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콘서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또한 배우 신예은이 허당미 가득한 하루로 반전 매력을 공개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촬영 당시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지난 18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연출 김윤집, 이준범, 이경순, 김해니/작가 여현전 이하 '전참시') 239회에서는 포레스텔라의 하루와 '더 글로리'로 화제를 모은 신예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포레스텔라는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실에 모여 진지한 분위기 속 회의를 이어갔다. 하지만 멤버들은 이내 "'여고스텔라' 그 자체"라는 최대식 매니저의 제보처럼, '오락부장' 조민규를 필두로 텐션을 끌어올리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과시했다.
연습을 마친 뒤 고우림은 미주 투어 뒤풀이 겸 공연 전 만찬 준비에 나섰다. 고우림은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부터 아내 김연아로부터 전수받은 마늘 볶음밥까지 완벽한 요리 실력을 과시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멤버들은 매니저와 함께한 시간들을 되새겼다. 조민규는 고우림의 집들이 비하인드를 비롯해 김연아의 남다른 요리 실력을 깜짝 공개했다.
대망의 공연 당일, 매니저는 멤버들을 위해 직접 만든 김밥 도시락과 각종 간식들로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환상적인 화음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포레스텔라는 역대급 무대들로 안방극장 1열을 뜨겁게 달궜다.
포레스텔라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지켜보던 신예은은 '더 글로리'의 명대사 "멋지다, 포레스텔라"로 화답했고, 고우림 역시 이선균 성대모사로 답례하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다음으로 '더 글로리'에서 리얼한 악역 연기로 화제를 모은 신예은과 한지행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신예은은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과 발레로 유연성을 뽐냈고, 허당미 가득한 요리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산더미 비빔밥'을 완성한 그녀는 중학생 때부터 응원해온 축구선수 구자철의 영상을 보며 먹방을 펼쳐 '찐팬'임을 입증했다.
이어 신예은은 지압 슬리퍼를 신고 봇짐을 든 채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촬영장으로 향했고, 현장에서 숨겨왔던 댄스 본능을 대방출했다. 그 순간, 매니저가 신예은의 춤을 제지, 이미지 보호차원으로 '댄스 금지령'이 내려졌음을 털어놔 모두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촬영장에 도착한 그녀는 조선시대 소녀로 변신, 촬영장에서 키우는 강아지 기동이와 '깨발랄'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촬영이 시작되자 신예은은 '현실 짱구미'와는 180도 다른 프로급 연기력으로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 '참견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전참시' 스태프들을 위해 배우 려운, 강훈, 정건주가 준비한 밥차 선물에 깜짝 놀란 신예은은 푸짐한 먹방으로 화답했다. 신예은은 화제작 '더 글로리'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 다크한 캐릭터로 인해 심리적으로 힘들었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전참시' 239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4.4%로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현무가 고우림, 김연아 신혼집을 찾아가 파김치 레시피를 전수해주겠다고 말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