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박경림, 찜질방 자던 시절에 오피스텔 내줘"

입력 2025.03.29 07:27수정 2025.03.29 07:27
최진혁 "박경림, 찜질방 자던 시절에 오피스텔 내줘"
[서울=뉴시스] JTBC '아는 형님'이 2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배우 최진혁이 방송인 박경림의 미담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박경림과 최진혁, 가수 츄와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경림은 "가수가 꿈이던 최진혁에게 배우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원래도 배우가 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노래 부르는 것을 듣고 나서 확신했다"며 20년 지기 다운 면모를 보였다.

최진혁은 "서울에 상경해 오갈 데가 없어 찜질방에서 자던 시절에 박경림이 본인 아버지 소유의 오피스텔에서 지내라고 방을 내어주고 월세도 받지 않았다"며 고마웠던 일화를 공개한다.

정동원은 "츄가 평소에 연락이 잘 안된다"며 "게임을 같이 하자고 여러 번 제안했는데 계속 핑계를 대며 안 해준다"고 폭로한다.

그러자 츄는 "상태 메시지에서도 적어둘 정도로 원래 메시지를 잘 안 보는 편이다"며 해명에 나선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정동원에게 8살 누나인 츄는 나이 차이가 가장 안 나는 연예계 동료일 것이다. 동생 잘 챙겨줘라"라며 정동원의 입장을 헤아린다.


츄는 "정동원이 헤어메이크업샵을 예약할 때도 '본캐' 정동원과 '부캐' 제이디원(JD1)을 구분해서 예약하더라"며 부캐릭터 세계관에 진심인 정동원 목격담을 전한다.

이에 정동원은 "사실 '부캐' 제이디원의 세계관 때문에 나도 혼란스러워서 '본캐'와 합쳐야 하나 고민 중이다"고 털어놨다.

"정동원으로 번 돈을 제이디원이 다 쓰고 있다"고 고충을 밝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yejihu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시간 클릭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