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배우 황정음이 배우 명세빈의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예능물 '솔로라서'에서 명세빈은 새언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난다.
명세빈은 "그동안 엄마, 오빠, 새언니와 같이 여행을 많이 가긴 했지만 새언니와 단둘이 떠나는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강원도 산천어 축제로 향한다.
이후 두 사람은 낚싯대와 미끼를 사서 얼음낚시에 도전한다. 명세빈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 낚시용품까지 구매하고는 "많이 잡아야 한다"며 의욕을 드러낸다. 곧장 자리를 잡아 낚싯대를 던진다.
그러나 오랜 기다림에도 산천어 소식이 들리지 않자, 두 사람은 옆자리에서 연달아 산천어를 잡는 낚시 고수로 보이는 분께 도움을 청한다.
이에 명세빈은 "제가 어복은 없지만 인복은 있는 것 같다"며 상상 초월 포즈로 낚시에 나서 웃음을 안긴다. 명세빈이 낚시 고수의 도움으로 산천어 낚기에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이어 명세빈과 새언니는 낚시를 마친 뒤 '먹거리 쉼터'에서 산천어구이를 즐긴다. 이후 명세빈은 새언니가 남편을 위해 산천어를 따로 챙기는 모습을 보고 놀라면서도 부러워한다.
MC 황정음은 "사실 제가 세빈 언니의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연락을 했었다"고 돌발 발언을 한다. 황정음이 주선한 소개팅 전말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명세빈과 새언니는 찜질방으로 자리를 옮겨 몸을 녹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여기서도 두 사람의 절친 케미가 계속되자, MC 신동엽과 황정음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명세빈은 "예전에 가족 여행을 가서 엄마, 새언니, 나 셋이 한방을 쓴 적이 있었다"고 자랑스레 말한다. 하지만 황정음은 "세다, 세"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신동엽은 "한 방은 좀 아니지 않나"라고 짚어 명세빈을 머쓱하게 만든다. 이에 명세빈은 "우리 새언니가 성격이 아주 좋은 거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새언니가 처음부터 우리 가족에게 먼저 다가와 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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