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에는 심·뇌혈관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온도 변화를 맞추기 위해 우리 몸에서 혈관수축이 쉽게 발생하면서,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이럴 때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해보자.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테로 스틸 밴'이란 물질이 함유돼있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고 비만과 심장병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동맥경화, 뇌경색 등 혈관질환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연어
연어의 오메가 3 지방산은 혈관 질환에 도움을 주는 매우 좋은 식품이다. 오메가3는 항응고 효과가 있어 혈액 순환을 유지하고 트라이글리세라이드(심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방의 일종)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현미·오트밀
현미 등 곡물에서 발견되는 용해성 섬유는 동맥벽에 달라붙는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끌어내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병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역할을 한다. 오트밀은 꾸준히 섭취하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8∼23%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견과류
호두, 피칸, 아몬드 등 견과류의 섭취는 혈관을 깨끗이 하는 좋은 습관이다.
■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향상시켜 동맥의 플라크 형성을 감소시킨다. 동맥 플라크는 일종의 지방덩어리로 혈액 흐름을 방해하는 주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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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