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황신혜가 유동근, 김용건에게 '애인'이라고 말하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70화에는 배우 유동근이 게스트로 등장했고, 고정 출연자인 김용건과 함께 황신혜와 전화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유동근의 과거 히트 드라마 '애인'에서 황신혜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것을 언급하며, 유동근 아내 전인화의 반응을 물었다. 이에 유동근은 "어느 예능에 나가서 기분이 안 좋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동근은 "나는 촬영 호흡으로는 좋았는데 보는 사람은 달랐다"라며 "남편이 다른 여자와 애정신을 하는 게 기분이 안 좋을 수 있다, 황신혜도 '우리 애인이니까 네가 상관할 바가 아니야' 라고 대놓고 불을 질렀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황신혜와 전인화)둘이 친하다.
이에 김용건은 황신혜에게 전화를 걸었고, 황신혜는 게스트를 맞혀보라는 질문에 유동근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벌써 알겠다 자기야!, 아유 우리 애인"이라며 반가워했다. 김용건은 "(유)동근이 다음주에 나오는데 다음주에 나와라"라고 초대하자 황신혜는 과거 김용건과 한 예능에서 가상 커플로 활약한 것을 언급하며 "애인이 둘이나 거기에 있어서 불편해서 못 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