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TV '라디오스타'는 오르막길 만남 추구'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대호, 산악인 엄홍길, 개그맨 이수근, 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대호는 MBC 아나운서 재직 당시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그런 그가 직장인으로서 좋은 경력을 쌓았음에도 퇴사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얘기했다.
김대호는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와 '2023 MBC 연예대상'의 신인상을 누가 받을지에 대해 말한 바 있다.
결국 2023년 신인상은 덱스와 공동 수상을 했다. 바로 다음 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대상 후보까지 올랐다.
그는 "최우수상을 받을 줄 몰랐다"면서 14년 동안의 시간이 필름처럼 쫙 지나가 울컥했다고 말한다.
그는 퇴사를 결정한 '특별한 이유'도 말한다. 당시 '나 혼자 산다' 작가에게 처음 퇴사 의사를 밝혔다면서 아나운서국에 공식적으로 얘기한 과정도 자세히 공개한다.
김대호는 회사에 대한 부채 의식을 해소할 때까지는 퇴사를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고 설명한다. 결국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으로 첫 스포츠 중계까지 마치고 나서야 퇴사를 생각할 수 있었다.
그는 퇴사를 실감하는 순간으로 MBC에 올 때마다 출입증을 끊는 순간 등을 언급했다.
퇴사 후 좋은 점으로는 집에서 '오프(OFF)' 모드로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꼽는다.
소속사와 계약해 받은 계약금에 대해선 "퇴직금보다 많았다"고 솔직하게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김대호는 "기존에 살던 집 바로 옆에 취미만을 위한 집을 한 채 더 구매했다"면서 자신의 대가족과 취미 생활을 걱정하는 미래의 여친, 혹은 아내에게 한 마디를 덧붙였다.
그는 가수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부르며 '라디오스타'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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