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그룹 V.O.S 박지헌이 안면마비에서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박지헌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면마비와 어느새 5주가 훌쩍, 이제 어느 정도 미소도 지을 수 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치료하면서 또 알게된 건 목 주변 초음파를 보니 생각보다 너무 많은 염증들이 내 몸을 포진하고 있었다더라"며 "그것도 모르고 지난 몇년 너무 과하게 운동을하고 수면을 줄이기까지 했으니 염증들이 말초 신경까지 발생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망가진 몸 상태에 비해 그래도 빠른 호전이 가능했던것 같다"고 털어놨다.
박지헌은 건강식을 시작했고, 눈 시림으로 인해 보호 안경도 착용하게 됐다는 근황도 고백했다. 그는 이어 "분주하게 사는 것만 배워왔던 제가 참 귀한 걸 배우고있는 시간"이라며 "몸이 여유있고 마음이 여유있고 온전히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느낌을 이제야 조금 배운다"고도 밝혔다. 또 그는 "이게 설명하기는 참 어려운 느낌인데 아내도 제가 뭔가 달라졌다더라"며 "전화위복,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지는 재미로 잘 회복 중에 있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사진에서 박지헌은 입가에 살짝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박지헌은 지난달 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면마비로 입원했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