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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디토·삼남매·미스터트롯2·더글로리, 1위

2023.03.14 07:00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영화='스즈메의 문단속'(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2023년 3월10~12일)

3월 둘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약진이 돋보였다. 1위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주말 3일간 69만4251명을 동원했으며, 12일까지 누적관객수는 97만2490명이었다. 지난 13일에는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이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9만9592명의 관객과 만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400만6845명이다.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주연의 '대외비'는 9만7047명을 극장에 불러 모으며 3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7만8785명으로 4위, '멍뭉이'는 2만5181명으로 5위에 각각 랭크됐다.

◇ 음원=뉴진스 '디토' 1위(지니뮤직 주간차트 2023년 3월6~12일)

3월 둘째 주도 뉴진스가 차트를 장악했다. 뉴진스 '디토'는 또 한 번 1위에 오르며 12주째 정상을 지켰다. 뉴진스가 지난해 발표한 '하이프 보이'(Hype Boy)는 2위, 'OMG'(오엠지)는 3위를 유지했다. 역주행곡으로 유명한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은 4위를 수성했고, 팝가수 찰리 푸스의 '아이 돈트 띵크 댓 아이 라이크 헐'(I Don't Think That I Like Her) 역시 또 한 번 5위를 기록했다.

◇ 지상파=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위(닐슨코리아 2023년 3월6~12일 전국 가구 기준)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25.7%로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으나 1위를 지키는데 무리는 없었다. KBS 1TV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는 직전 주에 이어 18.0%로 2위를 차지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14.6%로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종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와 이제훈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14.4%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 종편+케이블=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1위(닐슨코리아 2023년 3월6~12일 전국유료가구 기준)

트로트 오디션 강세는 변함 없었다. TV조선(TV CHOSU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직전 주보다 미세하게 오른 19.5%로 1위를 유지했다. 지난 주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은 16.2%로 2위에 올랐다. 나영석 PD의 새 예능 tvN '서진이네'는 8.3%로 3위, 조승우 주연의 JTBC 드라마 '신성한, 이혼'은 5.6%로 4위에 각각 올랐다. TV조선 '뉴스9'은 5.3%로 5위를 차지했다.

◇ OTT='더 글로리' 1위(넷플릭스 2023년 3월12일 기준)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는 지난 10일 파트2를 선보이며 16부 전편을 공개한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가 1위에 올랐다.
김은숙 작가가 쓰고 송혜교가 주연한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8부작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는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3위, 2021년 방송됐던 드라마 '철인왕후'은 4위,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은 5위에 각각 올랐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