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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솜혜인 당당한 커밍아웃 "사랑 숨기고 싶지 않을 뿐"

"사람들 생각 달라…동성애 이해해달라고 강요 안 해"

2019.08.13 09:33
[헉스] 솜혜인 당당한 커밍아웃 "사랑 숨기고 싶지 않을 뿐"
/사진=인스타그램

Mnet '아이돌 학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솜혜인이 "동성연애 하고 있다"며 커밍아웃했다.

솜혜인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여자친구는 숏컷이고, 그저 제 여자친구의 스타일이다. 제 여자친구한테 남자냐고 여자냐고 물어보는 건 애인 입에서는 좀 속상하다"라며 "커밍아웃 맞아요. 동성연애 하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또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 처분하겠다"며 "사랑해서 당당해서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 한 것이지 사람들한테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을 한 게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하실 수 있다. 혐오하셔도 된다"며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고 제가 동성애를 이해해달라고 좋아해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다.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솜혜인은 앞서 "제 여자친구는 머리가 숏컷이고, 그저 제 여친 스타일”이라며 “제 여자친구한테 남자냐고, 여자냐고 물어보는 건 애인 입장에서 속상하다"고 밝힌 바 있기도 하다.

[헉스] 솜혜인 당당한 커밍아웃 "사랑 숨기고 싶지 않을 뿐"
/사진=인스타그램

■ 다음은 솜혜인 SNS 글 전문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 처분하겠습니다. 제가 사랑해서 당당해서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한 것입니다. 사람들한테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을 한 게 아닙니다.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가벼운 생각으로 합니까.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하실 수 있습니다. 그건 각자의 가치관입니다. 동성애를 이해해달라고 좋아해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닙니다. 저를 좋아해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달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고,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입니다. 저는 제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어그로가 끌고 싶어서 자극적으로 추측하시고 피셜글이 아닌 글을 계속 쓰시면 저도 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법적 대응을 하겠습니다.

#솜혜인 #커밍아웃 #동성애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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