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 듬직한 해병대 아들 공개 "첫 휴가 짧다"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방송인 최은경이 해병대 아들 뒷모습을 공개했다.

최은경은 2일 인스타그램에 "고 며칠이라고 집이 마구 어질러지고 꽉 찬거 같더니…휑~~첫 휴가 짧다"며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어 "신나게 밥하고 아낌없이 이뻐해 주고 셋이 꼭 붙어있다가 들여보냈다. 다시 울 집은 정리정돈 상태 유지"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은경 아들이 빨간색 해병대라고 적혀있는 옷을 입고 식사를 하고 있다. 뒷모습만으로도 듬직하고 늠름한 모습이다.

대한민국 해병대 글자가 박힌 군복은 옷걸이에 걸려있다.

최은경은 아들에게 해 준 듯한 다양한 음식 사진도 올렸다.

네티즌들은 "제 아들도 해병..보고싶다" "얼마나 반갑고 좋으셨을까" "저도 앞으로 있을 일이라서 마음이 찡하다"고 반응했다.

최은경은 1998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2004년 아들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를 통해 아들의 해병대 입대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최은경은 13년 동안 진행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하차했다.

앞서 MBN은 지난 24일 개국 30주년을 맞아 프로그램 개편을 이유로 박수홍과 최은경에게 하차를 통보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방송을 끝으로 떠났다.

후임은 개그맨 김용만,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 가수 에녹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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