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PD "장신영, 섭외할 때 부담도 있었지만…"

입력 2025.03.27 15:22수정 2025.03.27 15:22
'편스토랑' PD "장신영, 섭외할 때 부담도 있었지만…" [N현장]
윤병일 PD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3.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편스토랑' 윤병일 PD가 장신영 섭외를 추진하게 된 이유로 '요리에 대한 진심'을 꼽았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 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편셰프' 장신영 섭외 이유를 전했다.

윤 PD는 "장신영을 섭외할 때 부담이 있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그런데 장신영을 지켜본 결과 요리, 특히 반찬에 진심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사생활적인 측면이 있을 수 있지만, 장신영의 요리를 세상에 알리고 싶어서 거기에 포커싱을 두고 섭외를 진행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신영의 남편 강경준은 지난해 1월 비연예인 여성 A 씨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돼 A 씨의 남편인 B 씨에게서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해당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으나, B 씨가 합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소송은 그해 4월 서울가정법원으로 넘어갔다.
이후 지난해 7월 24일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겠다고 했다.

소송이 종결된 후 강경준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거나 해명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 사실도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장신영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전하며 강경준을 용서한다는 입장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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