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9)가 전처인 앤젤리나 졸리(48)와 이혼 7년 만에 새 사랑을 찾았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가 그의 새 연인인 주얼리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몬(30)을 주변 지인들에게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며 안정된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브래드 피트가 전처인 앤젤리나 졸리와 결별한 것을 언급하며 "이혼 후 첫 번째 적절한 관계다"라며 "그는 라몬을 여자친구로 소개하고 그와 잘 지내고 있다"라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라몬은 피트를 행복하게 만든다"라며 "두 사람은 무척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달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CMA 아트 필름 갈라쇼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피트는 영화 감독이자 그의 오랜 동료인 데이비드 핀처에 헌사를 바쳤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앤젤리나 졸리와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의 촬영장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며 9년간의 열애 끝에 2014년 정식 결혼했다.
라몬은 로스앤젤리스에 기반을 둔 한 주얼리 브랜드를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 '뱀파이어 다이어리'에 출연한 배우 폴 웨슬리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