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로 떠난 윤종신·배두나·유현준…'알쓸별잡' 31일 첫방

입력 2025.03.29 07:12수정 2025.03.29 07:12
지중해로 떠난 윤종신·배두나·유현준…'알쓸별잡' 31일 첫방
[서울=뉴시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가 31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이하 '알쓸별잡: 지중해')가 31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건축, 과학, 우주, 자연사, 인문, 문학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중해 뱃길 따라 유럽 여러 도시를 여행하면서 펼치는 토크쇼다.

지난 27일 '알쓸별잡: 지중해'는 사전 모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MC인 가수 윤종신과 건축가 유현준, 물리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 새롭게 합류한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정모, 로마법 전문가 한동일, 시인 안희연의 첫 만남 현장이 담겼다.

이정모는 첫 만남부터 흥겨운 콧소리와 귀여운 양말을 자랑하며 공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모 덕에 어색함도 풀리며 현장에는 웃음이 번지기 시작했다.

이번 출연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안희연은 해맑은 미소와 함께 등장했다.

윤종신은 "시나 작사나 비슷한 면이 있다"며 문학박사와의 공통분모를 찾았다.

이에 김상욱은 "물리도 시에요, 우주의 시"라며 낭만 과학으로 참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점점 달아올랐다.

이후 식사 자리에서 끝없는 수다가 이어졌다. 해외 여행을 앞두고 시차 적응을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제트 기류, 고대 로마의 평균 수명, 라틴어에서 시작된 언어의 유래, 사라지고 있는 동사, 유럽과 동양의 언어 차이, 기하학 등 다양한 주제로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김상욱은 경력직 답게 방송의 재미를 위한 낙오 계획을 도모해 웃음까지 유발했다.

이번 영상에서 새롭게 MC로 합류한 배두나의 활약상도 미리 엿볼 수 있다.

배두나는 다년간의 해외 촬영으로 쌓인 지식과 경험들이 풍부하다.
궁금한 것도 많고, 나눌 이야기도 많은 호기심 가득한 면모로 매회 박사들과 함께 깊이 있는 대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게다가 영화를 위해 배운 영어로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소통한다. 넘치는 학구열까지 더해 박사들의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배두나의 합류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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