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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결혼' 오세영, 오승아 신분 위조→같은 날 출산(종합)

2023.11.10 19:36  
MBC '세 번째 결혼'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세 번째 결혼' 오세영이 오승아의 신분을 위조하며 음모를 꾸몄고, 오승아와 같은 날 출산했다.

10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에서는 한국에 머물며 정다정(오승아 분)을 향한 복수를 이어가는 강세란(오세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강세란은 임신 후, 백상철(문지후 분)에게 버림받고 낙태 수술까지 종용받았다. 이에 강세란은 수술을 하고 해외로 떠나는 척 연기한 뒤 모두를 속였다. 이어 강세란은 만삭의 몸을 한 채 같은 임신부인 정다정을 바라보며 "너의 행복을 갈가리 찢어줄게, 행복할 자격 없다, 너도 우리 아빠 돌아가시게 한 것에 한몫했다"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강세란은 엄마 천애자(최지연 분)도 속이며 필리핀에 있는 척 연기했다. 그러나 강세란은 찜질방에서 일하며 생계를 겨우 유지했다. 이에 강세란은 정다정으로 분장 후 음모를 꾸몄다.
먼저 강세란은 정다정의 집에 몰래 침입해 운전면허증을 훔쳐 신용카드를 발급했고, 이어 정다정이 다니는 산부인과를 찾아 병원 시설을 꼼꼼히 확인했다.

정다정과 강세란이 동시에 진통을 시작하고, 같은 날 동시에 출산을 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