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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내' 김숙, 윤정수♥원진서 '전 아내' 김숙, 윤정수♥원진서 결혼식 사회…웃음 [RE:TV]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윤정수의 전 아내(?) 김숙이 결혼식 사회자로 나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윤정수,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가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결혼식 현장에 수많은 하객이 찾아온 가운데 개그우먼 김숙이 등장해 이목이 쏠렸다. 두 사람은 약 10년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 화제를 모았었다. 김숙이 나타나자마자,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이 "잘 모르는 분들은 두 분이 부부인 줄 알더라"라고 말했다. 윤정수가 "계속 그렇게 알 수도 있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윤정수의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 혼주석에 앉을 외삼촌, 외숙모와 반갑게 인사했다. 외삼촌이 "숙이도 빨리 (시집) 가야지"라고 하자, 김숙이 "아~ 오빠만 가면 됐죠, 뭐~"라며 웃었다. 특히 김숙과 윤정수가 "오빠", "숙이야"라고 서로를 부르며 아련(?)하게 쳐다봐 폭소를 자아냈다. 포옹도 다른 하객과는 다르게 멀찍이 하는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이때 개그맨 이홍렬이 "둘이 그렇게 껴안으면 안 돼~"라고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숙이 남창희와 함께 사회를 보기도 했다. 그가 하객들 앞에서 "남창희 씨는 사회를 보는 게 맞는데, 난 여기서 사회를 보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윤정수 씨의 간곡한 부탁으로 오늘 사회를 보게 됐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직 나랑 윤정수 씨가 같이 사는 걸로 아는 분들이 있더라. 신부는 따로 있다는 걸 오늘 보고, 많이 사진 찍고 가셨으면 한다"라고 유쾌하게 바람을 전했다.

이호선 이호선 "이재용-정선희에게 빚져서"…인연 공개 [RE:TV]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호선이 이재용, 정선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상담가 이호선 교수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가운데 절친한 이재용, 정선희, MC 박경림을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이호선이 "내가 빚을 졌다. 마음의 빚이 있다"라고 해 이목이 쏠렸다. 이재용, 정선희도 궁금해했다. 이호선이 이재용을 가리키며 "교양 프로그램에서 처음 국장님을 뵀다. 내가 방송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서 뭘 알겠나?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니까, 어떻게 넘어가야 하는지 알려주시더라. 이렇게 하는 게 방송인 걸 알려주신 분, 고마운 선생님 같은 분"이라고 고백했다. 이재용이 "어떡하지? 상당히 쑥스럽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때 이호선이 "옛날에는 진짜 무서웠다. 일단 눈에서 불이 나왔다. 지금은 늙어서 안 나와. 정말 눈에서 불이 나와 내가 혼자 오버하면 딱 쳐다봐. 내게는 방송 선생님 같은 첫 번째 분"이라고 재차 감사를 표했다. 정선희와의 인연도 공개됐다. 이호선이 "라디오 방송을 같이하는데, 선희 씨를 보면서 내가 아는 여성 중 가장 말 잘하는 '톱 5' 안에 들어간다. 라디오 하면서 내가 돈을 내고 출연하고 싶을 정도로 치유하고 온다. 날 안아주는 느낌 그런 게 있다"라며 고마워했다. 이를 듣던 박경림이 입을 열었다. "그런데 그렇게 마음의 빚 있고, 고마운 분들께 대접하는 음식이 분식인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살짝 당황한 이호선이 "아니, 이게 사연이 있다"라면서 분식 한 상에 담긴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가 "원래 선물은 받고 싶은 걸 해주는 게 최고 아니냐? (이재용) 국장님께 연락을 미리 드렸더니, 떡볶이가 당긴다는 거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