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尹파면에 "편두통 사라져"

입력 2025.04.04 16:06수정 2025.04.04 16:06
김지우, 尹파면에 "편두통 사라져"
[서울=뉴시스] 김지우. (사진=김지우 인스타그램 캡처)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배우 김지우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지우는 4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한동안 시달리던 편두통이 주문을 듣고 난 후 거짓말처럼 사라져 버렸다"고 적었다.

이날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데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

김지우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 두 번째다. 선고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헌재 결정에 따라 윤 대통령의 신분은 이날 오전 11시 22분부터 '전직 대통령'이 됐다.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주요 쟁점은 ▲비상계엄 선포 ▲계엄 포고령 1호 발령 ▲국회 활동 방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 시도 ▲정치인·법관 체포 등이었다.

지난 2월 25일 최후 변론기일을 마친 후 38일 만에 결론이 나왔다.
전례에 비춰 최후 변론 2주 안에 선고할 것이라는 관측을 깨고 최장 심리를 기록했다.

헌재는 "피청구인의 법 위반 행위가 헌법 질서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므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수호 이익이 파면에 따르는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인정한다"고 판시했다.

김지우, 尹파면에 "편두통 사라져"
[서울=뉴시스] 배우 김지우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김지우 인스타그램 캡처)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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