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소향이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600회를 맞이해 가수 심수봉 특집이 펼쳐졌다.
에일리는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를 선택, '불후의 명곡'과 함께한 11년 동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무대 중간 승자석에 앉아있는 마독스에게 다가가 농염한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독스는 "저를 보면서 오는데 안 멈추시더라. 오신 순간부터는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에일리는 "저도 다가가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소향은 '백만 송이 장미'를 힙합으로 편곡, 프라임킹즈와 스케일 큰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3연승 중이던 에일리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