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병현이 MLB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메이저리그 앰배서더 김병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백스의 홈구장 체이스필드를 방문했다.
팬페스트에는 랜디 존슨, 루이스 곤잘레스 등 이름만 들어도 놀라운 선수들과 함께 김병현이 참석한다. 이찬원은 김병현에 대해 아무도 모르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MLB 한국 지사 사장은 "애리조나에서는 너무 유명하다. 올해가 25주년인데 매년 베스트 선수를 뽑을 때마다 마무리 투수로는 늘 김병현이 들어간다. 다이아몬드백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구원 투수로 꼽힌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백스는 김병현이 입단했을 당시 신생팀이었는데, 김병현이 입단하고 2년 뒤인 2001년에 우승을 한 뒤 다시는 우승을 못 했다고 한다.
김병현이 우승 반지를 잃어버렸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찾아서 가져왔다. 반지에는 우승한 해와 함께 김병현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