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정오의 희망곡'에서 걸그룹 AOA 출신 신지민이 김신영과의 여행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지민은 8일 오후 전파를 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에 대해 "언니는 모든 게 다 정해져 있어서 끼어들 틈이 없다"며 "이래라 저래라 감히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확고한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지민은 여행을 간다면 김신영보다 설현과 가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영 언니는 굉장히 J다, 계획형이다, 그래서 여행이 바쁘다"며 "설현과 갔을 때는 그냥 둘 다 누워 있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신영은 "여기가 집인지 어딘지 구분이 안 갈 정도"라며 "여행을 저와 많이 갔는데 이거 하나 힘들었다 한 게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신지민은 "그냥 빡빡한 스케줄? 약간 수련회 느낌"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지민은 김신영이 조식도 갖다준 사연을 고백하며 "게으름뱅이라 많이 혼났다"며 "일단 언니가 여행을 가면 운전을 다 해줬다, 언니가 피곤할 텐데도 저희가 그 여행을 못 따라갔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신영은 "그런데 착해서 눈치를 본다"며 "제가 운전하면 앞에 설현이 타고 뒤에선 지민이 타고 잤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신지민은 "그거에 너무 감사했고 언니가 쇼핑을 좋아한다, 그래서 재밌는 곳도 많이 데려가주신다"며 "경험하지 못한 걸 언니 덕에 경험한 게 많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지민은 설현과 스타일리스트 등과 클라이밍을 즐긴다고도 했다. 그는 "함께 클라이밍을 가는데 뭔가 하나씩 깨는 것에 있어서 성취감이 장난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지민씨가 바깥에 나온 게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