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하정우가 응급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하정우는 지난 29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퇴원 잘했음"라고 적고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하정우는 편안한 차림으로 밝게 미소 지었다.
지난 25일 하정우는 급성 충수돌기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급성 충수돌기염은 흔히 급성 맹장염으로 부르기도 한다.
건강 문제로 인해 자신이 연출한 영화 '로비'의 인터뷰, 언론 시사회 및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했다.
'로비' 측은 "행사 참석 의지가 있었으나 상황이 힘들다는 의사 소견에 의해 불가피하게 '로비' 언론 시사회, 기자간담회와 무대인사 및 공감상담소 이벤트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내달 2일 공개되는 '로비'는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에 이어 하정우가 연출을 맡은 세 번째 작품이다.
연구 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윤창욱이 4조원 규모 국책 사업을 따내기 위해 골프 로비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하정우와 함께 박병은·김의성·이동휘·강해림·강말금·박해수·곽선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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