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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석 PD "'비밀의 여자' 끝으로 KBS서 정년퇴임…보은 위한 작품"

2023.03.14 14:56  
신창석 PD/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비밀의 여자' 신창석 PD가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신창석 PD는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제작발표회에서 "2021년에 '비밀의 남자', 2022년에 '신사와 아가씨', 2023년에 '비밀의 여자'까지 매년 한번씩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비밀의 여자'는 KBS에서의 마지막 작품이다, 제가 정년퇴임을 한다"며 "KBS에서 받은 게 너무 많아서, 마지막으로 받은 것을 보은하기 위해서 열심히 만들고자 해서 '비밀의 여자'가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지게 된 여자가 모든 것을 가진 상속녀와 엮이게 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날 오후 7시50분에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