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홍김동전'이 이번에는 캠퍼스 이화여대에 가서 동전 앞면 '이대', 동전 뒷면 '입대'의 물러설 수 없는 필사의 동전 던지기를 실시한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홍김동전' 38회는 이화여대에서 펼쳐지는 '토크 버스킹'이 방송된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 등 멤버 5인이 20대 젊은이들의 미래와 현재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토크 버스킹을 펼치게 된다. 이에 앞서 이화여대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패션이 시선을 끈다.
특히 홍진경은 그린 톤의 수트 정장에 장갑까지 그린톤으로 색깔을 맞춰 한 번도 쉬어 가는 법이 없는 홍진경의 탁월한 패션 센스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모든 멤버들이 티셔츠나 재킷으로 그린 컬러를 소화한 반면 흰 셔츠를 당당하게 차려입은 우영은 "저는 자연을 좋아해서 그린벨트"라며 당당하게 그린, 밸트를 드러내며 최근 물오른 예능감을 과시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의 동전 던지기 미션은 동전 앞면 '이대', 동전 뒷면 '입대'로 공개되자 멤버들은 충격에 빠지며 탄식을 터트렸다는 전언. 동전 던지기가 시작되자 주우재가 "잠깐"을 외치며 벌떡 일어나더니 '홍김동전' 녹화 사상 처음으로 동전 교체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고. 주우재는 "(동전에)장치가 있을까 봐 그렇다"라며 "지금 이게 중요한 일이 걸려 있으니깐"라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동전마저 믿을 수 없었던 주우재의 걱정처럼 멤버들이 '이대'가 아닌 '입대'를 해야 하는 일이 발생했을지, 지난 2020년 전역한 우영의 심장마저 쫄리게 만든 역대급 동전 던지기의 전말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그 어느 때보다 멤버들의 설렘 속에 시작된 토크 버스킹이 뜻밖에 멤버들 사이에서 눈물이 터져 나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라며 "뜨겁고 격정적이었던 토크 버스킹 현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