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텐트밖은유럽' 비행기 결항에 40시간의 여정…폭우까지 다사다난

입력 2024.02.19 06:02수정 2024.02.19 06:02
첫방 '텐트밖은유럽' 비행기 결항에 40시간의 여정…폭우까지 다사다난 [RE:TV]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텐트 밖은 유럽' 멤버들이 출국부터 위기를 맞았다.

지난 18일 처음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1회에서는 배우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이 남프랑스로 캠핑을 떠났다.

이날 이들은 출발부터 우여곡절을 겼었다. 남프랑스 니스로 가기 위해 인천 국제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10분 전, 갑작스럽게 결항 소식을 접했다. 모두가 당황한 순간, 제작진은 급히 다음 비행기를 예약했다.

이들은 체크인이 전면 취소돼 공항 체크아웃까지 당했고, 겨우 구한 다음 비행기 시간까지 밖에서 14시간 대기했다. 이후 경유지까지 12시간 30분 비행, 경유지에서 9시간 30분 대기가 이어졌고, 마침내 경유지에서 도착지로 4시간 30분을 비행한 끝에 드디어 남프랑스 니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들은 18시간의 여정으로 예정돼 있던 비행이 비행기의 급결항으로 인해 40여 시간이나 걸려 지친 기색이었다. 긴 여정 끝에 니스에 도착한 멤버들은 "(오는데) 몇 시간 걸렸는지 계산이 안 된다"며 지친 몸을 이끌고 트램 타는 곳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무심코 밖을 본 라미란은 헛웃음을 지었다. 그는 멤버들에게 "너무 기쁜 소식이 있다, 비가 온다"며 밖에 폭우가 오고 있음을 알렸다. 밖에서 캠핑하기 위해 니스까지 온 멤버들과 제작진은 갑작스레 쏟아지는 폭우에 "우리 텐트 쳐야 하는데 어떡하냐"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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