런 논란 자체를 만드는 부분이 굉장히 송구스럽다"며 "결국 필요한 부분은 본인도 더 얘기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제 식구 감싸기'를 한다는 보도엔 "지적하는 사항을 저희도 잘 인식하고 있고 송구하다"며 "그런 부분까지 포함해
기안84 "母, 반려견 떠나고 힘들었다"→전현무, '펫로스 증후군' 공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 기안84와 무지개 회원들이 펫로스 증후군을 공감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어머니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기안84가 생신을 맞은 어머니를 초대한 가운데, 어머니와 유기견 2마리를 입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기안84는 13년간 길렀던 반려견 캔디가 올해 어머니 품에서 떠났다고 밝히며 '펫로스 증후군'으로 어머니가 우울해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현재 반려견을 키우는 구성환, 조이부터 반려견을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전현무, 코드 쿤스트까지 모두 공감했다. 전현무는 "나도 심했다, 너무 힘들었다"라며 "불현듯 생각이 난다, 잊고 살다가 갑자기 생각나고고 눈물 나고"라고 털어놓기도. 기안84는 "캔디가 떠나고 4~5개월이 지나니까 어머니께서 정신이 돌아오시고, 반려견이 있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유기견 입양을 알아보게 됐다"라고 전했다. 일찍 데려오고 싶었지만, 어머니께서 떠난 캔디에게 못 할 짓 같다며 망설였다고. 그러나 매일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위해 입양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기안84는 어머니 생신을 위한 '암흑수저' 요리사로 변신했다. 기안84는 굴과 돼지고기를 넣은 미역국과 냄비밥 등 직접 만든 요리로 생신상을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내달 김광석 30주기에 헌정 LP 발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원한 가객(歌客)' 김광석(1964~1996)의 30주기를 맞아 '안녕, 광석이형 30주기' 스페셜 에디션 바이닐(LP)이 내달 6일 발매된다고 제작사 아트버스터가 27일 밝혔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각각 발매된 '광석이형 오마쥬 '나의 노래' 파트.1', '광석이형 오마쥬 '나의 노래' 파트.2'에 실린 곡들이 재수록됐다. 프롬(Fromm)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조동희 '거리에서', 김목인 '끝나지 않은 노래', 한대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정마리 '외사랑' 그리고 김광석 팬 101명이 부른 '서른 즈음에' 등이 포함된다. 아트버스터는 "30주기인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인 고인의 '끝나지 않은 노래'에 대한 '진정한 헌정'을 담아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1984년 그룹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로 데뷔한 김광석은 포크그룹 '동물원'을 거쳐 솔로로 전향했다. '서른 즈음에'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일어나' '이등병의 편지' 등 주옥같은 명곡을 불렀다. 내달 6일이 30주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