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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박민영 "이이경 유혹해야 해"…나인우와 이별 연기

2024.02.13 21:32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이이경을 유혹하기 위해 나인우와 헤어진 척 연기했다.

1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 한진선)에서는 정수민(송하윤 분)에게 운명을 넘기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강지원(박민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강지원이 양주란(공민정 분)에게 옮겨가는 운명에 위기를 느꼈다. 이에 강지원은 유지혁(나인우 분)에게 "운명이 옮겨간다는 게 우연은 아닌 것 같다"라며 "박민환(이이경 분)을 유혹해야 한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강지원은 "바람남 남편에게 살해당하는 운명을 정수민에게 넘기지 않으면, 양과장님(양주란)이 죽는다"라며 유지혁을 설득했다. 이에 유지혁은 "다 도와주겠다"라고 약속하며 박민환 앞에서 강지원과 헤어진 연기에 돌입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