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남매' 김윤재·이윤하 파혼 "각자 길 가기로"

입력 2025.03.28 14:50수정 2025.03.28 14:50
'연애남매' 김윤재·이윤하 파혼 "각자 길 가기로"
[인천=뉴시스] 김혜진 기자 = 연애남매 출연한 윤재, 윤하 커플이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7.19.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JTBC·웨이브 연애 프로그램 '연애남매'에서 연인이 돼 결혼 발표를 했던 김윤재와 이윤하가 파혼했다.

이윤하는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 이후에도 많은 관심 속 사랑을 키워 나갔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노력도 많이 했지만, 일생일대의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에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기도 하고, 여느 연인처럼 싸우고 화해하고, 소중한 기억도 힘든 기억도 나누었다. 하지만 평생을 약속하기에는 아직 함께한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 저를 걱정해 주고 응원해 주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제 자리에서 항상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윤하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윤재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려서 너무나 죄송하다"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윤하와 연인으로서 서로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많이 부족했음에도 그동안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종영한 '연애남매'에서 인연을 맺어 실제 커플이 됐다.

프로그램 종영 후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윤윤튜브'를 개설, 올해 초 결혼을 예고했었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겠다던 이들은 지난해 10월 올린 영상을 마지막으로 유튜브는 물론 인스타그램 활동도 중단해 결별설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이윤하는 "늦은 생일 사진과 뒤죽박죽 근황 오랜만에 전해 본다"며 김윤재와 데이트하는 사진을 게재해 간접적으로 결별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결정인 만큼 너무 급하게 준비하지 않으려 한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결국 각자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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