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딧불' 황가람 "노숙할때 40㎏ 이상 빠져…빚 있어"

입력 2025.03.30 10:52수정 2025.03.30 10:52
'나는 반딧불' 황가람 "노숙할때 40㎏ 이상 빠져…빚 있어"
[서울=뉴시스] 3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황가람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사진=SBS TV '미운 우리 새끼' 제공) 2025.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가수 황가람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3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황가람이 룸메이트와 함께 살고 있는 집을 공개한다.

아침부터 룸메이트와 공과금 정산을 시작한 황가람은 갑자기 오른 가스비를 줄이기 위해 고민했다.

룸메이트에게 자신의 절약법을 주입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MC 신동엽은 "이건 종국이도 놀랄 것 같다"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황가람은 20년의 무명 생활 끝에 '나는 반딧불'로 인기를 끌며 빛을 보게 됐다.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로 연일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빚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생활비 충당을 위해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방에 거주하는 황가람의 어머니가 아들 집에 깜짝 방문했다. 황가람 어머니는 "아들이 힘든 건 알았지만 노숙 생활을 길게 한 건 방송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황가람은 "노숙 생활할 때 살이 40㎏ 이상 빠지고 씻을 곳이 마땅치 않아 공중 화장실에서 몸을 씻고 빨래도 했다"고 밝혔다.


미처 알지 못했던 아들의 속사정을 들은 어머니는 연신 눈물을 훔쳐냈다.

힘들었던 시절 부모님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황가람의 속사정과 아들에게 전하고픈 어머니의 진심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나는 반딧불' 황가람 "노숙할때 40㎏ 이상 빠져…빚 있어"
[서울=뉴시스] 3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황가람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사진=SBS TV '미운 우리 새끼' 제공) 2025.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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