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영승 교사에게 아이 치료비 명목으로 400만원을 요구해 받아내는 등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의 신상이 빠르게 퍼져 나갔다. 이 가운데, 해당 학부모가 근무하는 직장으로 알려진 지역농협 앞에 근조화환이 배송됐다. 22일 민원을 넣은 학부모 A씨의 신상을 공개하는 SNS 계정에는 "OOO농협 OO역 지점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한 지역농협 앞에 근조화환이 배송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지역농협은 서울에 소재한 곳이다. A씨는 이곳에서 부지점장 직위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송된 근조화환에는 "선생님 돈 뜯고 죽인 살인자", "은행장님 좋은 사람들과 일하십시오", "30년 거래한 주거래 은행을 바꾸려 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혔다. 한편 지난 19일 A씨는 농협으로부터 대기발령 및 직권정지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농협은 A씨에 대한 사안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결과에 따라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앞서 A씨에 대한 직장이 알려지면서 A씨가 근무한 것으로 추정되는 농협 게시판에도 항의 글이 쏟아졌다. 당시 누리꾼들은 "너무나 실망스럽다 ", "빨리 해당 지점 폐쇄하라", "선생님을 상대로 삥 뜯은거냐" 등 A씨에 대한 비판글을 올렸다. 또, 한 지도 앱에는 해당 지역농협 지점에 별점 테러와 2000여개가 넘는 후기가 달리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교사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행위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의정부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충남 당진의 한 가정집에서 미라화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 및 수사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9분경 송악읍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으며, 심한 부패화가 진행돼 미라 형상을 띄고 있었다. A씨의 시신은 그의 집을 방문한 친척이 소방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A씨의 집에는 따로 외부 침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에서도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 부검을 검토 중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도 경남 하동의 한 폐가에서 미라화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었다. 해당 시신은 10여년간 방치된 한 폐가의 부엌에서 발견됐다. 시신은 폐가를 구매하기 위해 들른 암자의 스님이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이 시신 역시 별한 외상은 없었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시신은 최소 수개월은 지난 것으로 파악됐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삼성전자 세계 95개국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아이폰은 51개국에서, 중국의 브랜드들은 25개국에서 선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95개국, 아이폰 51개국, 중국 25개국서 선두 21일(현지시간) 샘모바일은 일렉트로닉스 허브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95개국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는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 데이터를 활용해 171개국의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시장점유율 변화(2022년 3월부터 2023년 3월)를 조사한 자료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이 아닌 오세아니아 말라네시아 동부에 위치한 피지로 나타났다. 피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74%다. 뒤이어 소말리아에서는 71.89%, 가나에서는 64.72%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올해 사이 리투아니아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 상승을 기록했다. 리투아니아 국방부는 지난해 보안 문제를 이유로 중국 제조업체 사용 중단을 촉구한 바 있어. 이에 따른 상호작용으로 보인다. 리투아니아 내에서 삼성 휴대폰의 점유율은 8.24% 증가했지만, 중국은 1.78%의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 상위국 애플이 독점.. 삼성과 격차 제일 벌어지는 곳은 미국·일본 다만, 유럽 상위 국가에서는 여전히 애플이 독점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위 10개 국가 대부분이 유럽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애플이 1위인 국가 중에서 삼성과 격차가 심하게 나는 국가는 미국과 일본이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샤오미 점유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키르기스스탄(44.33%)이며, 뒤이어 그리스(36.86%) , 팔레스타인(35.57%) 등으로 나타났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개막식 중계 여파로 일부 지상파, 종편 프로그램이 결방한다. 23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1TV에서는 오후 8시40분부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생중계한다. 이에 따라 뉴스9이 한 시간 앞당긴 8시부터 방송됐고, '동물극장 단짝', '다큐온', '추적 60분'은 결방한다.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은 1시간40분 지연된 오후 11시20분에 방송된다. TV조선(TV CHOSUN)은 오후 8시30분부터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회식을 생중계한다. 이 여파로 예능 '사랑은 아무나 하나'가 결방한다. SBS는 오후 9시50분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4회와 11시10분 '그것이 알고 싶다'를 예정대로 방송한 뒤 밤 12시25분부터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회식을 두 시간 동안 녹화 중계한다.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대세 아이돌들의 다채로운 개인기가 공개된다. 23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물 '아는 형님'은 추석 특집으로 꾸려진다. 개그우먼 박미선·조혜련·신봉선·김혜선, 스포츠 스타 모태범·유희관·정유인, 배우 예원, 아이돌 예린, 케플러 샤오팅·김채현, 제로베이스원 김지웅·박건욱이 출연한다. 이들은 추석을 맞아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인다. 이날 댄스스포츠 선수 출신인 케플러 샤오팅은 "'아는 형님'을 위해 솔로 안무를 만들어 왔다"고 밝히며 화려한 댄스스포츠 무대를 선보였다. 케플러 김채현은 하굣길에 있었던 남다른 길거리 캐스팅 일화를 공개한다. 태연의 '아이(I)'를 열창하며 메인보컬다운 탄탄한 가창력을 뽐냈다. 이어서 제로베이스원 박건욱은 형님들을 주제로 한 자작 랩을 준비해 모두를 열광하게 했다는 후문. 또한 김지웅과 박건욱은 남자 아이돌 댄스 메들리를 선보이며 박력 넘치는 칼군무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 밖에도 '콩트의 달인' 박미선, 조혜련, 신봉선, 김혜선은 주어진 상황극에 과몰입해 형님들과 웃음 케미를 선보인다. 모태범과 유희관은 유쾌한 입담과 에너지 넘치는 예능감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