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할머니'라는 호칭을 듣고 당황한다.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봄처럼 너는 자란다'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과 아들 시안, 시우 형제가 강주은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강주은이 롤모델이라고 한 우혜림은 "대학교 1학년 때 1시간을 기다려서 강주은의 사인을 받았다"며 두 사람이 남다른 관계임을 밝힌다.
두 사람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상의 가족 관계 증명서'를 작성할 만큼 친모녀를 능가하는 가까운 사이다.
강주은은 "우혜림은 딸 같은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낸다.
36개월 시우는 강주은을 환영하기 위해 날렵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시우는 우렁차게 "주은 할머니 웰컴"이라고 외치며 송판을 격파했다.
또한 아빠가 물고 있는 작은 공을 정확하게 발차기로 내려치는 환영식을 선사해 강주은의 환호를 자아낸다.
시우가 "주은 할머니"라고 외치자 강주은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55세의 강주은에게 할머니라는 호칭이 익숙하지 않았던 것이다.
강주은은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인 줄 알았다.
강주은은 혜림의 둘째 아들 시안을 안으며 "최민수가 봤으면 더 예뻐했을 것이다. 아기들이 너무 예쁘다"며 감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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