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 가수 대성이 마흔이 되기 전 결혼하고 싶다며 이상형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대성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대성은 어렸을 때 인생 계획을 세웠다며 마흔이 되기 전 결혼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대성은 "막연하게 어렸을 때부터 마흔 되기 전에는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며 "하다보니 5년밖에 안 남았더라. 45살까지 미뤄야 되지 않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까진 소개팅도 잘 안 했는데 이젠 믿을만한 사람이면 만나보고 결정하자는 마인드로 바뀌었다"고 덧붙엿다.
이에 서장훈이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대성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소개팅을 주선한다면 누구를 고를거냐"고 묻자 대성은 "오로지 형들을 보고 가야겠다. 그래도 기혼자 태양이 형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태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둘 중에) 결혼 경험이 있다. 결혼을 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이 "어떤 스타일이 이상형에 가깝냐"고 묻자 대성은 "개인적으로 물욕이 있거나 패션에 관심이 많지 않다.
그러면서 "물론 외모적인 부분도 제 기준에 맞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서장훈은 "쉽게 이야기해서 예쁜데 근검절약하는 여자"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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