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와 오빠들' 노정의, 이채민과 지독한 채무관계로 얽혔다

입력 2025.04.12 17:00수정 2025.04.12 17:00
'바니와 오빠들' 노정의, 이채민과 지독한 채무관계로 얽혔다
'바니와 오빠들' 방송화면 캡처


'바니와 오빠들' 노정의, 이채민과 지독한 채무관계로 얽혔다
'바니와 오빠들'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노정의가 이채민의 필기 대행으로 투입된다.

12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2회에서는 바니(노정의 분)가 황재열(이채민 분)과 지독한 채무관계로 엮이면서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빠지게 된다.

바니와 황재열의 악연은 바니가 그의 태블릿을 망가뜨리면서 시작됐다. 지난 방송에서 바니는 계단 위에서 중심을 잃을 뻔한 황재열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렸으나 오히려 태블릿을 고장 내고 말았다. 설상가상 태블릿에는 황재열과 이동하(김민철 분)가 청년예술창작소에 입주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요한 자료가 담겨 있었고, 황재열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바니는 황재열에게 진 빚을 청산하고자 고군분투한다.

공개된 사진 속 바니는 조소과임에도 불구하고 황재열의 시각디자인과 수업에 함께 참여해 필기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반면 황재열은 바니의 옆에서 유유자적한 태도로 강의를 듣고 있어 두 사람의 상반된 태도 차이가 눈길을 끈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바니는 빠르게 빚을 차감할 회심의 한 방을 건넬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바니는 황재열의 잘생긴 얼굴을 지키려다 초래된 상황에 억울해하다가도 '얼빠'(얼굴만 좋아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 기질이 어김없이 발동하며 황재열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는 일이 많아진다. 황재열 역시 할 말은 다 하면서도 빚 청산에 성실히 임하는 바니에게 호기심을 느끼며 점점 거리를 좁혀나간다.

'바니와 오빠들' 2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 시간 클릭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