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은 2일 "여정을 지원하고 동행해온 신뢰를 기반으로 강타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타는 1996년 데뷔한 H.O.T.의 멤버이자, 2001년부터 직접 만든 솔로곡들로도 연속 히트를 기록한 싱어송라이터다. '북극성', '그 해 여름', '상록수', '프러포즈(Propose)'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강타는 2014년부터 SM 비등기 이사로서 사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업무를 수행, 자신만의 노하우를 후배 아티스트에게 전하고 SM의 콘텐츠 및 신규사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1998년 H.O.T. 정규 3집에 실은 곡이자 강타의 자작곡인 '빛'은 'SM타운 라이브'의 상징이자 SM 사가(社歌)로 통한다.
최근엔 K팝 발전을 위해 여러 작가진과 함께하는 프로듀싱 레이블 '스매시히트(SMASHHIT)'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 등 역할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강타는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켜봐 주시고 변함 없이 응원해 주시는 SM과 또 다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계속해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M은 "강타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SM의 역사를 함께해온 소중한 아티스트다. 다방면에서 강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앞으로도 멋진 미래를 같이 그려가겠다"고 전했다.

SM은 K팝의 길을 닦아온 개척사로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았다. 강타를 비롯 역사를 함께 만들어온 아티스트들과 동행하는 유산을 사내 문화로 빚어내며, '윈윈'하는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일본 한류 개척의 주역이자 SM과 22년 동행해온 듀오 '동방신기'도 이날 SM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방신기 두 멤버인 유노윤호·최강창민은 2003년 데뷔 이래 이 회사와 계속 함께 해왔다.
두 사람은 "데뷔 때부터 함께한 SM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돼 감회가 새롭다. 언제나 저희를 지지해 주고 힘이 돼주는 SM과 함께 동방신기의 미래를 더욱 멋지게 그려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SM도 "동방신기는 SM의 역사를 같이 만들어 온 K-팝 레전드 아티스트인 만큼,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폭넓은 활동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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