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막내딸' 키키, 프리 데뷔 활동 성료…24일 정식 데뷔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신인 걸그룹 '키키'(KiiiKiii)가 프리 데뷔 활동을 성료했다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키키는 지난달 16일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는 프로모션을 펼치며 그룹의 존재를 알렸다.

'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는 공개 12시간 만에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뮤직비디오는 정형화되지 않은 매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자연을 배경으로 중독성 강한 음악,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호평을 이끌었다.

음원 차트 성적도 눈에 띈다. '아이 두 미'는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100 차트(발매 30일 기준)에서 최고 4위를 기록했다.

같은 달 23일 공개한 수록곡 '데뷔 송'(DEBUT SONG) 뮤직비디오도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익숙한 생일 축하 멜로디에 데뷔를 자축하는 노랫말을 넣어 '아이 두 미'처럼 공개 12시간 뒤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권에 들었다.

키키는 소속사를 통해 "3주가 짧게 느껴질 정도로 즐겁고 행복한 기억만 가득한데, 그만큼 많은 분들이 키키의 음악과 무대를 좋아해 주셔서 날이 갈수록 점점 자신감도 생기고 뭐든 즐기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키키만의 매력으로 깜짝 놀라게 해드릴 테니 3월 24일 발매되는 데뷔 앨범 '언컷 젬'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프리 데뷔 활동을 마친 키키는 오는 24일 첫 미니 앨범 '언컷 젬'(UNCUT GEM)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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