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1) 배수아 기자 = 경운기를 운전하던 80대 남성이 운전 중 떨어지면서 경운기 바퀴에 몸이 끼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56분쯤 화성시 송산면 봉가리의 한 농로에서 80대 남성 A씨가 경운기로 언덕길을 오르던 중 경운기가 뒤로 밀리면서 떨어져 경운기 바퀴에 몸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심정지 상태였던 A씨에게 CPR을 실시하는 한편 닥터헬기를 요청해 아주대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안전운전 부주의로 조사 중이나 숨지셨기 때문에 사건 종결 처리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