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내 채널에 BTS 제이홉 출연? '해냈다' 싶었다"

입력 2025.03.27 17:31수정 2025.03.27 17:31
가비 "내 채널에 BTS 제이홉 출연? '해냈다' 싶었다"
[서울=뉴시스] 박나래·가비 (사진=유튜브 캡처)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안무가 겸 댄서 가비가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가비는 26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잘하잖하지 않냐. 퀸가비 부캐는 어떻게 나온 거냐"고 묻자,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 끝나고부터 하려고 했었다. 근데 시기가 안 맞았다. 2~3년간 방송을 하니까 안정이 돼서 내가 하고 싶은 걸 시도했다"고 했다.

"처음에는 잘 안됐다. 안 되나보다 해서 그만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은지 언니가 나오면서 조회수가 잘 나왔다. 그다음부터는 세계관을 증폭시키면서 요즘에는 재밌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비는 "오늘 BTS 제이홉님도 나온다. 그래서 '됐다. 나 해냈다'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박나래가 "구독자를 어떻게 해야 늘릴 수 있을까"라고 묻자, 가비는 "저도 구독자가 잘 안 는다. 지금 채널이 2014년인가 만들어졌다. 엄청 오래된 채널이다. 그전에는 댄스, 브이로그를 올렸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브이로그로 잘 되는 거는 신세경 씨 정도는 돼야 한다. 우리 일상을 그렇게 막 (궁금해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가비도 적극적으로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가비는 결혼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가비는 "나는 2년 뒤에 결혼 하고 싶다"며 "지금은 남자친구 없다"고 했다.

박나래는 자신의 자녀 계획에 대해 2명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결혼의 전제 조건은 아이다. 그거 아니면 결혼할 이유가 없다"라고 했다.

가비는 "내가 맨날 얘기하는 거다. 아이를 안 낳을거면 혼자 살아도 충분하다"라며 "나는 세 명이다.
두 명은 낳고 보너스 키즈가 생기면 낳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비는 현재 유튜브 채널 '가비 걸(GABEE GIRL)'을 운영하면서 '퀸가비'라는 부캐릭터로 활동 중이다. 구독자 수는 약 83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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