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아파트 계단서 정체 알 수 없는 분홍가루 '소동'

유해물질은 아닌 것으로 잠정 판정 했지만..

2019.02.14 17:23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14일 오전 11시6분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한 아파트 계단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분홍색 가루가 쏟아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계단마다 흩뿌려진 가루를 채취해 화학키트로 1차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해물질은 아닌 것으로 잠정 판정했다.

경찰은 해당 물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확한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소방대원들은 분홍색 가루를 모두 회수하고 경찰은 현장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