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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무쌍 용수정' 임주은, 엄현경 정체 알고 불안…화재 사고 회상(종합)

2024.05.15 19:41  
MBC '용감무쌍 용수정'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용감무쌍 용수정' 임주은이 엄현경의 과거를 알고 정체를 확신했다.

15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극본 최연걸/연출 이민수 김미숙)에서는 용수정(문수정, 엄현경 분)의 정체를 의심하는 최혜라(최나라, 임주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용수정은 주우진(권화운 분)이 건넨 고객센터 녹취록을 증거로 제출하며 징계 위기를 모면했다. 이를 확인한 마성그룹 회장 황재림(김용림 분)은 민경화(이승연 분)가 소집한 징계위원회를 취소하고, 일의 전권을 주우진에게 맡겼다. 이후 용수정은 기미연(이화정 분)을 통해 징계위원회 소집을 주도한 사람이 주우진이 아닌 민경화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여의주(서준영 분)가 궁지에 몰린 용수정의 상황을 눈치채고, 황재림에게 상황을 전달하며 용수정을 뒤에서 도운 사실을 드러났다. 그런 가운데, 최혜라가 용수정의 나무 체스 말을 보고, 어린 시절의 문수정을 떠올리며 정체를 의심했다. 더불어 최혜라는 용수정을 도와준 사람이 주우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찾아가 자초지종을 따지며 분노했다.

최혜라는 술에 취한 용수정을 데려다주며 용장원(박철민 분)과 만나 용수정의 과거를 알게 됐다.
이후 최혜라는 여전히 문수정(용수정) 어머니의 작품을 팔고 있는 금한양(지수원 분)의 모습을 보고 치를 떨었다. 이어 최혜라는 과거 화재 사고 당시, 자신이 문수정 모녀를 가둔 것을 떠올리며 '이제 와서 어쩌라고, 누가 날 벌 줄 건데? 난 잘못한 거 없어'라고 생각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 분)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 분)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으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