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 "셔터맨, 내 로망이었다"

입력 2025.03.15 04:02수정 2025.03.15 04:02
권일용 "셔터맨, 내 로망이었다"
[서울=뉴시스]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가 17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다. (사진=MBC 에브리원 '히든아이' 제공) 2025.03.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로망으로 셔터맨을 꼽았다.

1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는 은행에 난입한 강도가 사람들을 총으로 위협한 사건을 소개한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 담긴 무장 강도 사건을 본 출연진들은 경악했다. 그룹 '씨스타' 출신 솔로가수 소유는 "저거 쏘면 누가 맞을지 모르잖아요"라며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치밀한 듯 허술한 남성의 행동에 배우 박하선은 매의 눈을 발동하며 "진짜 총? 장난감 총 아니냐"며 의심했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밝힌 흉기의 정체는 박하선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상상을 초월한 흉기의 정체와 모두를 기함하게 했던 은행 권총 강도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 ○○'에서 환장의 콤비플레이를 펼치는 절도범 커플이 공개된다.

"너를 위해서라면 셔터맨이 될 수 있다"는 남성의 등장에 권일용은 "'셔터맨'이 남성들의 로망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건은 빗나간 셔터맨의 열정이 부른 기막힌 범죄 현장이었다고. 남자 친구인 셔터맨이 가게를 열고, 여자 친구가 가게를 터는 아찔한 분업을 본 박하선은 "끼리끼리 사이언스"라는 명언을 재소환했다.

새벽 시간,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기상천외한 범행 수법이 난무하는 '이곳'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일본도 살인사건, 엘리베이터 납치 미수사건 등 최근까지도 끊임없이 발생하는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범죄와, 범죄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다룬다.

2024년 12월, 한 남성이 70대 경비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른 아침, 복도에서 난동을 부리던 남성을 신고하려던 경비원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그 앞에 서있던 30대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경비원을 보자마자 시작된 폭행은 멈출 줄 몰랐고, 경비원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리를 피하려 하자 남성은 열림 버튼을 누른 채 경비원을 향해 발길질 하는 극악무도함을 보였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실신한 듯 그대로 주저앉은 경비원의 모습에 소유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결국 저 남성은 하고 싶었던 행동을 '이것'의 힘을 빌어서 했을 뿐이다"며 남성의 행동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어 아파트 16층에서 발생한 화재와 그 현장을 배회하던 수상한 남녀의 정체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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