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6개월 만에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돈쭐 맛짱 뜨러 왔습니다'가 베일을 벗는 가운데 배우 마동석의 스케일이 남다른 회식이 언급된다.
오는 14일 IHQ와 AXN에서 처음 방송되는 IHQ '돈쭐 맛짱 뜨러 왔습니다'(이하 '돈쭐')은 원조 먹스타 강호동과 예능 우량주 허영지가 MC를 맡아 역대급 먹방 배틀을 중계한다.
이번 첫 번째 대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먹방 유튜버 돈쭐군단과 전국에 숨어있는 먹짱들이 1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걸고 펼치는 가운데, 국가대표와 세계 챔피언까지 등장해 화제를 모은다.
녹화 당시 돈쭐군단은 아미, 만리, 쑤다, 윤찌, 소유비로 왜소한 체격의 여성 5인조로 구성됐다. 반면 도전자로 나선 멤버들은 남자 팔씨름 국가대표 군단 7인이다. 특히 이들의 팔뚝은 허영지의 얼굴과 맞먹는 크기로 입장부터 스튜디오를 압도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지나친 대결이 아니냐"는 항의를 했고, 허영지도 "그냥 혼쭐내러 온 것 같다"며 놀라운 피지컬에 말을 잇지 못했다.
팔씨름군단은 대한팔씨름연맹 이사를 맡고 있는 마동석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우승의 의지를 불태웠다. 마동석은 선수들이 돈쭐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만약 너희가 진다면 진실의 방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고 전해져 웃음을 안긴다.
이밖에도 팔씨름 국가대표 선수들은 마동석과의 회식 일화도 공개됐다. 강호동이 "회식비가 비쌀 때는 얼마까지 나옵니까"라고 질문을 하자 "마동석 이사님이 고깃집을 통째로 빌려서 사주셨다"며 "30명이서 갔는데 한우를 먹었다"고 답하는 등 상상을 뛰어 넘는 회식비를 밝혔다. 이에 출연자들과 제작진은 일제히 경악했고, 마동석이 지불한 회식비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대형철판구이 식당에서 진행된 돈쭐군단과 팔씨름군단의 대결은 시작부터 뜨거운 신경전이 펼쳐졌다. 만리는 "내 별명이 설거지"라며 "음식을 남김없이 설거지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팔씨름 선수들은 "고기를 잘게 써는 것은 체력 낭비"라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돈쭐'의 흥미진진한 대결은 이날 오후 8시 IHQ와 AXN에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