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싹 지웠다…'굿데이' 단체곡 공개

입력 2025.04.07 08:13수정 2025.04.07 08:13
김수현 싹 지웠다…'굿데이' 단체곡 공개
굿데이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수현(37)이 '굿데이'에서 통편집됐다.

김수현은 6일 방송한 MBC TV '굿데이'에서 한 장면도 등장하지 않았다. 애장품 경매와 단체곡인 듀오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 녹음에 참여했으나 모두 편집됐다.

그룹 '투애니원' CL이 등장 할 때 출연진 전체 모습이 잡혔다. 김수현은 중앙에 자리했으나, 제작진은 화면을 분할해 흰 선을 덧붙였다. 가수 지드래곤 디렉팅 속 코드쿤스트,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 조세호, 데이식스 등이 차례로 녹음했지만, 김수현은 보이지 않았다.

김수현은 김새론(25)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새론은 김수현 생일인 2월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수현은 지난달 13일 녹화를 강행했고, 16일 방송에선 풀샷으로 등장했다. 비난이 쏟아지자, 다음 날 제작진은 "김수현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다. 13일 진행한 개별 녹음 과정은 방송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굿데이는 28일 결방, 재정비했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면서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며 오열했다. 유족 측이 공개한 2016년과 2018년 카톡 메시지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 등을 상대로 120억원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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